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과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자월면 대이작도 주변 목장불과 돌성머리, 작은풀안 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보호구역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캠페인에는 옹진군·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온바다협동조합, 자원봉사자, 함께海 어촌봉사단, 해양보호구역 명예관리원 및 대이작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해양보호구역으로 관리 중인 대이작도의 주요 해안가와 항·포구에 버려진 해안쓰레기(폐스티로폼, 폐어구)와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해 해양보호구역 내의 생태계 보전·관리 및 해양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지역주민 등에게 홍보했다. 옹진군과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보호구역 주민들이 해양생태계 생물에 관한 보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연령대에게 해양보호구역을 홍보해 옹진군 해양보호구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3일부터 12월18일까지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함께 5년 주기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총조사로 12월1일 0시 현재 전국의 모든 농림어가 및 시·군 조례에 따라 설치된 행정리를 대상으로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옹진군 관내 농림어가는 3192가구(추정)이며, 행정리는 78개다. 1차 인터넷 조사는 11월23일부터 12월11일까지, 2차 방문조사는 12월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 인터넷조사의 경우 PC 또는 모바일 등을 통해 어디서든 각 가구에 발송된 안내문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인터넷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적극 참여해주기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센터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증상 악화방지를 위한 ‘인지쏙쏙꾸러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지쏙쏙꾸러미는 대상자의 인지기능을 고려한 수준별 인지훈련 학습지와 컬러링북, 칠교놀이, 퍼즐놀이, 새싹키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정에서도 인지강화학습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지쏙쏙꾸러미를 활용한 주기적인 유선 교육 및 상담, 모니터링을 통해 학습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과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지쏙쏙꾸러미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노인예방 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을 추진해 치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18일 의정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구의회 의정모니터 단원과 구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개최됐다. 의정모니터단의 역할 및 의정모니터 활동 요령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구의원과 의정모니터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의정모니터 활동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이 구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시민 불편사항 및 제도 개선사항, 조례 제·개정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연수구의회는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17일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송도 국제마라톤 ‘119원의 기적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19의 기적런은 각자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골라 마라톤 코스를 뛰고 인증하는 언택트 버추얼 런 방식으로 진행되며, 완주 시에는 참가비 중 일정 금액이 인천소방본부가 진행하는 ‘119원의 기적’에 기부되는 마라톤 행사다. 이날 소방서는 5㎞, 10㎞, 11.9㎞ 등 각자 원하는 거리와 코스를 정해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캠페인과 청렴캠페인을 병행 진행, 행사의 취지를 살렸다. 한성태 소방특별조사팀장은 “단순 마라톤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119원의 기적런에 직접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지자 인하대학교가 팔을 걷어 올렸다.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학생회관 광장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버스를 배차하고 헌혈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원래 10월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잠정 연기했다. 그러다 최근 대한적십자사 혈액 보유량이 적정수준인 5일분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인하랑은 헌혈상식 퀴즈와 풍선다트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과 교직원, 이웃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40여 명이 참여해 헌혈을 했다. 인천혈액원은 주최 측과 사전조율 없이 헌혈버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헌혈자 수가 13개월 만에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인하대는 2015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하랑 적십자랑’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해왔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이번에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며 “학생들과 직원들, 이웃주민들이 함께 나눈 온정이 혈액 수급난
인천시 미추홀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신청한 장애인복지시설 5곳을 대상으로 모두 6회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은 장애인에게 노출되기 쉬운 범죄의 종류, 피해신고방법 등을 시청각 자료와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진행하면서 교육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특성을 고려해 익숙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8일까지 ‘골-키퍼’ 릴레이 홍보를 실시했다. 현재 3600명이 활동 중인 골목지킴이, 골-키퍼는 무보수 명예직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종 종사자, 수도검침원, 배달업이나 건강음료판매업 직원 등을 임명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복지시스템과 연계하고 있다. 구는 골-키퍼에 대한 21개 동별 릴레이 홍보를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미추-홀(Whole) 살피미’ 앱과 위기가구 발굴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미추1004톡’을 알렸다. 김정식 구청장은 “골-키퍼 활약과 주민 관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거나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미추홀 살피미 앱과 미추1004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호텔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연수구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 참여자를 선정했다.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송도1동 소재 외식사업 지원센터 내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 10곳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했다. 청년외식창업 참여자 모집 결과 인천시 청년 40명이 참여했고, 서류평가와 면접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실무심사인 맛평가에서는 20명이 심사를 받아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창업 공간, 물품,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12월 중 약 2주간 사전 역량강화 교육과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정되지 못한 청년 중 상위 5명은 예비 외식창업 대상자로 관리돼 선발된 청년 중 중도포기자 발생 시 우선순위로 창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선발된 한 청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사회분위기와 개인적인 상황으로 창업하지 못했으나 평소 희망하던 외식창업을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년 간 외식사업지원센터에서 능력을 키워 연수구의 훌륭한 외식사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0 김장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트리플스트리트, 남인천방송, 스퀘어원이 후원했다. 연수구 김장한마당 행사는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구의 대표 행사로 매해 1200세대 이상의 소외이웃들에게 구민들의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해 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연수구 내 김치 판매업체의 완제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김치 1만2500Kg을 준비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1250세대에 전달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올해도 아낌없는 후원에 동참해 준 사회공헌기업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따뜻한 복지마을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