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용현학익1블록의 새로운 브랜드인 ‘시티오씨엘(City Ociel)’ 안에 대규모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가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DCRE는 23일 (주)이엔브이콘텐츠, (주)미드미네트웍스와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엔브이콘텐츠는 글로벌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캠핑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문화 레저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며, 드미네트웍스는 부동산 개발 마케팅 전문회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시티오씨엘 내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 개발을 위한 ‘디스커버리 브랜드 도입’,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 ‘핵심시설 개발’ 등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캠핑리조트는 어드벤처, 아웃도어, 여행, 교육,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아웃도어 리조트로 조성된다. ‘자연의 현재와 미래의 자연을 발견하다’라는 콘셉트로 주간에는 현재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야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을 융합한 미래 자연을 경험하도록 여러가지 커뮤니티 및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특히 시설과 자연이 어우러져 자연의 일부가 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고 테마공간은 지역 특색에
허종식(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2021년도 정부 예산에 아동 보호와 돌봄 지원사업비를 반영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허 의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제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세웠던 관련 예산 703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복지부는 ▲아동 보호 관련 학대피해아동쉼터 확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인프라 확보, 아동학대 전문상담 콜센터 설치, 아동보호전담용원 확보 등 227억 원 ▲돌봄 관련 지역아동센터 지원, 다함께돌봄사업 등 245억 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관련 아동통합서비스(드림스타트) 지원 245억 원이 필요하다고 파악했다. 앞서 정부는 천안 9세 아동 사망사건, 창녕 9세 아동 학대 사건 등이 잇따르자 범부처 차원의 개선안이 필요하다며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관련 예산은 우선순위에서 빠진 것. 이에 따라 관련 예산 703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게 허 의원의 주장이다. 허종식 의원은 “시·군·구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현장조사와 보호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고, 기존에 아동학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에 집중하는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가천대학교, 인천카톨릭대학교와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남석 구청장, 송태일 인천카톨릭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을 비롯해 구와 대학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교육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발전적 교류협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활성화 ▲각종 교육지원사업 논의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교수, 학생의 구정 참여를 통한 관·학 협력 ▲기관별 시설 공동활용 등에 대해 향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천대, 인천카톨릭대학교와 통상적인 관‧학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관‧학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음파트너스와 손잡고 인천 최초로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와이파이 시범 사업에 나섰다. 구는 대표적 상업지역인 인하대 정문과 후문 인근, 주안역2030거리, 용현2동, 용현5동 등 주거지역 및 수봉공원 등 6곳에 우선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미추홀구 공공형 와이파이는 ㈜쏘우의 웨이브 5세대 기가급으로, 15초 이내 상업 또는 공공 광고를 시청한 뒤 3시간 이내 초고속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가계통신비 과다로 인한 주민 부담 완화와 비대면 사회 확대로 확산되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데이터 소외 현상 해소를 위한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스마트시티로의 전환’과도 연관돼 있는 공공와이파이사업이 성과를 거둘 경우 전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 공공와이파이 정책이 가계 데이터 부담 비용을 낮추고 데이터 복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골목골목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스마트 시티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면 진리 비조봉 일원(약12ha)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신속한 진행을 위해 올 추경예산에 설계비 3억 원을 마련,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덕적도는 인천에서 여객선이 하루 2~4회 왕복 운항하는 등 뛰어난 접근성으로 섬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이번 휴양림 조성으로 낚시, 갯벌체험 등의 해상관광과 연계된 캠핑과 등산, 휴양시설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정민 군수는“덕적도 자연휴양림은 군이 추진하는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질 높은 산림휴양과 여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서포리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색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화시켜 나가겠다고”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8일째 의식을 회복하고 있지 못한 미추홀구 형제 화재와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21일 ‘미추홀구형제참사대책 및 돌봄강화TF’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종식 국회의원(위원장), 손민호·임지훈·김성준·정창규·민경서·김강래 시의원과 이안호 구의원, 이수현 전문위원이 참석한가운데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논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허종식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된 아이들의 처참한 상황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돌봄행정 빈틈으로 인해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복적인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TF 긴급회의를 통해 아동보호기관 및 교육기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불거진 돌봄 행정상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유사한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즉각 분리제도’ 등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을 위해 추석 전까지 입법 발의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 연수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송도 유치를 위한 평생학습 대진단과 함께 SNS 유치지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연수구 평생학습정책에 관한 비대면 주민 인식도 설문조사’를 통한 평생학습 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개개인이 설문을 완료하는 즉시 사전 제작된 공간정보 현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령별, 거주별, 직업별 등의 분석결과가 자동으로 집계돼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송도 유치에 대한 민간 차원의 지지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SNS 유치지지 릴레이 첼린지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치 지지 관련 희망 메시지를 게시한 뒤 3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구는 다음달 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코로나시대 새로운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여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 결과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성과평가 대상 지역자활센터 249곳 중 우수지역자활센터 100곳이 선정됐고 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도시형 50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자활근로 참여자 증감률, 수익금 매출액 증가율,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증감률 등을 대상으로 자활정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강경수 미추홀지역자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참여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들에게도 큰 격려가 됐다”며 “다음 평가에도 우수한 결과를 내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까리따스 이주민 문화센터 등 4곳에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는 관내 사회취약시설에 대해 화재 예방 안전수칙 및 이주민을 위한 안전생활 책자 등을 관계자에게 전달해 대상별 자체 교육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등 교육자료 배부 ▲화재생존 자가진단 프로그램 홍보 ▲소방안전 홍보(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이다. 김영규 안전문화팀장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연기되거나 취소된 소방안전교육 공백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우범항로와 항포구를 중심으로 감시정을 통한 해상 던지기 밀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최근 ‘LCL 정상화물’에 은닉된 중국산 장뇌삼, 면세담배, 마스크, 체온계 등이 검사과정에서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세관의 LCL 컨테이너 검사가 강화되면서 과거와 같은 해상 던지기 밀수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와 관련, 김윤식 세관장은 지난 18일 감시업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감시정에 승선해 과거 해상 던지기 밀수에 이용된 우범 항포구를 점검하면서 해상 밀수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서는 바다와 함께 생활하는 어민들과 항포구에 있는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세관은 집중단속 기간이 끝난 뒤에도 해상감시를 강화하고 관내 도서지역 어촌계장, 우범 항포구 주변 해경파출소 등과 협력해 수상한 카페리선, 소형 어선 등의 탐문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민, 낚시 여행객은 바다에서 물건을 건져 올리는 등 수상한 행적을 목격할 경우 밀수신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