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주인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주관으로 용현시장입구 옆 주인공원에서 종량제봉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인공원과 동네 환경을 보호하며 분리수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종량제 봉투를 지역주민 300명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주인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리 마을의 소중한 주인공원을 사랑하고 가꾸는 활동을 진행하는 주민모임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주인공원 환경정화활동과 꽃묘나눔, 식재활동 등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노후화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과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최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환경부가 승인한 ‘2035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 법정계획으로 확정되고 같은해 1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에 대한 심의 결과’에 따른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인천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과거 양적 확장 과정과 현재 직면한 문제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화사업 필요성 ▲용역의 주요 업무수행 내용 및 절차 ▲상위계획 결정내용, 고농도 유입수질 현황 및 원인분석, 시설노후도 등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주요 현안 사항 및 대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기본구상, 수처리공정, 지하화방안, 공사 중 무중단 하수처리방안, 상부이용계획(공원 및 체육시설 등), 악취방지계획 등 현대화사업 계획수립의 기본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오는 10월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6월 용역을 준공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낡고, 냄새 나고,
최구기 인천병무지청장은 최근 인천시 서구를 방문해 이재현 구청장과 사회복무요원 관련 현안 사항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지청장은 사회복무요원 소집지연으로 사회진출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사회의 고통 해결 차원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요확대 협조와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복무여건 향상 등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또 사회복무요원들과 만나 격려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같이 발전하는 상생의 병무행정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13일 임상법학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리걸클리닉과 임상법학’ 토론회를 열고 학생들의 공익적 법률마인드를 양성하기 위한 임상법학 실무교육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인하대 법전원은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변호사시험 10년, 인하법학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한 지난 2월 학술행사의 심화버전으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교수들이 발제자로 나서 실제 임상법학교육 경험에 따른 시사점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주영 전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초대 센터장이 ‘임상법학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국 로스쿨 임상법학교육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어 임상법학교육을 준비 중인 연세대 손창완 교수, 미국에서 다년간 로스쿨 교육과 실무를 경험한 이준범 인하대 법전원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남희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교수가 ‘임상법학교육의 조직과 운용’을 주제로 지역사회법률구조클리닉과 장애인권클리닉 임상법학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리걸클리닉협의회에 초창기부터 관여해온 박선아 한양대 법전원 교수, 인하대 법전원 부원장이자 전임 리걸클리닉센터장인 백경희 교수가 토론자로 참가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주민센터 친구의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미추홀구가족센터와 최근 가정아동 양육과 다문화가족 복지 실현을 위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과 미추홀구가족센터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동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성관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좋은 양육환경이 만들어지고 맞춤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목적을 위한 기관들의 협조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찾아가는 국제문화학교 2021 미추홀구 비공식회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1일 영종중학교와 13일 선인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프로그램은 두 학교 동아시아시민 진로탐구동아리 33명과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유학생들이 참여해 문화‧환경 탐구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룹별 밀착토크를 통해 우리나라와 협업기업 만들기, 외국 여행지 가심비 서비스 찾기 활동이 진행됐다. 몽골 캐시미어 기업과 함께 캐시미어 한복 제조회사를 만들거나, 아제르바이잔 석유목욕 패키지에 맞춤형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소한 나라를 경험한 기분이고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며 “단순히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원어민과 대화하며 프로젝트 활동을 하니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올해 2021 미추홀구 비공식회담 프로그램은 13개 중‧고등학교와 함께 글로벌 이슈, 문화, 도시, 기업, 브랜드 및 자아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청소년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과 다음달 두 차례에 걸쳐 구민을 대상으로 쿠팡 채용행사를 연다. 채용행사는 오는 20, 21일에 이어 다음달 10, 11일 이틀간 열린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가 직접 참여해 1대 1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쿠팡 측은 출고와 입고, 재고조사업무 등에서 근무할 정규직과 계약직, 일용직 등 대규모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일용직에도 주휴수당, 식사제공, 4대 보험가입 등 복리후생이 지원되며 중구 신흥동까지 출·퇴근 편의를 위해 미추홀 전역 주요 노선에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구는 지난 1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중구 신흥동 물류센터 신축에 따른 직원 1000여 명에 대해 미추홀구민 우선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채용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일자리지원센터(☎880-4387, 7415, 7939)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 행사 이후에도 상시로 구직자 접수가 가능하며, 동행면접이나 구직자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지원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치매안심마을 대상지로 연수2동과 연수3동을 선정하고 최근 이틀간 운영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동별 특성과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각 자생단체 위원들로 구성됐고, 앞으로 지역 민·관 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으로, 구는 2019년 선학동에 이어 지난해 청학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 분야의 급격한 온라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에 나선다. 최근 통계청의 3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음·식료품 온라인쇼핑은 전년 동월대비 21.1%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비중이 6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구는 모바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실시간 양방향 소통과 간편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식을 도입해 업소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연수구 식품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참여업소 12곳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5월 중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통해 업소별 홍보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5월 마지막 주부터는 ‘연수구 온라인 생산식품 홍보·판매전’을 12회에 걸쳐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연수구 생산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지역 업소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판매결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 마을방송팀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최근 예비교육을 실시했다. 주민마을방송팀은 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원에 나섰다. 총 12팀, 9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마을방송팀은 지난 4월 한 달 간 운영, 콘텐츠 제작 방향을 협의하는 상담 과정을 마쳤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 뒤 제작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예비교육 이후 지역 마을 관련 이야기를 영상 또는 팟캐스트로 제작하고 상담을 거쳐 동네 한 바퀴, 노포(오래된 가게), 마을 축제 등 다양한 내용의 마을 콘텐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연수구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방송시스템인 스마트 이동스튜디오를 통해 인터뷰, 실시간 중계 등 주민의 영상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개의 주민마을방송팀이 총 79편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우수활동사례로는 옥련1동 아우름청소년봉사단의 어르신 영상자서전 제작사업, 미유당의 환경·기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 소개, 고려인문화원, 베델알미모의 고려인을 위한 정보제공 팟캐스트 방송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비 교육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