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수련관이 2021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학교’ 운영기관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상상학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청소년 문화감수성과 자기이해 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부처 간 협력사업이다. 상상학교를 통해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 15명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전문강사와 커뮤니티댄스 또는 공예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석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장은 “상상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icyouth.or.kr)와 전화(☎887-527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가정에 고립된 어르신들의 치매 유병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한다. 기존 간이정신상태검사를 사용하는 대신 올해부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에 활용하기 쉽고 인지기능저하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를 사용해 검사를 진행한다. 선학동 소재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치매 진단 후 센터 등록과 함께 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추후 치매가 의심되면 무료로 신경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홀몸 고령 노인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가정 출장검진을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인지선별검사 시행으로 치매 인식개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기발견, 중증화 진행방지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소독, 가림막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치매예방팀(☎032-7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26일 미추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주거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대상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비대면 교육 추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소방서와 미추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노인 가구에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신순곤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와 안전문화 정착 기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26일 남동구 논현동의 아이플렉스에서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GIS플랫폼 활용 스마트 지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과 고잔‧도림‧동춘‧논현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차량 14대와 인원 42명이 동원된 가운데 방면별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출동 중 현장지휘관 재난현장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 파악 ▲선착대장 방면별 상황파악 보고 ▲현장지휘관과 방면 지휘관 간 상황보고 및 지휘훈련 ▲GIS플랫폼을 활용한 출동로 선정, 각 방면 유도 배치 선정, 인근 소방용수 점령 등 현장 지휘 훈련 ▲긴급구조통제단장 등 지휘관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지휘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방면별 차량배치는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GIS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 및 현장지휘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올해부터 인천시 연수구 주민들의 구정 참여 및 주민 자치가 대폭 확대된다. 또 고등학교 무상 교육이 실시되며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이웃들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좀 더 촘촘해지고 안골·함박마을의 도시재생사업도 본격화한다. 아울러 구 곳곳의 환경과 경관도 정비되며 여가 공간 마련도 이뤄진다. 올해 변화될 연수구의 모습을 미리 짚어본다. 행정·안전·민원 구정분야 주민참여예산제가 기존 60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확대·운영되면서 15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해 동별 사무국 종사자 채용, 자치계획 사업 예산 반영 및 자체 실행(14개 동, 42개 사업, 3억3000여만 원), 협치형 참여예산 사업 실행(4개 동, 10개 사업, 2억2000여만 원) 등 이 강화된다. 주민 스스로 제시한 문제에 각계가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도 주민들의 구정 참여 폭을 넓힌다. 구는 또 공원화장실 안심벨(헤윰·꿈꾸는·송도33호공원) 설치, 여성안심귀갓길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7월~) 등으로 주민 안전을 좀 더 담보하고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산업재해 예방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문화·행사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모든 학년의 무상교육이 전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와 급식업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는 26일 학교급식 꾸러미몰사업 수익금 1억2000만 원을 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했다. 행사는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임종성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꾸러미몰 성과보고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인천지회는 꾸러미몰에 참여한 급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00만 원, 꾸러미몰 운영을 대행한 코나아이는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e음 꾸러미몰은 전국 최초 전자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급식 꾸러미사업을 추진한 사례”라며 “교육재난지원금의 50%가 급식업체 매출로 이어지고 여기서 발생된 수익금이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돼 지역경제 선순환이 제대로 작동된 우수사례로 남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국 최초인 ‘학교급식 꾸러미몰’사업은 학부모들의 경우 가정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급식업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위기 극복의 선도적 모델로서 평가받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e음 꾸러미사업은 지난해 9월
인하대학교 윤진희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ALICE 국제공동연구팀이 초미시세계에서 입자 간 상호작용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ALICE는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가 진행 중인 거대강입자가속기(LHC)를 이용한 국제공동프로젝트 중 하나로, 39개 국 175개 기관의 1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빅뱅 후 백만 분의 1초 후 형성됐을 원시우주를 재현하고 관찰함으로써 우주초기물질의 생성과정과 상호작용을 밝혀 우주 진화과정을 예측하는 것이 목표다. ALICE에 참여하는 한국팀은 현재 8개 기관의 연구자 40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협력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하대 물리학과 윤진희(한국팀 대표)·권민정 교수, 김범규·복정수·조소연·박종한·권지연 연구원 등 7개 기관 23명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ALICE 국제협력연구팀은 최근 LHC에서 양성자 간 충돌로 생성된 강입자 간 운동량 차이를 측정해 모든 강입자 간 강상호작용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이 연구를 통해 강력이 작용하는 영역인 1펨토미터 정도의 초미시세계를 탐사할 수 있는 펨토스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새해를 맞이해 지난 18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겨울봉사학교 ‘신생아 모자 뜨기’를 진행했다. 신생아 모자 뜨기는 저체온 등으로 인해 태어난 지 24시간 안에 생을 마감하는 제3세계 국가의 신생아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직접 모자를 떠서 보내는 캠페인이다.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으로 뜨개질 재료를 받아 영상을 보며 만드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모자들은 앞으로 국제구호단체 세이브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 하는 뜨개질이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다음에도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만호 주민자치회장은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리는 봉사에 많은 청소년들이 동참해주어 감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이, 받는 신생아들에게는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영유아 성장단계별 기초 건강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 영유아(생후 100일~71개월)를 위한 영양제 지원 홍보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연수구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영유아 건강검진 상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가정의 영유아다. 영유아 1인당 1회 2달분, 연 4회까지 총 연 8달분의 월령에 맞는 영양제를 지원하고 한시적으로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모자보건실(향후 코로나19 상황 완화 시 연수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 증명서, 영유아 건강검진 ‘심화평가 권고’ 받은 검사 결과지,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1부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신청서 작성 시 행복e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에 동의하면 수급자 증명서 제출이 생략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749-815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미추홀구에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제주 유기농농장과 대구 잡화점은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유기농 귤즙 100포와 물티슈 40개, 수제베개 34개를 보내왔다. 지난 2년 간 귤즙을 후원해왔던 제주 유기농농장이 직접 대구잡화점을 연결했고, 대구잡화점은 수제베개를 제공했다. 후원물품은 미추홀구 학교 밖 청소년들과 싱글맘 아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도 구에 쌀 65포를 전달했다. 정규성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쌀 140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기쁨으로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