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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인하대 교수, 공업화학에 기여 공로 이녹스학술상 수상

 

 인하대학교는 진형준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공업화학 학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제5회 이녹스학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녹스학술상은 한국공업화학회가 ㈜이녹스의 후원을 받아 2017년 제정한 상으로, 공업화학분야에서 학술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낸 회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논문인용지수가 학문분야별 상위 10% 이내인 학술지에 최근 5년 간 주저자로 게재한 논문이 15편 이상,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h-index 20’ 이상이어야 후보에 등재될 수 있다.

 

진 교수는 올해 2월 ‘웹 오브 사이언스 기준 H-Index가 42에 달할 정도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내왔다. 그는 약 20년 간 거미줄 실크 및 박테리아 셀룰로스와 같은 천연고분자의 구조 및 개질 연구를 기반으로 BT, NT, IT 소재를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러한 연구는 진 교수를 주저자로 재료 및 에너지 소재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네이처,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 등에 게재됐다. 그는 현재 인하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BRL)인 ‘표준탄소모델 설계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진 교수는 한국공업화학회 고분자분과회 및 에너지저장·변환분과회의 학술 및 재무간사,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공업화학 분야에 기여해왔다. 특히 2009년부터 ‘공업화학과 전망’ 학술지 편집위원 및 편집이사를 역임하며 전망지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도 한국공업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진 교수는 “지난 18년 간 석유화학 관련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화학 관련 중견·중소기업과의 꾸준한 산학연구를 통해 투명전도성필름, 가스 및 수분 베리어필름, 전자파 차폐 나노복합소재, 고강도 생분해성 섬유 등을 개발하며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공업화학 분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봉사의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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