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9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연수구민과 각급 단체, 개인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고·유휴물품을 매매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연수구청점과 ㈜롯데마트 등 단체 부스와 개인 10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된 이날 알뜰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 생활화’ 실천을 위한 것이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함은 물론, 특히 ㈜롯데마트는 유휴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중고·유휴물품 판매코너 외에도 공연행사로 연수구립 풍물단·학생 동아리 밴드의 무대와 리본 만들기·타투(Tatoo)·원예공예 체험코너 등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알뜰나눔장터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는 이날을 포함해 올해 총 6번의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할 계획으로, 다음달에는 9일과 23일에, 그리고 8~10월에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