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라 청정 옹진 사수를 위해 예방 방역을 최고 단계에 준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옹진지역을 오가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연안여객터미널 등에서 여객선을 이용한다. 이에 따라 군은 연안여객터미널과 삼목선착장, 방아머리선착장에 대한 방역 강화를 위해 용역사 직원 및 공무원 17명을 상시 배치해 이용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와 손목밴드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방역활동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여객선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이용자들에게 강조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 상영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에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백신!’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벌였고, 오는 26일에도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연말연시 모임‧행사 자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변동사항 안내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월20일 첫 발생 후 12월19일 0시 기준으로 누적 4만8570명인 가운데 옹진지역은 12월20일 0시 기준 확진자 ‘0’명을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제4회 추경예산에 ‘옹진군 남북교류협력기금’ 5억 원을 추가 편성해 기금 조성 누계액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옹진군 남북교류협력기금은 대한민국 정부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뒷받침하고 옹진군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조성하는 것으로, 군은 2018년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 원 조성을 목표로 매년 기금을 확보해 오고 있다. 군은 인천시 10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서해5도를 중심으로 북과 맞대고 있는 지리적 특수성에 따라 다른 지자체보다 남북교류에 관심이 크다. 군은 단기로는 자체역량을 강화해 사업추진 기반 구축 및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로는 농수산 교류를 바탕으로 한 남북경제공동체 형성과 서해5도지역 평화관광산업을 저변으로 삼는 남북해양평화관광산업 거점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정착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는 없겠지만 남북평화시대 도래를 시류로 받아들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에 맞게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에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평화통일 공감대를
인천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가구 농어촌 마을의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인천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사가 함께 마을 중심부까지 통신 광케이블과 통신주, 마이크로웨이브(무선장비)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환경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올해 옹진군 연평면 소연평리, 백령면 가을1리, 진촌6·7리와 대청면 3개 리, 덕적면 6개 리, 자월면 3개 리 등 총 16개 행정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2014년부터 7년 만에 강화군 188개, 옹진군 78개 행정리 전체에 대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도 고품질 음성·영상통화, 고화질 IPTV 시청,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공공 청사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중이다. 공공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청 및 시의회, 경제자유구역청, 상수도사업본부, 중구청, 남동구청, 서구청, 옹진군청 8개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지난 11월17일부터 12월18일까지 개최된 제22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0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부서별 주요업무 청취를 시작으로 조례안과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진행됐다. 또 군의 정책사업과 민생현안에 관한 군정 질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이번 제221회 정례회에서는 조례 및 예산·결산심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옹진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 백령 중고등학교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공유재산안 등 5건의 공유재산안, 2020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심의했다. 조례안 24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가결했으며, 4건은 부결했다. 또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는 4276억보다 65억 증가한 4341억으로 편성하는 사항으로 원안가결했으며,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은 3243억 중 36억을 예비비로 조치해 수정가결했다. 17일 군정질문에서는 방지현 의
인하대학교 표준분석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과정’ 10기 교육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실무능력을 갖춘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 현장 맞춤형 실습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의 평균 취업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두 10명을 모집하며 전국 이공계열 학과 졸업생과 내년 2월 전문학사, 학사, 석사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SEE장비사관학교 홈페이지(http://see.zeus.go.kr)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비용은 모두 국비로 지원하며 교육 연수비도 지급된다. 교육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고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구미 등 8개 권역별로 설치된 전문교육기관이 교육을 맡는다. 인천은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이 담당한다. 주사전자현미경, 투과전자현미경과 같은 20대 핵심장비에 대한 기본교육을 거쳐 교육생이 선택한 연구장비를 집중 교육하고 시험인증과 취업특강, 현장견학 등 전문 교양교육도 진행된다. 최진섭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장은 “실무능력을 갖춘 연구장비 엔지니어들을 양성해
인천 원도심지역에 대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내년 상반기 검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17일 의원실에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과 정책 협의를 열고, 인천 원도심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부동산 규제지역을 읍·면·동 단위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부동산 규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고, 동 단위 규제와 규제에 대한 해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원도심을 배려하는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윤 1차관은 “우선 중구 을왕리와 무의도에 대한 조정지역을 해제하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는 것을 전제로 인천 원도심지역에 대한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국토부는 인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연수·남동·서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가운데 부동산 규제가 원도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허 의원은 동구와 미추홀구지역 부동산 상황을 검토한 결과 원도심은 주택시장 과열과는 무관한 곳이라며 지정 해제를 요청한 것이다. 지난 6월과 10월, 아파트 거래량을 비교해보면 동구는 50건(194건→144건, 26%), 미추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16일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 회원기관인 연수구청학동다함께돌봄센터에 후원물품 20세트 및 관내 대학생과 구민들이 함께 제작한 마스크목거리 줄(스트랩) 50개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주변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스팸세트 및 마스크목거리 줄(스트랩)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방역에도 협의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 및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적극 강화해 협업을 통한 나눔 실천이 배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방종설 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 간 협력 강화로 '행복동행'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용진 인천병무지청장은 연말 전국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직원에 대해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범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관리 유공자 15명에게 국방부 장관, 병무청장, 인천시장, 인천시교육감 등 표창장과 부상품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수상자 가운데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신정훈 사회복무요원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 행사는 실시하지 않고, 복무기관을 통해 수상자에게 전달했다. 김용진 인천병무지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행복과 사회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도착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휘차, 펌프차 등 소방차량 5대와 단속차량 및 경찰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긴급 소방차량 양보 등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21조에 따르면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아니하는 행위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소방자동차를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 길터주기는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할 약속”이라며 “나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겨울철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에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용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 등에 적합한 소화기로, 식용유는 끓는 점이 불이 붙는 온도인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 화재를 막기 위해 물을 뿌릴 경우 물이 가열된 기름에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를 키울 수 있다. 주방용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 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막을 수 있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 미만에는 1대, 25㎡ 이상인 곳에는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등에 K급 소화기 전단지 제작‧보급과 SNS 등 소셜네크워크 등을 활용한 소화기 비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고성훈 예방총괄팀장은 “주방에 하나씩 K급 소화기를 설치한다면 화재 예방과 함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소중한 인명·재산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