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파크스퀘어가 2일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라면 600개를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우종삼 문학파크스퀘어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 각계의 후원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조금이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후원과 참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필요한 주민들에게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잇따라 굵직한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0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정책 사업을 수행한 기관을 대상으로 3년 간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전국 218곳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심사단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지원센터를 졸업한 학교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이 돼 다시 재능기부 하는 선순환 자립터로 좋은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 종합평가에서 2020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운영 실적 및 수혜청소년들 변화도와 서비스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위기청소년을 발굴 지원하는 사례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두 기관의 수상이 앞으로 미추홀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에서 4일로 예정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편
인하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최근 ‘코로나19 및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인하대 우수사례(에듀테크 기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1회 온라인 성과포럼을 열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ACE+(자율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영역의 혁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 인하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연재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는 ‘인하대, 뉴노멀 시대의 교양교육’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뉴노멀 시대 교양교육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교양교육은 혁신과 변화의 최전선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책무가 있다”고 진단하며 교양교육이 길러야 할 능력으로 ▲자동화로 환원될 수 없는 자기만의 독창성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융합교육) ▲자기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며 공존의 삶을 실천하는 능력(인성교육) ▲평생교육의 토대로서 자기갱신능력(역량교육)을 제안했다. 정보통신처는 코로나19로 수업이 대거 비대면으로 전환돼 교내 시스템 사용자가 급증했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관리의 모범으로 꼽히는 지역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은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주요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뿐만 아니라 관내 펜션, 음식점 등 각종 민간사업장에도 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민박업을 하고 있는 주민 A씨는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어 자체방역을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면에서 도와주어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식 북도면장은 “우리 북도면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해 더욱더 방역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관내 주요관광지, 여객대합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주기적으로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장도 요청 시 분무소독을 해주고 있다. 이 덕분에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 0명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이행해 청정옹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심하고 살기 좋은 깨끗한 북도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영흥면 늘푸른센터 광장에서 인천시의 영흥면 쓰레기자체매립지 조성계획 철회를 촉구했다고 1일 밝혔다. 연합회 임원 9명은 이날 옹진군 영흥면 쓰레기매립지 지정 결사반대 소상공인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인천 쓰레기매립장이 친환경·무공해 최첨단 시설이라도 혐오시설인 것은 변함이 없으며, 인천시는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선언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김현기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천시가 쓰레기매립지 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부당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영흥면 소상공인을 다 죽이는 영흥면 쓰레기매립지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장정민 옹진군수가 영흥면 에코랜드 조성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장 군수는 1일 오전 8시 인천시청 앞에 설치된 천막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고 옹진군은 밝혔다. 장 군수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있어 미세먼지 등 주민피해가 막심한 영흥도에 인천시가 주민이나 군과의 협의도 없이 폐기물매립지를 조성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농성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영흥도가 선정되는 과정도 투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한 뒤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이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흥도 주민들로 구성된 ‘영흥면쓰레기매립지건설반대투쟁위원회’도 이날 집회와 함께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를 규탄했다. 시는 의견수렴을 고의로 회피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지난 30일 옹진군에 주민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한 상태이며, 협의체가 꾸려지면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4일까지 군의 답변을 기다린 뒤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치들이 속속 전달되고 있다. 미추홀구 숭의동성당은 1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치 12kg들이 20상자를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김영욱 요셉 주임신부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을 보태고 싶어 사랑의 김치를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치는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숭의동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관교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김치 10kg들이 150상자를 저소득 계층에 전달했다. 특별히 24곳 통장들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전달까지 책임졌다. 아울러 개인 독지가로부터 후원받은 배추 250여 포기를 8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환경개선에 힘써 준 희망일자리 참여자 70여 명에게 전달했다. 김경미 관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추홀새마을금고도 이날 본점 회관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용현2동과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엄정산 용현2동 주민자치위원장, 심기수 용현5동
코로나19 취업한파에 지친 인하대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의 격려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일어일본학과 84학번 양재구(56) 동문이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후배들을 위해 비타민 100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타민은 지난 19~26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4학년 이상 취업준비생 100명을 선발해 오는 3일 택배로 전달한다.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양재구 동문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후배들이 비타민을 먹고 힘을 내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년째 보험계리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학과 김수지 학생은 “올해 시험을 본 후 번아웃 증상과 우울증이 오기 시작했는데 선배님께서 주신 비타민을 매일 먹고 활력을 회복하고 싶다”고 신청사연을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주서우 학생은 “코로나 시기와 겹쳐 채용규모가 줄었는데 업친 데 덮친 격으로 허리까지 다쳐 몸도 마음도 가장 힘든 학기를 보내고 있다”며 “선배님의 에너지를 받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다 같이 이 시기를 견디고 당당하게 서고 싶다”고 했다. 인하대는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4학년 저소득층 취업준비생들에게 연말연시 회식비를 장학금으로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제7회 시민창작예술축제 학산마당극 ‘놀래’ 온라인 공연을 마쳤다. 놀래에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일상과 생각을 주제로 주민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시민 마당극 7편과 마당영상 2편을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70세 어르신, 시각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5, 16일 학산소극장에서 사전 녹화를 진횅했다. 참여한 마당예술동아리와 가족들, 이웃들은 집에서 관람하며 실시간 공개 댓글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소리꾼 이일규 선생이 사회를 맡아 감칠맛나는 판소리로 마당예술동아리 창작 작품을 소개, 참신함을 더했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 마당극 축제로 전환했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서로의 일상과 안부를 묻고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온라인 시민창작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시민 동아리뿐 아니라 예술가와 극단 등 인적 물적 인프라를 축적함은 물론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가 2020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2020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합동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재정인센티브 1억6500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번 합동평가는 2020년 행정안전부 국정시책 합동평가와 연계해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5대 국정목표에 따른 114개 지표 달성률, 기관관심도, 시책호응도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는 그 동안 외부강사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 매월 실적점검의 날 운영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각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정식 구청장은 “모든 공직자가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국정지표 이해와 관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 열린 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