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세요.” 관내 경로당과 홀로노인, 신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워 사회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이발(이·미용)을 해드리고 있는 숭의2동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을 하며 느끼는 소감과 보람을 전해 주었다. “처음에는 이발(이·미용)을 해 드리는 것에 대하여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소극적인 생각을 가졌으나, 숭의2동 주민센터에서도 적극 격려하여 주셔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나 주민들의 반응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것에 놀랐습니다. 또 저희를 찾고 기다리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몸은 조금 고되지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희망근로를 통하여 저희 가정에도 보탬이 되고,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니 희망근로 사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작으나마 서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무더위 속에 하루종일 발품을 팔아 걸어 다니며 무료로 이발(이·미용)을 해드리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이들의 얼굴에서 희망근로 사업의 본질을 알 수가 있었다. 숭
남구는 인하대 후문가에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면서 8억원의 사업비로 342m 구간을 지난 6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두 달여간의 기간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 후문 ‘인하안경’ 골목길에 십자로 형태의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면서 110년 전 경인선 철도 노선과 수준원점을 이미지화한 상징물이 들어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옛 향수와 교육효과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과거 110년 전 경인선을 이미지화 하면서 ‘국립 철도박물관’ 등에 고증을 거쳐 그 당시 설계도와 고유역명을 나타내 인천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인근 상가에서는 벌써부터 ‘경인선 닭발집’이 생기는 등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물포역은 그 당시에는 없었으며 현재 인천역이 영문으로 Chemulpo Station으로 인천은 정부에서 붙여준 명칭이고 제물포가 당시 주민들에게 불리 워진 지명인 것이다. 또 현재 동인천역은 그 당시 축현 역으로 영문은 싸리재(Saalijy)로 불러지고 있으며, 경인선 최초 기공식이 있었던 우각동역(현 도원역 부근)은 Soople(소뿔)로 남구 숭의동 전도 관 부근으로 현재도 쇠뿔 고개 길로 불리고 있다
남부경찰서는 올 2/4분기 남부경찰을 빛낸 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사람을 보면 행정발전 부문에는 어린이집 및 노인정 등을 방문하여 교통사고 안전교육 실시한 교통안전계 심은영 경장이 선정됐다. 친절봉사 부분에는 자해하려는 청년을 자비로 식사를 제공하고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주안역지구대 서정훈 순경, 서순경은 지방청 주관 6월 중 'Number 1 인천경찰'에 선정되기도 했다. 범죄예방 부분에는 민생침해소탕 60일 추진관련 여성·아동 가출인 등 실종(가출)수사평가분야에서 총 156명 소재확인 가족의 품으로 귀가조치 하여 인천청 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실종전담팀 김윤수 경사가 차지했다. 범인검거 부분에는 생계침해사범 기획수사 기간 중 허위·과대 광고하여 피해자 5천500 여명에게 총 78억 원을 판매한 다단계업체 대표 등 40명을 검거한 지능2팀 박종배 경사가 선정됐다. 또 특별공적으로는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운용과 경찰·시위 주최 측 간 집회시위 관리 및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조력, 준법집회 시위문화 정착에 기여한 집회자문위원회 양정모 위원장이 선정됐다.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이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무공영예수당 지급 대상의 연령제한을 없애고, 상이보상금과 무공영예수당의 병 급을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무공영예수당은 무공훈장을 받은 무공수훈자의 명예와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인데, 그 지급대상을 60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것은 무공수훈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게 홍 의원의 판단이다. 또한 무공수훈자가 상이 보상금 지급대상과 무공영예수당의 지급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본인 선택에 따라 하나만을 지급하는 것은 본래 지급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정안이 정무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무공수훈자의 처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구는 지난3일 구 산하 공무원 및 각급 사회·직능단체, 연수경찰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기초질서 지키기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범시민 기초질서 생활화 운동의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내 주요도로변 및 동별 시범·지정가로를 중심으로 △차례로 줄서기 △금연 장소 흡연 안하기 △담배꽁초, 휴지 등 안 버리기 △불법노상적치, 불법광고물 표시 및 설치안하기 △주·정차질서 지키기 등 기초질서 생활화운동 18개 실천사항에 대한 중점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구는 지난 3월부터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범시민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참여 100만 시민 서명운동 전개 및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운동 범시민지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기초질서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에 이어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한 달여 남겨두고 연수구청 공무원과 가족은 물론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참여 100만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나아가 2014 아시아 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공단소방서는 지난 2일 논곡초등학교(남동구 논현동 소재) 한국119소년단원 40여명과 함께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연수구 연수동)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 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당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신 곳으로 약 80여명이 거주하고 계신 곳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생신잔치 열어드리기 ▲안마해드리기, 말벗해드리기 등 1일 손주 되어드리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맛있는 인절미 만들기 ▲방 청소 도와드리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 할머니는 “가족들이 곁에 없어 외롭고 쓸쓸한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면서 “덕분에 모처럼 손주 같은 아이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며 연신 눈물을 훔치셨다. 논곡초등학교 119소년단 지도교사(한인실)는 “앞으로도 119소년단원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은 물론이고 정기적인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위로부터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키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연수구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 산하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09년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비스 전문교육기관인 (주)알에이이아이 한민효 강사를 초빙해 ‘고객감동을 위한 친절서비스 강화’를 주제로 단순한 친절과 서비스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느낌을 나누는 보다 숙련된 고객응대요령 습득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별고객 중심 응대법, 프로서비스 고객 응대법, 고객 공감 응대법 등을 내용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