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이 실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미추홀구가 적극 참여해 주민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와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구청장은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17일부터 한 달여 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9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개편된 구 홈페이지는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도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기기마다 알맞은 정보 제공을 위해 화면이 변환되는 ‘반응웹’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구청장실과 부서정보 안내 및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민원행정을 쉽게 설명해주는 ‘생활민원길잡이’를 신설했다. 또 복합적인 정보를 각각 특화된 사이트들에서 제공하도록 통합예약포털, 문화관광포털, 복지포털, 테마지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나이스미추, 동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등 기능도 강화됐다. 홈페이지 주소도 기존 ‘www.michu.incheon.kr’에서 ‘www.michuhol.go.kr’로 바궜으나 당분간 기존 주소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 전략목표인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6개월여에 걸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며 “주민서비스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2020년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에 응모한 162개 작품 가운데 우수작 14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포스터와 상상화 2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심사위원 2명을 위촉해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은 11월 말부터 다음 달 말까지 송도현대아울렛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이번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어 감사하다”며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학교육패러다임 변화 연구’ TF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인하대 공대는 지난 6월 연구TF를 발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교육과 에듀테크 활성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서의 공학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연구해왔다. TF는 이근형 화학공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김의종 건축학부 교수, 강성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위정재 고분자공학과 교수, 김수전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김재국 전기공학과 교수, 신선애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기존 공대교육에서 탈피해 짧은 역사에도 교육혁신모델로 자리 잡은 미국 올린공과대학, 미네르바대학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고등교육혁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변화 지향점을 제시했다. 또 코로나19 전후의 강의평가 결과를 통해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학사운영 가이드, 취약학생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인하대 공대는 TF의 연구성과를 소속 교원들과 공유해 수업에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비대면 수업이라는 악조건에서도 공학교육의 경쟁력과 학생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 만든 야구용품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불법 유통한 판매업자가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야구용품 전문판매점을 운영하는 A(47)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고가의 글러브와 야구화 등 시가 12억 원 상당의 야구용품 6845점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 야구 동호인 등 고객들에게 일본산 야구용품 주문을 받은 뒤 세관 검색을 피하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 휴대품으로 반입하거나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국제우편으로 배송받는 수법으로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저가 보급형 제품 4925점은 운송비가 싼 해상화물로 수입하면서 세관에는 실제 구입가격의 20% 정도만 신고하는 방법으로 관세 및 부가가치세 등 1억2000여만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세관은 고가의 해외 스포츠용품을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밀수하는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옥련중앙교회는 추수감사절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옥련1동과 옥련2동에 사랑의 쌀(4Kg) 300포를 각각 기탁했다. 옥련중앙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쌀은 저소득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종근 목사는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주영 옥련2동장은 “이웃들을 위한 작은 나눔이 다가오는 추위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3일 옥련동 송도석산 힐링공간 잔디광장에서 텃밭 참여자와 인근 주민이 함께하는 송도 석산 도시텃밭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4월 개장한 송도 석산 도시텃밭의 한 해 경작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된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연수구립전통예술단과 관악단 공연과 함께 텃밭 사진전이 진행됐으며, 특히 송도 석산을 배경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텃밭 참여자와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송도석산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대표적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021년 예산안을 올해 5천989억 원보다 3.13% 증가한 617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사회적 위기 극복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운영 및 재난 안전 대응강화 지원사업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의 내실화와 주민참여, 공개행정 등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안정성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대폭 늘렸으며 문화·관광, 보건, 교통·물류 등 글로벌 일류 도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세출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전체의 58.41%를 차지한 가운데 보육·가족 및 여성부문에 올보다 15.45% 증가한 1117억 원을 배정했고, 노인·청소년 관련 예산도 1044억 원으로 11.11%가 늘었다.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지원 예산은 각각 7.8%, 4.12% 증가한 537억 원, 708억 원이 편성됐다. 문화·관광분야의 경우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비 69억 원, 문화재단 출연금 55억 원을 비롯해 전년 대비 10.79% 늘어난 241억 원을 편성했다. 초·중·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송도4동 더샵 파크 애비뉴 16단지에서 좋은 이웃사촌 만남의 날 ‘다 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센터는 더샵 파크 애비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재난 약자를 위해 다양한 생필품을 구성으로 하는 키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키트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이 기증한 20여 가지의 물품도 키트상자에 넣어 함께 만들었으며, 이날 제작된 키트상자 100개는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 및 재난약자들에게 전달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19년 인천시 사회지표 결과 연수구가 이웃 간 소통 부족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대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송도4동을 중심으로 동네를 잇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녕한 사회를 만들어 이웃 간 소통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의원실에서 진행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거리두기 단계개편 취지와 산발적 유행 증가 동향을 확인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허 의원은 취약계층별 정밀방역과 권역별 핵심인프라 확보 등 단기‧장기과제 모두 중요하다며 방역역량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방역‧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규모를 억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지자체와 협력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허 의원은 무증상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한 질병관리청의 검사확대 취지에 공감하며, 지자체와 시민이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