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연수구 동춘동 동춘터널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화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으로 효율적인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공단소방서·연수경찰서 인력 37명과 펌프차, 조연차 등 1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터널 상행선 100m 지점 2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터널 벽면에 충돌, 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김준태 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유형별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10일 봄철 전동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미추홀구 제일시장을 대상으로 점포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매주 2주 차 수요일 시장 점포 상인들이 스스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을 실시, 자율안전관리 강화와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소방서는 이날 ▲시장 점포 안전점검 컨설팅 및 화재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체크리스트 이용 상인 자체 안전점검 ▲K급소화기,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리플릿 배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신동휘 주안119안전센터 팀장은 “전통시장은 상가가 밀집해 있고 길이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 곤란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평소 화재 취약 장소의 사전점검과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2025년까지 5425억 원을 투입해 저비용 주차공간과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주차공유 플랫폼 도입,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진 주차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선다. 시는 향후 5년 간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분야별 장기구상을 담은 ‘인천시 주차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원도심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5425억 원을 들여 주차문제와 관련한 4대 분야 11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와 관련된 문제를 ▲주차장 확보 ▲선진 주차시스템 도입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개선 ▲불법 주·정차 해소 등으로 분류해 다양한 세부과제를 추진, 2019년 61.94%인 원도심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을 2025년까지 74%로 대폭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원도심 중심으로 주차장 확보에 적극 나선다. 그린파킹사업 지원 금액 상향,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확대, 학교 운동장과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해 매년 130여 곳, 1000여 면의 저비용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5260억 원을 들여 5년 간 총
인천공단소방서는 공단의용소방연합회가 봄철 산불 다발기 대비 산불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의용소방연합회 대원 30명이 참여해 ▲등짐펌프, 갈쿠리 등 산불진압장비 사용법 훈련 ▲산불진압훈련 등 등산로 지리정보 파악 ▲산불예방 홍보활동 등을 실시했다. 한광인 공단의용소방연합회장은 “크고 작은 산불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소방훈련 및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불을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산불 예방‧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대학생 멘토들이 코로나19로 심화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달부터 인천시 초·중·고교를 찾는다. 인하대는 지난 9일 교내 원격교육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2021학년도 1학기 인하멘토링 비대면 라이브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인하대가 지난달 인천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멘티를 모집한 결과 27개 학교, 20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멘토링 주 대상은 교육이나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다. 인하대생 157명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각각 학생 멘티 1~2명을 맡아 한 달에 2~4번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 멘토링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멘토들은 멘티들의 학습과 독서, 진로탐색, 예체능 활동 등을 지도하고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는다. 인하대는 매 학기 멘토 학생과 참여 청소년을 모집해 인하멘토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업도 잠시 휴면 상태였으나, 지난주부터 등교와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재개했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학습 공백 상태에 놓인 초·중·고생이 많아 멘토링사업을 준비했다”며 “코로나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285억1100만 원을 투입해 7800개 일자리를 목표로 추진한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시니어클럽 등 8개 수행기관이 지난해 12월부터 모집한 참여인력은 모두 1만1935명으로 96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배치돼 활동을 시작했다. 아직 배치되지 못한 노인은 재배치를 위해 대기 관리되고 있다. 올해 미추홀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우리동네환경지킴이, 말벗친구, 청소년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신규 사업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교육지원,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재활용자원관리사, 버스정류장가꿈이사업 등이다. 시니어독서지도사와 아이스팩재활용사업은 인천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운영 결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올해는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민간형사업에 중점을 두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 시니어카페 운영과 전통발효식품판매, 쿠키·비누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활동비를 선지급하고, 활동비 일부와 인센티브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정식
인천시 연수구는 9일 공단소방서와 함께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구 공원녹지과, 공단소방서,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해 흥륜사가 위치한 청량산에서 GIS 플랫폼을 활용한 모의 화재 실습을 했다. 특히 GIS 위치 공유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와 소방 출동로를 파악하고 산불 확산 저지, 잔불 진화를 위한 살수 연습을 하는 등의 실습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화재를 예방하고 실제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거주 생산가능인구의 87.7%가 지난해 연수e음 카드를 사용했고, 5명 중 1명이 한 달에 1번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수e음 운영을 위해 지난해 국·시비를 포함해 405억 원이 투입돤 데 비해 6340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켜 재정지출 대비 파급효과도 16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가 인천시의 ‘2020인천사회지표조사’와 자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수구민의 20.6%가 월 1회 이상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했고 분기별 1회 이상은 7.1%, 반기별 1회 이상 사용은 4.8%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지난해 연수구 거주 15세에서 64세의 생산가능인구 28만9000여 명 중 25만3424명이 연수e음을 사용했고, 가구당 평균 1.66개의 연수e음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 만족 비율은 57%였으며 이용 못한 구민의 47.7%가 ‘가맹점이 적어서’를 이유로 꼽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객을 연령별로 분류해 보면 40대가 29.3%로 가장 많았고 30대 29.2%, 20대 19.9%, 50대가 18.
인천미추홀소방서는 9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어린이,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대상 언제 어디서나 공평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상황과 같은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차량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체험차량 외부 모니터를 통한 소방안전교육(CPR, 화재예방영상)등 상영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자료 교부(장애인용, 여성용 등) ▲소소심(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등) 홍보물품 배포 등이다. 심숙희 안전문화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으로 전환했다”며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방법을 찾아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시설 작동점검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 포함되는 건축물을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에 연 1회 이상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일로부터 7일 이내에 결과를 관할 소방서나 센터에 제출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못하고, 업체에 의뢰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소방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있어 관계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율안전관리능력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사용법 미숙 등으로 발생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점검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점검기구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열·연기 감지기 시험기, 소화전 밸브 압력계 등을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통해 대여한다. 정경식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대여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