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배다리를 관통하는 숭인지하차도 상부 공간에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배다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생활SOC 복합화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며 "내년 8억8000만 원의 국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45억 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배다리 상부 공간 2구역(금곡동 33-20 일원)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6936㎡ 규모로 ▲문화센터 ▲도서관 ▲소규모 체육관을 비롯해 주차장(161면)이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44억8000만 원, 지방비 114억7000만 원 등 모두 159억5000만 원이다. 앞서 시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숭인지하차도가 예정된 배다리 상부 공간(1만4350㎡)을 공원(1구역)과 복합커뮤니티센터(2구역)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허종식 의원은 “20년간 도로 개설 논란이 빚어졌던 배다리 일대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공 갈등 해결 사례로 꼽히고 있는 지역인 만큼, 국비 확정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변모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부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비대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시기에 맞춰 실시되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내문, 홍보물품을 비치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청학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컨설팅에서 도출된 3가지 마을복지의제에 대한 주민 선호를 파악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 방식을 통한 주민투표를 실시해 2022년 청학동 마을복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배너와 안내문을 설치·비치해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를 병행 실시한다. 민규린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성장을 위해 지난 7일 고객과 함께 ESG경영 공동 실천을 선포했다. 이날 공단의 고객, 연수구의 구민을 대표해 운영되고 있는 ‘고객참여추진단’단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해 미래 성장 협력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의지 실천을 약속했다. ‘ESG경영’은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에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세계적인 의제로 공단은 이에 따라 경영체계를 전환하고 ESG 전략 구축 및 과제를 추진한다. 또 매년 고객과 함께 ESG경영 과제를 추진하고 구민 생활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 필(必) 환경 실천, 사회적 가치 창출, 인권 및 공정거래를 실현하여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공단은 한 단계 한 단계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해 코로나19 및 한국판 뉴딜 시대를 맞아 ‘포스트코로나 추진단’구성 및 운영으로 시대적 의제의 경영을 선도했었으며, 올 해도 범 세계적 아젠다에 따라 경영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승학통두레 회원 등 10여명과 승학산 둘레길 환경정화를 위한 초화식재지 잡초제거 활동을 했다. 승학산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은 행복홀씨 입양사업 일환으로 철쭉 식재지 주변 제초 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걷고 싶은 승학산 산책로를 조성했다. 김성관 승학통두레 회장은 “주민 주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승학산 둘레길을 직접 다듬고 가꿀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에 추석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시작되고 있다. 제물포새마을금고와 주안3동 주민자치회 등이 시작을 알렸다. 제물포새마을금고는 8일 3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상자를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물포 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주안3동에서도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과 복지위기가구 50세대에 식품과 생활용품이 담긴 해피상자를 지원했다. 또 주안3동 주민자치회는 10kg 쌀 50포, 성덕감리교회는 쌀 30포, 신광교회는 식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 50상자를 후원했다. 안광순 주안3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정성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7일 열린 행사에는 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참여해 관내 저소득가정 1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1000kg을 전달했다. 나명선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나눔행사를 추진했다”면서 “행사에 참여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두창 송림3·5동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송림3·5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로써 관내 아동권리 인식증진과 아동권리교육 활성화를 위해 아동권리 강사를 위촉했다고 8일밝혔다. 동구 아동권리 강사 양성과정은 올해 3월부터 총 17주 간 주민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지난 8월 20일 엄격한 심사대회를 거쳐 두 명의 강사(주 강사 1명·보조 강사 1명)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되며 동구지역 총 16개 기관(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보라매보육원 등)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년 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의 지도활동을 맡게 된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아동권리 교재·교구개발 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아동권리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구 담당자는 “올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에는 강의 교재개발을 위한 강사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내년 초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신청한 기관에 강사를 파견해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난 몇 달 간 익숙하지 않던 아동 권리를 배우고 강의 시연 준비로 밤잠 설치며 공부에 매진하셨을
인천시 동구는 9월과 10월 두 달 간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동구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와 이를 위한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사업이다. 구는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관련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 과제별 우수 의견글을 선정해 최우수 5만 원, 우수 3만 원, 장려 2만 원 상당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오늘날의 교육은 학습자 중심의 자발적이고 개인 자유에 의한 학습 형태를 보인다”면서 “이런 흐름에 발맞춰 동구 주민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온라인 정책토론방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www.icdonggu.go.kr) ‘안녕하세요 허인환
인하대학교가 발행하는 SSCI 영문저널 ‘퍼시픽 포커스(Pacific Focus)’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대폭 상승했다.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는 안보, 국제정치경제, 지역주의, 환경 등 다양한 국제적 사안을 다루는 SSCI 저널 퍼시픽 포커스를 연 3회 발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퍼시픽 포커스의 2020년 영향력 지수는 0.553점으로 지난해 대비 0.211점이 상승했다. 국내에서 발간되는 국제정치·지역연구 분야 SSCI 저널 중 상위권에 위치한다. 저널 영향력 지수는 SCIE, SSCI에 등재된 논문의 최근 3년 간 인용데이터를 기준으로 특정 저널에 실린 논문의 평균 인용값이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의 퍼시픽 포커스는 2007년 SSCI 및 SCOPUS에 등재된 이후 아시아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퍼시픽 포커스가 학술저널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로부터 우수한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투고되고 있으며 학문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국제학계에서 인하대학교의 신인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진영 국제관계연구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이번의 영향력 지수 상승은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정책적 효율을 선호하는 시대다. 한가지 사업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정책적 효율이고 필요성을 가지게 된다. 때문에 인천시가 인천 곳곳에서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예술인을 돕고, 미관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했다. 여기에 특히 미추홀구에서 구현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은 동네 골목과 집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를 도울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또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예술작품을 조성하거나 주민 참여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 문화향유를 증진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개발이 아닌 특성을 살린 원도심 재생으로서도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7월 미추홀구도 우리동네 미술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애초 목표는 어려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자는 취지였지만, 동네의 아름다운 변신과 그에 따른 주민공동체 활성화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또다른 효과였다. 미추홀구에서 구현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은 우리동네를 어떻게 바꿨을까. 미술로 미추홀 골목에 숨결을 불어넣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 공공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