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상위 5% 이내에 주어지는 S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천 기초단체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그 동안 구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상 정립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인정받은 결과다. 구가 시행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는 다른 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2014년 자치법규를 제정해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그 결과 구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S등급에 오른데 이어 지속적으로 분야별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와 실무위원회 등을 개최하는 노력을 펴와 4년 연속 최고 등급의 영예를 안게 됐다. 청백-e시스템을 통해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 개별행정시스템 데이터와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나 행정착오,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으며, 자기진단제도는 비리 또는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주조·압연분야 기술지원 플랫폼 개발’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대학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밀착형 기술지원사업이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며, 29개월 간 사업비 약 38억 원을 지원 받아 전기자동차의 고전압화에 적합한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한다. 이 가운데 인하대는 정부출연금 7억5000만 원을 활용해 주조·압연분야 산학협력 기술지원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소재부품산업 현장의 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온라인 기술지원 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접수된 요청 사항을 기술 난이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구분,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기술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인하 기술협력 멤버십’을 구성하고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기술개발연구회,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운영, 소재‧부품 기술협력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유기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과확산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승균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은 “애로기술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가운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헌혈봉사 운동에 동참했다. 상반기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단체헌혈 행사로, 이번에는 인천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19~20일 인천항청사와 수출입통관청사에 이동 헌혈 버스를 배치해 실시했다.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며 부족한 혈액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6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윤다희 관세행정관은 “그 동안 세관이 소재한 인천시 중구는 헌혈 제한 지역이어서 적극 동참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헌혈 행사로 혈액부족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천지역본부(남동구 논현동)에서 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을 대상으로 승강기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승강기 갇힘 사고 등 발생 시 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한 특별교육훈련으로 관련 법령의 이해, 승강기 구조원리 등 이론교육, 소방구조용 승강기 1, 2차 활용방법, 승강기 사용 시 주의사항 및 안전사고 방지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항구 119구조팀장은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연수경찰서는 연수1동 고려인 밀집지역인 함박마을이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찰·유관기관·주민대표로 구성된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신설, 20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최초로 경찰·지자체·법무부 출입국·고용노동청·다문화센터·외국인 주민 등 21명으로 구성된 연수서 외사치안협력위원회는 향후 경찰·유관기관 간 치안현안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외사안전구역의 치안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성순 서장은 “외사안전구역의 공동체 치안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주신 협력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안전은 경찰만의 노력이 아닌 민·관·경의 협력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외사치안협력위원회 구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연수구 새마을금고 사랑나눔회는 화재로 치료를 받고 있는 초등학생 형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미추홀구에 기탁했다. 김현옥 사랑나눔회장은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아이들 치료가 잘 돼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펼쳐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금은 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화재 피해 초등학생 형제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연말까지 노인복지시설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미추홀지역에 설치신고 된 장기요양시설 226곳 중 노인의료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51곳을 중점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장기요양시설 부실 서비스, 종사자 근로실태재무회계관리 및 이용자 관리 등 운영사항 전반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포함한 시설 안전사항 등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주의 및 현장시정 조치하고, 위법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설관리체계를 바르게 정립해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 장기요양시설 이용자와 보호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전히 장기요양시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이 높은 만큼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관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학익여성의용소방대는 미추홀구 학익1동 소재 학익고등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방역활동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이상석 119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진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음을 감사한다”며 “방역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20일 관내 송도자이하버뷰2단지(송도동 소재)에서 초기 화재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7명이 참여했으며 ▲준초고층건축물 연결 송수관 등 소화활동설비 점용 훈련 ▲준초고층건축물 비상용승강기 및 특별피난계단 진입 훈련 ▲특수차 부서위치 확보를 고려한 소방차량 배치 훈련 ▲재난지휘규정(지침) 임무숙달 및 전문기능강화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고층 건축물 화재의 경우 초기에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 고층 건축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청씨름단이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2020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개인 결승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모래판을 호령했다. 감독 부재로 9개월 간 플레잉코치 체계로 운영돼온 연수구청씨름단이 지난 10월5일 최근식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시스템 재정비에 나선 후 처음으로 맞는 전국대회 우승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최 감독과 선수단을 맞아 따뜻한 격려와 함께 창단 25년 전통의 저력을 발판삼아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구청씨름단 성현우 선수는 지난 16일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동료 정민궁 선수를 맞아 배지기와 차돌리기로 세판을 연이어 승리하며 3-0으로 완승했다. 지난 2015년 인제대학교를 졸업한 성 선수는 연수구청씨름단 입단 3년차인 2018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꽃가마의 주인공이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최근식 감독 체제로 거듭나는 씨름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실업씨름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훈련해달라”며 “구도 인천 유일의 민속씨름단으로 구민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씨름단으로 영광을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