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해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인재를 키워낸다. 인하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신산업 10대 혁신성장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석‧박사급 연구자를 해외선진연구기관에 파견해 연구현장을 경험하고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공비와 인건비, 체제비 등 일 년 기준 인당 최대 96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2024년 2월까지 진행되며, 지원예산은 모두 29억 원이다. 인하대는 10대 혁신성장 분야 중 첨단소재, 첨단제조공정장비, 차세대반도체, 엔지니어링 등 네 가지 분야에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가 참여한다. ‘4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제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선발한 석·박사급 연구원 36명은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4개 국 10개 대학과 공동연구 36건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견기관은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 노퍽주립대학교,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 텍사스대학교 댈러스캠퍼스, 텍사스 A&M대학교 ▲독일 드레스덴공과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내 사찰 및 문화재의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 인근 연등 설치와 전기, 가스, 화기사용 증가 등에 의한 위험 요소로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화재가 번지거나 인근 산림으로 불길이 확산돼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가스, 전기 등 안전시설 점검 및 소방안전교육,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안전관리 지도,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및 소화기 설치 안내 등이다. 이상복 관교119안전센터장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다수의 방문객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과 사찰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소방공무원 심리적 회복탄력성 형성과 스트레스 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각종 소방활동 시 노출된 심리적 충격해소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발생 예방을 위한 소방공무원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담은 소방공무원 근무 환경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문상담사가 순회 방문해 소방공무원 심리적 회복탄력성 형성과 스트레스의 예방·관리, 우울증, 수면장애, 알코올 의존성 등 심리건강 증진에 대한 상담, 외상사건 노출 직원에 대한 보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마음속에 담아둔 고민과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소방 심리지원과 교육으로 직원의 정신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도로공사 인천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추홀구 주안동 드림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날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나눔 활동에는 한국도로공사 인천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어린이날 선물과 간식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또 드림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신동익 한국도로공사 인천지사장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활동을 계획했다”며 “더불어 잘사는 길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인천지사는 매년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용현동 인하대역 3번 출구 인근 유휴지에 노란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 3월 인하대역 3번 출구 인근 유휴지 4000㎡에 봄유채를 파종했고, 지금은 유채꽃이 만발해 노란 매력을 뽐내고 있다. 봄의 전령 유채꽃은 남부지방에선 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4월 개화하지만 인천 등 중부지방은 겨울철 한파를 견디기 어려워 주로 3월 파종해 5월 꽃을 피워낸다. 구 관계자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유휴지를 활용해 꽃을 심었다”며 “이후에는 가을을 겨냥해 코스모스를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한 달여 간 학교 밖 청소년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꿈을 향한 스몰 스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인천시진로센터와 연계해 진로검사, 진로상담, 게임개발자와 업사이클전문가 등 전문직업인 만남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진로와 진학에 고민을 갖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검사와 상담이 이뤄졌다. 향후 꿈드림은 인천지역 기관과 연계해 작가체험 및 창업 프로그램, 미디어 방송 제작 및 편집 체험 등 청소년들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꿈드림은 청년이 된 학교 밖 청소년이 청소년 인식개선활동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 커뮤티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상태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여러 기관들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예방접종지침에 따라 접종 후 3일 간 매일 1회 이상 안부 확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접종대상자가 고령이고 도서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현 시 즉각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각 면의 이장과 협조, 면사무소 직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노인일자리 담당자 등을 총 동원해 매일 1회 이상 유선 또는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 중이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가정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이 접종 후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 후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군과 면,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상황 유지 등 이상 반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연수구보건소 의료진을 격려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자 선별진료소를 위한 이동식 천막을 기부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다 이동식 천막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이동식 천막은 혼잡했던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대기공간을 정비하는데 사용됐고, 향후 집단감염 발생 시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식 천막 덕분에 대기장소가 넓어져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구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해준 건물주를 대상으로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는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 대상으로 임대료 3개월 평균 인하금액의 50%를 올해 7, 9월 정기분 재산세에서 감면(최대 200만 원)할 예정이다. 구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지방세 감면동의안이 지난달 30일 구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한시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신청을 원하면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차계약서 등 임대료 인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세금계산서, 계좌거래내역 등을 구비해 구 세무1과(☎032-749-7474)로 제출하면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재산세 감면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착한 임대료 운동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3일 “인천공항 및 영종도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에 대해 대한항공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복선화사업은 기존 해저 송수관로가 사고날 경우 장기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8년 1월 이 사업을 기획, 713억 원을 들여 서구 북항 항만지원단지에서 영종도 구읍뱃터까지 길이 3.42km, 지름 120cm규모의 송수관로를 2024년 2월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1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했고, 그해 12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공유수면 점용‧사용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부동의하면서 이 사업은 진척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송수관로 일부가 대한항공의 북항 돌핀부두 하부 21.4m를 통과하는데, 대한항공은 사고 우려를 내세워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는 기술적 검토 결과 돌핀부두의 안전성은 문제 없고, 공사 중 돌핀부두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나 대한항공 측은 향후 공사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