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행정복지센터는 통장자율회, 자율방범대자와 함께 6월 28일부터 7월말까지 한 달 간 함박마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소화전·도로모퉁이·버스정류장·횡단보도 등 사고 위험이 큰 4대 불법 주·정차 구역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방역지침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통장자율회와 자율방범대가 구역을 나누어 유동인구가 많은 함박로부터 함박마을문화복지센터 일대를 주·정차 금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걷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각자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서 함박마을 안전을 위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함박마을 주민들이 불법주정차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 민경진 교수가 아로니아베리의 항노화 효능 관련 최신 선행연구 194건을 검토해 저술한 리뷰논문이 최근 저명학술지에 게재됐다. 민 교수가 저술한 ‘아로니아베리 추출물의 항노화 효능’ 논문은 국제 식품과학기술연합의 공식저널인 ‘식품과학과 공학의 경향’ 온라인판에 지난 13일 발표됐다. 아로니아는 유럽 왕족들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져 왕의 열매라고도 불리는 슈퍼푸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감기를 치유하기 위해 아로니아 열매를 섭취하기도 했다. 민 교수는 선행연구 194건을 검토해 아로니아베리의 항노화효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 효능의 분자적 작용기전을 제시해 아로니아베리의 섭취가 노화를 억제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알렉세이 모스칼레브(Alexey Moskalev) 러시아 식팁카르주립대학교 생태학과 교수와 함께 한국연구재단 한-러시아 양자교류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민 교수는 노화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로 노화억제 물질을 발견하고 노화 억제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유일의 유네스코 항노화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 그는 네이처나 사이언스 게재 논문의 평균을 약 3배 상회하는
인천본부세관은 FTA를 활용하는 국내 수출입기업에 원산지 위험정보 및 관련 규정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비대면 소통창구인 ‘인천본부세관 FTA INFO’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 채널은 국내 수출입기업이 FTA 관련 규정‧절차를 잘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모바일을 통해 FTA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 제공하고자 개설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이 채널을 통해 ▲관내 주요 수입물품의 위험정보 ▲수출입물품 검증시 유의 사항 ▲FTA 법령정보 등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이미지 형식으로 구성, 7월 2일부터 주 1회 알림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FTA 관련 각종 설명회·세미나 등 행사 안내와 함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수출입기업이 안정적으로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채널은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뒤 검색창에서 ‘인천본부세관 FTA INFO’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며,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세관이 제공하는 FTA 관련 정보를 알림 톡으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톡 채널은 국내 수출입기업에 FTA 활용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은 지난 29일 송도석산 도시텃밭을 방문해 6월 개강한 연수어반가든(Urban Garden) 교육 과정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현장 소통을 나눴다. 구가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수어반가든 교육은 총 7개 과정으로 정원가꾸기 수업과 기초농업 교육수업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정원수업에는 원예조경교실, 게릴라가드닝, 가족텃밭나들이, 영유아텃밭체험교육이 있고 기초농업수업으로는 텃밭참여교육, 텃밭현장지도교육, 도시농부학교가 진행 중이다. 고 구청장은 이날 원예조경교실 강의에 참석해 주민들과 꽃바구니 제작을 함께했으며 송도석산 도시텃밭을 살피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남석 구청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연수어반가든 교육프로그램이 생활의 여유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장할 선학힐링텃밭(선학도시텃밭)에서도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업 및 정원 교육을 진행해 구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화재취약계층(장애인)의 주택화재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간 공단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32건으로 이 중 주거시설 화재는 47건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8명이며 이 가운데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공단소방서는 화재 통계를 바탕으로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취약계층(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홍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방시설 보급과 다양한 화재예방 대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9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 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향후 5년 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조성 및 기반구축, 성주류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 등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소통을 핵심가치로 한 성평등 도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지역 주요 병원들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구는 29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사랑병원, 인하대병원, 현대유비스병원과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예방을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3곳 병원은 진료행위 중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신속한 진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아동 치료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의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고 소통해 아동 안전이 보장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여성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최근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연수경찰서, 전문컨설턴트가 함께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모니터링에서는 밤길 범죄예방을 위해 연수1동지역의 골목길에 설치된 로고젝터와 쏠라표지병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안심비상벨, CCTV, 보안등 등 안전 인프라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주민참여단원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연수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고, 구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8일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수구 오송도송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송도송 특화거리는 구 송도 내 음식점 밀집지역의 새로운 거리 브랜드로, 이날 행사는 고남석 구청장과 주민, 영업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거리 지정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 선포, 조형물 제막식, 축하공연, 거리 캠페인 등 홍보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3개년 계획으로 영업주·주민·고객 설문조사를 실시, 민관협업을 통한 브랜드 및 로고 개발 등 구민의 참여와 수요를 파악한 맞춤형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관계부서 협업을 통해 도로페인팅, 가로등 정비 등 환경개선·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민·관협업 생활방역단을 구축해 위생수준을 향상하는 등 안심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지역 홍보 강화를 통한 거리 브랜드를 구축하고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음식문화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지정 선포식을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가 한국학사업 수주 공공외교중앙연구원이 추진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에 선정돼 5년 간 50억 원을 지원받고 ‘정체성의 정치와 공공외교의 한국학’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역사와 민속, 어문과 문화, 철학과 종교, 예술, 정치·외교 및 경제·사회 등 5개 한국학 분야 연구·교육 활성화를 위해 5년 간 예산 5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이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는 교내에 K학술확산연구소를 설립해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총 50개의 온라인 강좌를 개발·제작하고 보급·확산하며 관련 텍스트북 1권과 국영문 저서 2권, 백서 1권을 발간하고 국제학술대회를 5회 개최한다. 국제관계연구소가 이번 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1985년 설립 이후 일궈온 다양한 성과가 있다. 매년 2차례 발행하는 영문학술지 ‘퍼시픽 포커스’는 지난 2006년 한국 학술지 중 4번째, 동아시아에서 발행되는 국제정치분야 학술지 중 최초로 SSCI에 등재됐으며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치·경제·외교·안보를 다룬 논문을 실어왔다. 연구소는 또 2007년 ‘이주 및 재외동포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이주 및 재외동포 분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