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011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지역 주민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일자리 사업은 청년 실업자와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폐자원 재활용 사업’,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이며 주민 숙원 사업인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 사업’, ‘재해 취약지역 안전관리 사업’, ‘주거환경 및 마을경관 조성사업’, ‘생활용품 수리사업’ 등 모두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84명을 모집,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고용안정팀(☎031-810-73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지역에 케이블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인천방송이 18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사랑의 쌀 10㎏ 들이 400포를 연수구에 전달했다. 이날 쌀 전달식에는 ㈜남인천방송의 김인태 대표이사와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쌀을 전달받은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근래 보기 드문 한파에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날 전달된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음달 1일까지 ‘2011년도 설명절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 쌀을 전달한 ㈜남인천방송 역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쌀을 기탁한 것이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7일 오전 청사 3층 강당에 모여 여성의용소방대원 5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청량산 등산로 입구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의용소방대 직무교육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CPR)실습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교육 등으로 의용소방대원으로써 소방활동 현장 무시 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실무위주로 이뤄졌으며 교육과 더불어 겨울철 산불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이날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소방의 부족한 인력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의용소방대원 눈높이에 맞춘 소방 교육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소방 보조업무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소방서에는 남성의용소방대원 143명, 여성의용소방대원 96명으로 총 239명이 현재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18일 간부공무원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해 들어 첫 ‘공무원 청렴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교육과 장동구 서기관을 강사로 초빙해 2010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통한 남구의 부패 취약점과 개선할 방향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청렴실천의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남구는 지난 2009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68위로 매우 미흡한 점수를 받았고 2010년도 39위로 29개의 계단을 올라섰다. 이에 남구는 올해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청렴도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007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들이 2011년 1월15일부터 7종 국가 필수 예방접종(BCG,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MMR, 수두, 일본뇌염)을 가까운 위탁 의원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2011년 1월 13일 사업설명회를 가진 결과 현재 46개소를 위탁·체결했다. 김계애 보건소장은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예방접종율을 퇴치수준으로 높이고,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위탁 병의원을 적극 홍보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 보건소 홈페이지(namgu.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호남향우회 연수지회(회장 윤희원)가 17일 연수구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10㎏ 들이 쌀 50포와 라면 50상자를 전달했다. 호남향우회 연수지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법정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 회를 통해 연수구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쌀은 호남 나주평야에서 수확한 쌀이라 향우회에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인천 호남향우회 연수지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대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이웃사랑의 온정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윤희원 지회장도 “연수구 관내 틈새계층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 함께 지난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1년도 설 명절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연수구는 구민 또는 관내 기업 및 단체의 자발적인 기부와 모금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 성금과 성품은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기타 관련 문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032-456-3313, www.icchest.or.kr)나 구청 사회복지과(☎032-810-7925) 및 각 동 주민 센터로 하면 된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인천지역 광역발전소 추가증설 재검토 뜻을 밝혔다. 당초 지식경제부는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인천지역에 설립예정인 영흥화력 7·8호기 870MW급 2기를 제외하고도 포스코파워와 인천화력 등에 2천800MW급의 발전설비를 추가 확충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같은 후보자의 답변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이 청문회 서면질의를 통해 ‘광역발전시설의 인천지역 집중화에 따른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추가증설 재검토와 대기오염 감소대책’의 필요성을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최 장관 후보자는 서면답변을 통해 “대기오염에 대해서는 인천광역시가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규제하고 있는 바, 인천시의 사업자 별 발전시설 배출 총량 허가여부에 따라 추가증설에 대해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일표 의원은 “인천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0년부터 지난 2007년까지 2배 넘게 증가했고 이는 전국 증가율의 4배 이상이었다”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인천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추가증설은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했듯이 인천지역 노후 발전설비에 대한 점차
매년 높은 호응과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 길잡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연수구 보건소의 운동클리닉이 올해로 3돌을 맞이했다. 연수 보건소 운동클리닉은 건강수명 연장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점점 높아가는 공공기관 행정서비스에 대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이를 통한 맞춤식 건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성인 대상 운동프로그램 뿐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청소년 비만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방학맞이 청소년 운동교실’을 신설·운영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건강한 신체활동 유도 및 지속적인 운동서비스를 제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연수구 생활체육협의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프로그램 시간대별 스트레칭과 운동지도를 위한 전문 강사의 지원으로 실시된 안전하고 질 높은 운동서비스는 운동클리닉 이용자 1만3천632명 주민의 열띤 참여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고자 보건소 운동클리닉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며 “무엇보다 내방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버스 운영과 더불어 실효성 있는 운동프로그램 운영으
인천 연수문화원은 지난 14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인인 신경림작가와 연수구민들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 연수문화원이 개원 기념과 더불어, 연수구의 올해 역점 추진사업인 ‘책 읽는 연수’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고희를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동안의 소년같은 미소를 간직한 시인은 연수구민들과 만난 이날 자리에서, ‘나는 왜 시를 쓰는가’라는 주제로 시인의 지난 삶 속에서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과 지혜들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눴다. 시인은 1955년 ‘문학예술’에 ‘낮달’, ‘갈대’ 등의 순수 서정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지만 당시 척박한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시에 대한 회의를 느껴, 이후 10여년간을 절필하기도 했다.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한 시인은 초기시에서 보여준 관념적인 세계를 벗어나, 막연하고 정체된 농촌이 아니라 핍박받는 농민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우리 민족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는 농촌 현실을 기초로 하여, 민중들과 공감대를 이루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한편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농무’, ‘새재’, ‘달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의 노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