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곳곳에서 김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10kg 217상자를 필요한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숭의2동은 주민자생단체 등이 함께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숭의새마을금고,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등이 기금을 만들었고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맡았다. 배관기 주민자치회장은 “최근 날씨가 추워지고 김치재료 가격이 많이 올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됐는데 각 단체들이 힘을 모으고 김장김치 나누는 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현1·4동 독정골 한사랑회도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200포기를 지원했다. 독정골 한사랑회는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봉사, 김장나눔 및 명절 온누리상품권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연희 독정골 한사랑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과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회는 나무가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손뜨개 털옷을 입혀주는 트리니팅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학초등학교 인근 40여 그루가 지역 주민이 직접 짠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옷을 입게 된다. 장예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분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밝게 바꿔 주민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피명미 선학동장은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뜨개옷을 나무에 입히면서 서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26일 미추홀구 숭의1·3동 홀몸노인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홀몸노인 가정은 젊은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을 썼던 일을 해오면서 서적 1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최근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이후 많은 책을 혼자 힘으로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봉사활동 참여자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직원들이 소식을 듣고 흔쾌히 참여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인천미추홀지사 직원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도서 정리, 재활용품 분리, 쓰레기 처리 등을 도왔다. 송재한 지사장은 “질병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깨끗하게 정돈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고립 소방관 비상탈출기법’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상탈출 기법은 소방대원이 화재현장 등에서 활동 중 고립돼 긴급히 탈출해야 하는 경우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 건물 외부로 탈출하는 방법이다. 가이드북의 주요 내용으로는 여러 해외 사례와 자체 개발을 통해 발굴한 기법을 접목했으며 ▲개인 비상탈출기법 ▲지지점 확보 방법 ▲요구조자 운반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인천소방본부 산하 전 현장부서와 전국 소방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순직 소식에 ‘우리스스로 지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이 비상탈출기법 교육 등의 정착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평상시엔 교육훈련 교재로 사고 발생 시엔 대응지침으로 널리 활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24일 청학문화센터 1층 청학아트홀에서 힐링음악회 ‘11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했다. 윤아림님의 사전공연 엄마야 누나야, Washington Square 해금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1부 연수구립관악단의 그린마취 행진곡, 나훈아 그래피티, L-O-V-E, I Love for sentimental reasons, 민요메들리, 나이야 가라 2부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민요의 향연, 배 띄워라, 남도민요, 판굿, 장구춤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백신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회원 120명을 선착순 사전접수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면서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오은식 청학노인복지관장은 “힐링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행복학습센터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인천 평생학습대상에서 평생학습 추진사업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 평생학습대상은 인천시 내 평생학습 참여와 실천으로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생학습 분야의 시상이다. 지역특성과 주민 삶에 기반 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수건 모으기, 출산 선물 지원, 밑반찬 조리봉사 활동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주민주도 지역 평생학습 문화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생학습을 통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수어교육, 연e풍물패, 독거남성지원 프로그램, 유용미생물(EM)마을환경지킴이, 소외 없는 이웃사촌, 층간 소음 예방교육, 안전한 먹거리 ‘GMO OUT’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자연과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마을 숲 가꾸기, 비대면 마을공론장, 원인재 문화의 거리, 온라인 숙의총회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온(ON)동네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연수구
인천시 동구는 2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동구지구협의회 및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 봉사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219가구의 저소득취약계층 및 희망풍차 긴급지원자에게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치를 전달했다. 박양근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고 회원들도 보람된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 나눔에 참여해 준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원과 후원해주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11월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정책에 맞춰 코로나19 예방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 거주 구민에게 1인당 10매씩 보건용 마스크 88만 장을 배부한다. 전 구민 마스크 배부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 기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주민 6만 1977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반장의 협조를 통해 해당 세대에 마스크를 전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구 주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및 각종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모임이나 단체 행사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5일 2021년도 미추홀구 구정 모니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발대식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미추홀 만들기'를 주제로, 구정모니터단의 효율적인 정책 제안능력 배양 및 동기 부여를 통한 제도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한편 구정 모니터는 구정 전반에 대한 정책제안 및 불편사항 제보 등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됐으며, 모두 88명이 2023년 6월까지 2년 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신규사업 및 주요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구민 불편사항에 관한 개선방안 제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의견을 대변하는 구정 모니터로서의 전문역량 제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제도가 활성화돼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2021년 인천시 환경학습공간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 미추홀구의 우수사례인 ‘지구를 지켜줘! 지구세탁소’는 지난 5월 미추홀구 선배학교 선배시민들이 깨끗한 지구 세탁을 위해 장기간 코로나19로 급증한 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재활용 관련 교육을 진행한 행사다. 어린이집 5곳에서 진행된 교육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가정에서 아이스팩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선배시민들이 수리된 중고 장난감을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지구세탁소는 미추홀구 중장년층들이 앞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문제에 동참하고 교육활동을 진행해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부터 지구세탁소에서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학습을 숭의목공예마을 창작공방 1층에서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구세탁소는 주민 자원순환 교육 행사를 넘어 신중년 중심 세대통합 우수 사례로도 언론에서 평가받은 바 있다. 미추홀구 오팔청춘, 선배학교는 50+ 선배시민들과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구 평생학습관(☎032-7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