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동구지구협의회 및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 봉사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219가구의 저소득취약계층 및 희망풍차 긴급지원자에게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치를 전달했다. 박양근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고 회원들도 보람된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 나눔에 참여해 준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원과 후원해주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11월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코로나19 예방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 거주 구민에게 1인당 10매씩 보건용 마스크 88만 장을 배부한다. 전 구민 마스크 배부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 기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주민 6만 1977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반장의 협조를 통해 해당 세대에 마스크를 전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구 주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및 각종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모임이나 단체 행사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5일 2021년도 미추홀구 구정 모니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발대식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미추홀 만들기'를 주제로, 구정모니터단의 효율적인 정책 제안능력 배양 및 동기 부여를 통한 제도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한편 구정 모니터는 구정 전반에 대한 정책제안 및 불편사항 제보 등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됐으며, 모두 88명이 2023년 6월까지 2년 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신규사업 및 주요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구민 불편사항에 관한 개선방안 제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의견을 대변하는 구정 모니터로서의 전문역량 제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제도가 활성화돼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2021년 인천시 환경학습공간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 미추홀구의 우수사례인 ‘지구를 지켜줘! 지구세탁소’는 지난 5월 미추홀구 선배학교 선배시민들이 깨끗한 지구 세탁을 위해 장기간 코로나19로 급증한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재활용 관련 교육을 진행한 행사다. 어린이집 5곳에서 진행된 교육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정에서 아이스팩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선배시민들이 수리된 중고 장난감을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지구세탁소는 미추홀구 중장년층들이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문제에 동참하고 교육활동을 진행해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부터 지구세탁소에서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학습을 숭의목공예마을 창작공방 1층에서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구세탁소는 주민 자원순환 교육 행사를 넘어 신중년 중심 세대통합 우수 사례로도 언론에서 평가받은 바 있다. 미추홀구 오팔청춘, 선배학교는 50+ 선배시민들과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구 평생학습관(☎032-728-6
인하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의 통합 시상식 2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통합 시상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참석해 공학교육혁신 유공 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진대회 우수작을 시상했다. 인하대는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랩랩팀’이 ‘2021 전국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는 현장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단체)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2007년부터 시작한 공학교육혁신로드맵에 따라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을 통해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인하공학페스티벌, 인하융합콜로키엄 개최 및 기업사회문제해결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관련 전국 대회와 연계해 전국 대회에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달 이집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대마초를 대리 밀반입시킨 이집트 난민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A씨의 지인인 B씨로부터 당뇨약과 헤어크림 반입을 부탁받은 이집트인 유학생 C씨가 입국하는 과정에서 마약탐지견 ‘듀크’가 C씨의 여행가방에 이상반응을 보이자 엑스레이 영상 판독과 정밀 개장검사를 통해 헤어크림 통 속에 은닉된 대마초 145g을 적발했다. 이후 추적을 통해 목포의 한 대학교에서 B씨로부터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건네받는 A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의 주거지에서 발아 중이던 대마종자 27점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한 아랍인모임 누리소통망을 이용해 이집트에서 본인의 당뇨약을 반입해 줄 사람을 모집했고, A씨의 대마초 밀반입 의도를 알지 못한 B씨가 다시 C씨에게 부탁하자 C씨가 당뇨약과 대마초가 은닉된 헤어크림 통을 가지고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지인의 부탁을 받더라도 물품을 대리 반입하는 경우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4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백신 투맘쇼’공연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활력을 전하고자 ‘문화백신’을 기획한 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1차 개편 방역수칙에 따라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일행 간 한 칸 띄우기 시행 등 방역 수칙 및 공연장 운영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개그우먼 김경아, 김미려, 조승희가 출연해 육아를 하면서 겪었던 각자의 경험을 토크와 댄스, 노래 등으로 풀어내며 관람석으로 직접 들어가 관람객의 사연을 듣고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눈 공감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육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동구의 문화백신이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마스크 밖으로까지 느껴져 저도 힘을 얻었다”면서 “지난 7월 개관한 동구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도화1·2·3동 주안1·5·6동)과 김난영 의원(비례)이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개회 중인 제262회 미추홀구의회 정례회가 중지됐다. 24일 구의회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 22일 몸살 증상으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던 중 병원 측의 코로나 검사 권유에 따라 같은 날 오후 2시쯤 미추홀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24일 진행될 예정이던 구의회 정례회는 중지됐으며 내년 예산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도 미뤄지면서 구의회는 물론 구 집행부 일정도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당초 제26회 정례회는 24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또 지난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담회 및 점심식사에 참석했던 의원 7명과 직원 3명도 PCR검사를 받았다. 이 중 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김난영 의원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의원 7명과 직원 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대해 구의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안으로 정례회를 중지할 수 밖에 없게 돼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면서 “현재로선 추후 일정을 정하지 못했고 차후에 논의를 진
인천시 동구는 24일 주민들을 위한 ‘송현근린공원 하늘생태정원’의 새단장을 위한 식재사업을 완료하고 재개장했다. 구는 1년초 초화식재로 조성돼 매년 초화 구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송현근린공원 하늘생태정원을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생태정원으로 조성하고자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9월 착공해 24일 준공했다. 구는 금송 등 수목 10종 1만 6051주와 초화류 15종 1만 9440본을 심어 사계절 푸른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초화류 식재를 통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향후 포토존과 벤치 등 시설을 보완해 주민들이 사계절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송현근린공원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송림골의 새로운 거점이자 가족중심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될 송림골 꿈드림센터의 기공식을 23일 개최했다. 송림골 꿈드림센터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으로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생활SOC사업을 복합해 주민들이 일생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보건·체육시설을 통합함으로써 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국비 64억 원과 시비 39억 원, 구비 76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지역재생회사와 어린이 영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소규모 체육관 등을 조성하고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6462㎡ 규모로 2023년 6월 개관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온 동구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