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2근린공원과 실내체육관 조감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5/art_16242424499865_181769.jpg)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옥련동 송도2근린공원 내 실내체육관 건립에 본격 나선다.
다른 동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옥련동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것으로 지난 6월9일 ‘제21-4회 인천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 조건부 가결됐다.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2016㎡규모로 수영장(6레인), 유아풀, 피트니스, 관리사무실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해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며 건립비는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는 송도2근린공원은 훼손을 최소화해 체험 공간, 커뮤니티시설 등 가족과 이웃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송도2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구와 서해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전체 부지 6만148㎡ 중 4만2429㎡는 공원으로 조성해 구로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만7719㎡에는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위해 오는 25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센터 건립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육관 신설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해 운동할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