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가구 중 아동이 포함된 가구(월 3가구)를 위해 외식 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외식 기회와 함께 가족 간 대화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구 중 아동(초·중·고)이 포함된 가구로 선정 기준 1순위는 통합사례관리 가구 등 동장 추천을 받은 가구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추천 가구, 선학초등학교, 선학중학교 추천 가구 순이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은 월 1회, 총 3개월 간 선학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백년백세 춘천닭갈비’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박영심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영양 관리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월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취약계층 무료 택배 도서대출은 인천시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연수청학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및 아동, 시니어를 위해 안전한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해 감염 위험을 줄이면서 지친 일상 속 책을 통해 건강한 정서를 싹 틔우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무료택배 도서대출회원 가입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하고 연수청학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월 1회 1인 5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대 22일까지 빌려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49-827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유자원 안내를 위해 ‘내손안의 우리동네, 관교동 마을지도’ 1000부를 배포한다. 접지형으로 제작된 관교동 마을지도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관교동에 사는 청년 및 자영업자로 구성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8명이 직접 상권들을 전수 조사했다. 지도는 240여 개 업체와 시설 정보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업종별로 정리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뒷면에는 공공시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유자원, 주차장 등 정보가 망라돼 있다. 또 ‘아는 만큼 보이는 관교동 200% 활용법’ 코너에는 관교동 알아보길(지도 취지 및 관교동 연혁), 모두의 공간이길(관교동 청사 내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간 소개), 관교동 초록길(승학산 및 공원), 관교동 꿈길(밝아진 안전통학길, 안개분수 등), 관교동 배움길(6개 각급 학교,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이밖에 우리 동네 걷고 싶은 길과 승학산 둘레길 코스를 표시해 녹지가 많은 관교동만의 특색도 담았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주민의견을 듣고 현장조사를 거쳐 매년 지속적으로 업데이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국가 공인2급 문화예술교육사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교육원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이 없도록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또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전국 최초로 예술강사 대상 온라인 콘텐츠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예술강사들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해 학생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 교육원은 현재 2020학년도 동계 계절학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수강생 모집은 2월에 진행하며 개강은 3월13일이다. 김상원 교육원장은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문화예술교육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18일 예비군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지난해 관‧군 협력을 통해 지역 방위태세를 굳건히 지킨 지자체 중 성과가 우수한 상위 5개 지자체에 수여됐으며,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연수구와 연수구의회가 받았다. 감사패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제17보병사단 507여단 2대대장 이정훈 중령이 연수구의회를 방문해 김성해 의장에게 전달했다. 연수구의회는 지역 방위의 핵심자원인 예비군의 육성을 위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는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해 의장은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장병과 예비군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민이 안전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연수구의회는 예비군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직원들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2층 서장실에서 소방관서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전보로 인한 새로운 업무 환경 및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직장 선·후배 상호존중을 통한 건전한 직장생활 유지, 직원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며 자유롭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서장은 “평소 소방업무를 위해 애쓰며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위한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에 지속해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오는 2월7일까지 지역 도서관 및 서점과 함께 2021 미추홀북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미추홀북은 시가 2015년부터 진행해온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운동으로 매년 1~3권의 도서를 선정해 시민과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독서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올해는 최근 각종 자연재해와 감염병 등으로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후변화와 공생(共生)’을 주제로 어린이·청소년·성인 3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한다. 기관추천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권의 후보도서가 선정됐으며, 이 중 시민투표를 통해 분야별 1권씩 총 3권의 미추홀북이 최종 가려진다. 이들 도서는 중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등 4개 구와 인천시교육청 소속 북구, 부평, 계양 등 3개 도서관과 함께 진행되는 미추홀북 사업에서 독서토론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온라인 투표는 참여 도서관 홈페이지의 팝업창과 게시판을 통해 통합 투표 페이지로 이동해 진행되며,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관내 공공·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 20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
㈜투비즈온과 ㈜더블유비가 미추홀구에 396만 원상당의 소독제 상자 5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백경현 ㈜투비즈온 대표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로 이런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며,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말했다. 소독제는 (사)학산나눔재단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미추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난에 필요한 비상구, 피난 통로 등 확보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구는 갑작스런 재난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해 놓은 출입구로 폐쇄 등 개방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행위와 사용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잠금 행위 및 물건 적치 금지 행위 등을 픽토그램 배부 등을 통해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회 예방총괄주임은 “만일에 상황에서 피난할 수 있도록 현관문, 복도 등에 물건 등 적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운영하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 전년보다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국어문화사업 결산 결과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 참가자가 107명으로 전년에 비해 1.73배 늘었다. 문화원은 코로나19로 초·중교 학사일정이 변동되고 인하대 교정에서 수업이 어려워진 제반환경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사업운영방식과 교육내용을 변경했다. 본원 프로그램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면 전환하고,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과 온라인 기반 활동을 강화했다. 문화원은 2012년 이후 매년 인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한 달 간 연구원이 담당하는 교육과 참여학생들이 주도하는 실태조사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문화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여름방학이 짧아지고 인하대 내 수업이 어려워지자 본원 프로그램을 보류하고 1년 간 연구원을 고등학교 동아리 강사로 파견하는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내 특별활동 수요가 늘어 우리말 관련 영상 제작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