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6일부터 11월30일까지 동별 주민의 욕구와 의견이 반영된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위한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 복지의제를 결정하고 동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동 단위 복지안전망 구축 및 복지마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해 14개 동이 자체 마을복지계획을 세운 바 있으며, 구와 연수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성공적인 사업실행을 위해 공모사업 재정지원에 나선다. 한편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동별 마을복지계획에 반영된 사업공모를 진행한 결과 일상생활지원, 주거 환경개선, 심리정서지원 등 동별 지역특성을 반영한 13개 사업이 공모됐다.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선정심사를 통해 신청한 금액 모두 지원하는 반면 최대 400만 원까지 순위별 추가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각 동 협의체는 이달 26일부터 소규모 생활수선서비스, 냉난방용품 지원, 밑반찬지원, 건강음료배달, 원예치료체험, 이·미용서비스, 말벗지원, 도서지원 등 동별 추진일정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을 맞아 홀몸노인에게 선물을 주고 안부를 묻는 행사를 열었다.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했고, 학익1동 홀몸노인 40명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하며 안부확인과 말 벗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재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앞으로도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응용구조역학 연구실 김정환(40) 박사가 동아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8일 밝혔다. 김 박사는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2019년 2월 전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해 12월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이후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 연수연구원 과정을 마쳤고, 2021년 1학기 동아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 박사는 극지운항선박의 빙유기 피로와 빙하중 예측분야를 전공하며 학위기간과 박사후과정 기간 SCI급 6편, KCI 등재지 6편, 국제학술대회 5건을 발표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촉망받는 신진학자인 김정환 박사는 조선해양분야의 차세대기술인 극지항로와 극지자원개발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의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남동구가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2020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대상인 남동구에 이어 서구 최우수, 부평구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사업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0개 분야, 25개 일반시책 평가 결과와 청렴도 평가 등 2개 가산점 분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각 군·구별 시책별 순위와 종합순위 기여도 등에 따라 인센티브로 상사업비(10억 원), 포상금(1억4400만 원)을 지원하며, 각 시책별 우수 담당자(33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농축산·수산진흥의 2개 시책 특수분야 평가에서는 강화군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년도 평가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각종 행사 및 사업이 중단되는 등 일부 평가지표의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임이 고려됐다. 시는 이에 따라 시, 군·구 평가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평가시책을 32개에서 25개로 축소하고, 예산·인력의 축소 운영 등 여건상 군·구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한 지표에 한해 이를 정비하는 등 투명하고 공
"2021년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옹진군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철수 인천시 옹진군의회 의장은 "옹진군에 있어 올 한해는 미래 성장을 위해 각종 정책과 현안들이 빈틈없이 실천돼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한 뒤 “그 과정에 우리 의회도 적극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균형 있는 견제를 통해 ‘옹진호’가 올바를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지역특화, 지역방역, 지역공동체,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확충 및 치매 노인 돌봄 ▲여성 사회참여기회 확대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아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져 각종 복지사업의 대상 및 범위가 확대돼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꽃게 종자 생산시설 건립 및 수산물 종합 거점형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같은 사업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의 고리를 더욱 강하게 연결하고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도시개발사업구역에 수 년째 빈 건물로 방치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와 제물포역 주변을 통합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평생교육원에서 열린 ‘도화구역(인천대 제물포캠퍼스)-제물포역 일대 재생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원도심 재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와 제물포역~도화역 일대를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묶어 통합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대가 제물포캠퍼스 부지 22만1000여㎡를 시로부터 돌려받은 가운데 인천대가 활성화 계획을 제시하면 시는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에 부지 일부를 상업용지로 반영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를 ‘첨단산업(Data-Network-AI/D.N.A) 혁신밸리’로 조성해 제물포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1985년에 신축돼 공실 상태로 있는 제물포캠퍼스 성리관 건물을 우선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구상은 국비 지원과 기업 투자·입주 여부 등에 따라 자칫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앞서 인천대는 지난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 논현동소재 늘솔길 공원에서 동절기 수난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준태 서장 참관 하에 119구조팀, 119구조대(생활안전대 포함), 안전보건팀 등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동절기 각종 수난사고 대비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수난구조기술 숙달 및 수난구조 장비 사용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체력 훈련, 동계 잠수이론 및 비상시 응급처치 요령 ▲수중 적응 및 구명부환 ․ 튜브 등 장시간 사용법 습득 ▲수중 인명검색 및 수중 방향 탐지능력 숙달 ▲겨울철 수중에서의 극한 상황 적응 및 대처요령 습득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하므로 항상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며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대비 및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송도소방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동절기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인구 감소로 동절기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사랑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송도소방서는 직원 4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서 앞에 준비된 헌혈버스에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혈버스 사전 소독, 개인별 점검사항 확인(체온,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여행력) 등 감염 예방 수칙 철저하게 확인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서상철 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법조인들과 학생,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호사와 판검사 등 전통적인 진로, 그리고 공익법과 임상법학을 위한 법학교육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과 법학연구소는 5일 ‘변호사시험 10년, 인하법학교육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공동학술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통해 졸업생 간 직역·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능력과 인재상을 교육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이경주 법전원장의 인사말과 법전원 1기인 구범서 변호사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법학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인하대 법전원 출신 현직자들과 재학생들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선민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와 오정미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공익펠로우는 각각 공익변호사와 법학교육, 임상법학과 법학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하대 법전원생인 홍성원, 김성호, 장진우 학생은 법조계 진출현황과 함께 법학교육 발전방안을 제언했다. 우승하 법무법인 창과방패 대표변호사와 변이섭 인천지방법원 판사, 전원영 대전지방검찰청 검사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실무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현장에 필요한 법학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영진 법전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인하대 법전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는 지난 3일 연수2동과 연수구북한이탈주민행복나눔센터에 겨울용품 8세트를 전달했다. 겨울용품 세트는 전기난로와 각종 식료품 및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구 5세대와 북한이탈주민 3세대에 전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후원물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설연휴를 더욱 외롭게 보내게 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연수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