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여성, 아동 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22곳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역의 편의점을 지정해 여성과 아동 등의 신변을 위협하는 긴급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한 뒤 도움을 요청하면 이곳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서 핫라인으로 신고 되고, 즉시 경찰이 출동한다. 2018년부터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 한국편의점협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미스런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편의점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현재 인천시에는 모두 1030개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이 운영 중이며 지정 편의점마다 입구에 안심지킴이집 현판이 부착돼 있다. 구는 최근 17곳의 안심지킴이 집을 추가로 지정했고 지역 편의점 중 200곳 이상 신규 지정을 목표로 점주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안내와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사업 실효성
인천본부세관은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해 반입한 여행자가 외국환 신고를 하지 않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외환규정 미숙지 등 개인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입국여행자가 95% 대폭 감소함에 따라 외국환 미신고 적발사례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하루 평균 입국자 수로 비교한 결과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에는 0.42%, 코로나 이후인 2020년은 0.49%로 비슷한 적발비율을 보였다. 최근 적발사례를 보면 A씨의 경우 국내 쇼핑을 위해 미화 1만 6000달러를 가지고 들어오다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A씨는 해당 규정을 몰랐다고 항변했으나 법령 미숙지는 면제사유가 되지 않아 과태료를 피할 수 없었다. 현행 규정상 여행자는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지급수단(내·외국 통화, 수표 등)을 소지하고 입국할 경우 ‘여행자휴대품신고서’를 통해 외환반입신고를 하고 입국장소에서 외국환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하며, 신고 없이 반입할 경우 법에 따라 과태료,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진다. 미신고금액 미화 1만 달러 초과 3만 달러 이하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3만 달러 초과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인천병무지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병무지청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병역판정검사장이 휴무이며, 19일부터 다시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1월 30일에 종료되므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검사일자를 확인해 기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일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시를 꼭 확인하기를 당부하며, 병역처분변경원의 신청·접수 및 방문 민원 안내 등은 휴무일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유치원 등 6곳을 대상으로 ‘비대면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119안전체험 한마당’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실시간 화상프로그램을 이용, 안전체험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해당 연령대에 맞는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중점내용은 ▲불나면 대피먼저 교육 및 소화기 등 기본소방시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생활 속 안전사고 및 상황별 대처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 관련 홍보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대비해 시기와 상황에 맞춰 비대면 119안전체험교육을 추진했다”며 “안전한 인천을 위해 화재경각심과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6일 학교 교정에서 ‘2021 아랩 오프라인 마켓’을 개최했다.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인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일일장터를 열었다. 아랩 오프라인 마켓에는 10개의 (예비)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노리며 제품을 홍보하는 스타트업은 6곳이다. ‘에코드인’은 AR을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 교보재를 소개하고 ‘키치마블’은 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소품, ‘아이펠리’는는 아이패드 액세서리, ‘0.5s’는 특색 있는 콘셉트를 가진 아로마오일, ‘아블 ABLE’은 취향이 담긴 감성 취미 소품, ‘campus blossom’은 비건 화장품을 각각 선보였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예비 스타트업은 4곳이 참여했다. 감정을 마신다는 콘셉트를 가진 감정음료 제조 브랜드 ‘이모션포션(EP)’, 문구와 액세서리 소품을 판매하는 ‘오물상점’, 사주를 기반으로 한 커플 문답지 ‘사주쨈’, 인하대 굿즈를 제작하는 ‘비룡팩토리’ 등이다.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며 설치된 부스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또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게임
제물포새마을금고는 15일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2021년 제물포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신병희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김장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힘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호 숭의1·3동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물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된 김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물포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제물포새마을금고가 진행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환원사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파란에너지는 15일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인천시 미추홀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주안동에 있는 ㈜파란에너지는 인천, 경기지역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인 ㈜삼천리의 협력사로 미추홀구 및 연수구 일부지역 도시가스 안전점검 및 요금 안내 등 ㈜삼천리 주안고객센터를 운영하는 하는 기업이다. 최완용 ㈜파란에너지 대표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좋을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김정식 구청장은 "기부금은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지원 등 활용할 예정"이라며 ㈜파란에너지 최완용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기탁한 기부금을 초석 삼아 관내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립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원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은 "기부금은 여인숙이나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며 임대주택에 입소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주거복지지원센터가 앞으로 주거취약계
인천시 동구는 관·학 협력사업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인하대학교 강의실 및 컴퓨터 실습실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체험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동구 코딩체험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의 미래 필수과목인 ‘코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코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이공계 적성 발견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처음 마련됐다. 동구가 후원하고 인하대학교(여학생커리어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 120명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코딩을 직접 손으로 설계하고 제작하며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전도성의 원리 및 블록코딩의 이해 ▲블록코딩을 활용한 전자악기 제작 및 연주 실습 등을 배웠다. 허인환 구청장은 “아직까지 여러 가지 규제로 다양한 교육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은 어렵지만 구 주관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어린이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시 동구는 최근 최영모 현대제철 인천공장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및 관내 사립유치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개선 지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현대제철이 동구에 지원하기로 한 사회공헌사업 협약금 중 일부인 33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동구 지역 6개 사립유치원에 지원, 어린이를 위한 안전환경 조성과 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교육부의 교육경비 보조제한 규정에 따라 동구가 학교와 유치원에 직접 교육경비를 지원하지 못하게 된 이후 7년 간 교육환경 개선 등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 사립유치원 대표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사립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한 허인환 구청장과 현대제철에 감사를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현대제철이 오늘 기탁하신 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동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동구가 인천 교육중심 1번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그 동안 교육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인천시 동구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행복주택 2단계 건립공사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2단계는 관내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화수동 7-32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1119.8㎡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년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입주자 주차장(13면)으로, 지상 2~4층은 행복주택용도로 활용되며 전용면적 27㎡ 8세대, 39㎡ 4세대, 48㎡ 8세대 등 총 20세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주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및 청년층 등이 저렴하고 입지 여건이 좋은 양질의 주택을 공급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