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성년자 부정논문, 부정입학, 연구비 횡령 등 대학가의 연구 부정행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런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인천연수구갑)은 연구 부정행위를 저지른 교육공무원의 징계 시효를 10년 연장하는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학에서 연구 부정행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교육공무원의 징계시효가 초과해 징계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교육공무원의 징계 시효를 10년 연장,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와 연구윤리 확립을 유도하고자 개정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법상 표절 논문이 완성 시점에서 3년이 지나면 징계가 불가능해 처벌을 피하는 교육공무원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연구윤리 학계에서는 논문 작성이 아닌 표절 판정 시점부터 징계시효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돼 왔다. 이번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이러한 논란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의원은 “연구부정이 끊이지 않는 것은 관련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큰 역할을 한다”며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징계대상에서 벗어나
인천시 미추홀구 매소홀 가족봉사단이 지난 11일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에 가래떡 200세트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홀몸노인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거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음식 만들기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민명숙 봉사단장은 “이웃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가래떡을 나누기로 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 있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삼계탕 100인분을 만들어 전달했다. 장군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주민들이 조금이나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11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인하대, 물류산업진흥재단,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함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본부세관과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이 공동으로 운영한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수료생 10명에게 관세‧물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과정은 지난 4월6일부터 8월5일까지 4개월 간 총 640시간 동안 글로벌 물류·수출입통관·FTA 원산지 관리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했다. 행사에는 미래종합물류(주), 인천관세법인 등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업체 4개 사를 비롯해 총 5개 관세‧물류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기업의 채용정보와 교육 수료생의 이력서 정보를 미리 제공, 면접일정을 작성하는 등 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인 만큼 관‧학 협력을 통해 많
인천공단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용업소 집합교육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을 적극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을 시작하기 전 이수해야 하는 신규 교육, 2년 주기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과 법령 위반 대상자가 이수해야 하는 수시교육까지 총 3가지다.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소 교육 미이수자 발생에 따른 소방안전관리의 사각지대 발생 방지, 영업주가 고령, 컴퓨터 미사용자의 경우 사이버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점 등을 보완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사이버 소방안전교육 참여율을 향상하고자 본서 1층 카페테리아 내에 노트북을 설치하는 등 교육 공간을 마련, 집합교육 재실시 기간까지 연중 추진 중이다. 김국성 소방민원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중이용업소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을 안내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은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세관은 오는 19일까지 ‘2020년 특송통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인천세관은 “코로나19로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만큼 국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과제는 특송통관 제도나 절차와 관련, 개선된 우수사례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특송업체 및 물류 관련자 외에도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공무원 포함) 가능하다. 접수는 전자우편(abcd01@korea.kr)으로 받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등 총 4건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인천세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0일 ㈜더조은(대표 김회철)․수와진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로부터 저소득 주민을 위한 비말차단 마스크 1만 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안상수 수와진 사랑더하기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비말차단 마스크는 통기성이 좋아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정민 군수는 “이러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옹진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여름철 장거리 여행이 많아지는 만큼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발생하며 휘발유 등 연료를 포함한 화학물질과 시트, 타이어 등 가연물들로 인한 연소확대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화재의 경우 소방차 도착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된다. 현행법상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와 경형승합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구기경 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사소한 관심 하나로 큰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트렁크보다는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7월2일과 8월7일 이틀 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연 ‘2020년 연수구 행복마을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복마을 아카데미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실무 분야인 원천징수와 소득세 신고를 중심으로 한 회계교육으로 진행됐다. 한 마을 공동체 관계자는 “마을 공동체사업을 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가장 난해한 분야인 세무 관련 강의를 자세히 듣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연수구마을복지계획수립지원단 컨설팅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동춘1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동별로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에서 필요하거나 주민이 희망하는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중간관리자 중심으로 구성된 연수구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동별 현안과 욕구를 파악하고 의제 설정, 의제별 실천사업 구성 등 실질적인 마을복지계획 수립 구체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석겸 마을복지계획수립 지원단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우리지역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생각해보고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완성하는 마을복지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