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다음달부터 도심지 내 쾌적한 가로환경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사업을 시행한다. 미추홀구 은행나무는 모두 7571그루로 열매가 맺히는 암나무는 전체 18%인 1421그루다. 구는 봉수대로 등 주요 민원 발생지와 사람 왕래가 빈번한 곳을 대상으로 은행 암나무 610그루에 대해 선제적으로 열매 조기 제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가로수”라며 “은행나무 열매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은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사람과 나무가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중구에 있는 대안학교인 푸른꿈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슬기로운 아르바이트 생활’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를 통한 진로탐색 ▲아르바이트 10계명을 통한 의무와 권리함양 ▲근로 현장에서의 피해 예방과 대응법 등을 교육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해보고 실제 현장에서 알아야 할 근로상식 등을 배우는 ‘알기 쉬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동인권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모르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돼 사회에 나갔을 때 꼭 필요한 상식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순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노동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권리의식을 가질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학교 및 교육을 요청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과
인천시 동구의 마스크 제조·판매 업체인 유퀸스(주)는 2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1만 1000장을 구에 기탁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선 이현경 유퀸스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도움을 주신 유퀸스 측에 감사드리며, 동구 주민의 안전과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후원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시아태평양지역 48개 국 300개 학습도시를 하나로 묶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창립총회가 30일 송도에서 열린다. 아·태지역 모든 도시의 지속가능한 학습 도시화를 위해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회원도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 조성과 미래지향적 발전을 선언하는 자리다. ‘하나 되는 아시아 태평양 학습도시’라는 주제를 앞세워 열리는 창립총회는 이날 오후 4시 연수구 IGC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립준비위원장인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 공동위원장이자 제5차 ICLC 개최 도시인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등이 함께 준비해왔다. 그 동안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이하 APLC)은 전 세계 최대 권역인 아시아 태평양지역 학습도시의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국 183개 학습도시가 속해 있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내 19개 창립위원도시, 28명의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연맹의 장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창립총회는 유네스코 아·태국제이해교육원, 독일국제성인협회, 국
인천시 동구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가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쓰레기 집을 대청소하고 전기공사와 도배·장판 교체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 년 간 치우지 않은 집안 쓰레기로 인해 민원이 빈번했던 쓰레기 집은 송현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의 끈기 있는 설득 끝에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열었다. 동 관계 공무원들과 환희 봉사단 등 여러 자치단체 회원들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단절된 채 살아가던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집안 곳곳에 산적해 있던 쓰레기를 치우며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협력했다. 2.5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한 뒤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전자제품 냉장고, 가스레인지과 쌀·부식 등 물품을 지원해 안락한 주거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또 어르신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신적·신체적 건강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흥균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사단과 함께 쓰레기 집을 청소하며 도배작업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에 애써주신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구도 소외되고 어려운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가 솔빛환경봉사단과 함께 현대·송현시장, 화수부두 어판장에 재사용 아이스팩 1000개를 세척해 전달했다.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은 자원을 재사용함으로써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솔빛환경봉사단은 주민들이 쉽게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솔빛마을1차아파트 각 동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매월 1회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해 관내 아이스팩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민호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기후위기 극복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구의 숨은 명소를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하는 ‘연수랜선여행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연수구만의 특화된 여행스토리를 제작하는 것으로, 구의 과거·현재·미래의 변화된 모습, 집밖 동네 한바퀴, 연수 in 카페탐방, 대학 캠퍼스 탐방 등 구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수마을TV 홈페이지(tv.yeonsu.go.kr)에서 접수하면 되고 규격은 영상길이 3~10분 이내, 장르는 셀프카메라, V-LOG, 인터뷰,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자유형식이다. 심사는 주제에 대한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활용도의 4개 항목으로 입상작 18편을 선정해 대상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마을TV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마을자치과 마을방송팀(☎032-749-7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지금 구의 구석구석을 영상으로 알리고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지방의료원의 적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총액예산제’를 도입하고 국립암센터, 서울시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대학병원 수준의 공공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질적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주최한 ‘공공병원 착한 적자,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김열 국립암센터 혁실전략실장, 정영진 보훈병원 기조실장 등 관계 전문가들은 공공병원의 적자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중심으로만 거론됐던 공공의료 논의 틀을 국립암센터, 보훈병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각 공공병원별 적자 구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까지 이어졌다. 허종식 의원은 “지금까지 공공의료 기관은 정부가 설립 초기에 시설‧장비를 지원해주고, 이후는 의료기관이 알아서 생존하도록 방치한 측면이 있다”며 “지방의료원을 비롯해 특수목적 공공병원까지 포괄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가 차원의 재정비와 사회적 대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환
인천시 동구는 27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민에게 표창을 수여, 격려했다고 밝혔다. 구는 남녀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를 정립해 나가기 위해 매년 양성평등주간에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을 포함한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표창 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구는 ▲여성발전 유공 ▲평등부부 ▲모범 한부모가정 ▲모범 다문화가정 등 4개 부문 5명의 주민에게 표창했다. 여성발전 유공자 부문에 조은숙(53)씨, 평등부부상 정순자(65)·이상복(69)씨 부부, 모범 한부모가정 및 모범 다문화가정 표창 부문에 조서현(46)·정죽순(48)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인환 구청장은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삶 속에서 열심히 생활해 오신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8일 주민 커뮤니티 복합 공간(시민협력플랫폼) ‘공감’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골목기획단을 주축으로 여성가족과, 미래전략실이 참여했다. ‘공감’은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우수 시범사업으로 기부채납 받은 견본주택을 활용했다. 조성 초기부터 골목기획단과 같은 여성 활동가 그룹이 참여해 공동육아 나눔 돌봄, 공유주방, 리빙랩홈 등의 여성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선 사업 담당자의 공간 설명과 함께 조성 완료 시점에서 안전 및 편의성 모니터링 반영 여부와 보완할 사항 등을 살폈다. 골목기획단 관계자는 “조성 초기부터 참여한 ‘공감’이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져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