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옥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촌 뚝딱이’ 집수리 사업을 위해 연수지역자활센터,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도배, 집수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건강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부터 저소득층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발해 전등, 문손잡이 등 소규모 생활수선, 방충망, 장판, 전기 및 보일러 수리 등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서비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LED조명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나 사업별 추천기간의 한계, 추천대상자 제한, 장기간 처리 시간으로 인한 수리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련1동은 지난해 ‘모든 이웃이 아우르는 옥련1동 행복마을 그리기: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이번 사업을 포함한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정경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들의 깨끗한 주거환경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따라 외식업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식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덜어먹기 식기용품과 청소 및 포장판매 용품, 노후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음식점 위생 상태를 개선해 위축된 외식업을 재활성화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즐기는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영업소 100곳은 업소 당 영업주의 자부담 없이 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한식 특성상 공용 식기류 사용이 많은 점을 감안한 덜어먹기 실천용 식기와 수저소독기, 수저포장지 등 위생 관리 물품의 구입을 지원하고 식당 내 세수대 설치, 계산대 투명칸막이 등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위생등급제 지정기준에 준하는 모니터링과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배달·매장병행 판매 음식점을 포함 배달음식점을 선별 지원해 위생수준도 향상시킨다는 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주방문화개선 자금지원사업 신청’을 참고하거나 구 위생과(☎032-749-7953)로 문의하면 된다.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가 자전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를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2개 팀이 운영되며 1개 팀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상시로, 1개 팀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한다. 타이어펑크, 오일 보충, 브레이크점검 등 부품 미사용 시에는 무료로 수리가 가능하고,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없이 도매가격으로 공급해 주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 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근무하게 함으로써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연수구 자전거 수리센터 수리건수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총 4459건(무상 2527건, 유상 1932건)으로 2019년 이용실적 대비 6% 늘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이 잠자고 있는 자전거의 활용도를 높여 구민들의 자전거 문화 생활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6일 장정민 옹진군수가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를 방문, 황정오 사령관을 만나 서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현안과 민·관·군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 군수는 황 사령관에게 주민 정주여건 및 어업환경 개선에 관한 현안 사항인 ▲서북도서 야간운항 제한 완화 및 항로직선화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과 이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장 군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주민 생계와 수산자원환경에 미치고 있는 피해를 강조하면서 불법조업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군사 해역 안에 적치되고 있는 해양침적폐기물에 대한 처리도 당부했다. 황정오 사령관은 “옹진군의 건의사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한 뒤 자월, 덕적 등 노후 면대본부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 최근 군부대 이발병 제도 폐지에 따른 격오지 복무 장병 이발 문제해결에 대한 제도적 검토와 지원을 옹진군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정민 군수는 “국가 수호와 주민 생활 증진을 공동 목표로 향후 관과 군이 보다 발전적인 협력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지난 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일정으로 제22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의회는 이 기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안, 보도구역 내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6건, 영흥면 주민건강검진사업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했다. 횡단차도에 대한 명확한 설치기준 마련과 보행자 통행안전 및 차량의 원활한 소통 확보에 대한 근거를 담은 ‘옹진군 보도구역 내 횡단차도 설치에 관한 조례안’과 ‘옹진군 환경기본 조례안’, ‘옹진군 문화시설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옹진군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원안 가결했다. 방지현 의원이 재난 및 감염병 발생 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사업지원과 소상공인 단체지원을 위해 발의한 ‘옹진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 및 문구를 수정해 가결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인 영흥면 주민들의 건강수준 확인 및 조기진단을 위해 전문 검진기관을 선정·운영하고자 하는 ‘옹진군 주민건강검진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 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열고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뒤
인천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 원 충전 선불 교통카드를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제공 대상은 2021년 3월2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3000명에게 제공한다. 다만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3000명 초과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시행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올해부터는 원스톱서비스로 간소화됐다. 당초 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한 뒤 시가 교통카드를 별도 지급했던 절차를 올해부터는 거주지 주민센터 1회 방문을 통해 모든 절차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 운전면허 소지자는 186만 명이고,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가 8만2000명에 달한다”며 “고령운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들이 유발시킨 교통사고가 사회적·경제적·인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방지대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녹화 영상으로 26일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상은 이날 인하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입학식 사전녹화는 지난 8일 인하대 본관 중강당에서 개식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식, 환영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올해 학부 입학생 4031명을 대표해 기계공학과 이진우 학생과 아태물류학부 김미서 학생이 낭독했으며, 장학증서는 정석장학생 39명을 대표해 이진우 학생이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가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명성을 얻은 것은 입학에서 취업까지 유기적인 연계시스템 덕분”이라며 창업역량 강화와 국제화 프로그램, 동아리와 봉사활동, 국내·외 인턴십과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결국 자신의 커다란 자산이 되고 국가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기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하인으로서의 무한한 자긍심을 품고 면학에 매진해 훌륭한 인재로서의 능력을 맘껏 키워나가야 한다. 특히 지식충전주기가 짧아진 지식정보화 사회의 우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이곳 용현캠퍼스에서
인하대학교가 25일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 상무,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과 인하대 학생 멘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환영사, 활동자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8기를 맞는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소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인하대는 올해 대상지역에 추가된 인천지역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로 선발된 인하대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지도와 취업상담 등 멘토링을 진행한다. 인하대는 ‘모두가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혈봉사와 온라인 교육봉사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코로나19로 활동공간은 좁아졌지만 기존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과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을 양대 축으로 봉사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멘티 청소년은 미래의 대학생 멘토로, 멘토 대학생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보훈급여를 수급받는 노인이 기초연급 수급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기초연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은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소득인정액이 전체 노인의 하위 70% 수준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기초 수급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소득인정액’에 국가유공자 보상금 등의 보훈급여가 포함돼 있어 보훈급여를 수급받는 노인이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보훈처가 발간한 ‘2018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소득 여부’에 따르면 고엽제후유(의)증 대상자와 고령의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의 경우에는 소득 비율이 각각 ▲33.7% ▲36.8% ▲34.0% 로 다른 대상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 비율이 가장 낮은 독립유공자의 경우에는 기초연금 탈락으로 인해 노후소득원으로서 부족한 금액의 보훈보상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전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 대상자 등은 수당, 금품, 보상금이 소득에서 제외되지만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는 소득 산정 시 수당 등이 포함되어
인천시 미추홀구는 수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수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했다. 팀별 사업 내용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 공동체성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 ‘수봉할머니들의 이야기꽃’,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요리, 미술 교실 ‘함께하는 힐링 타임’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0월까지 운영되며 도시재생사업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민공모사업 참여팀 활동공간 제공, 현장지원센터 운영 지원, 지속적 모니터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주민공모사업 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