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가정에게 밀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밀키트(meal kit)는 한끼 식사 분량의 식재료, 양념 등이 개별 포장돼 동봉된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외식 못지 않은 양질의 식사가 가능한 식사 세트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집에서 하는 외식’의 경험을 통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별 한식, 양식 등 구성을 달리해 지원하는 밀키트는 대상가정에 비접촉·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배송될 예정이며 이후 가정에서는 간단한 소감과 실 사용 사진을 SNS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회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