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두 2천100명이 참여하게 될 희망일자리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생활방역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업무를 담당한다. 시간당 8천590원의 임금을 받고 연령과 사업 특성에 따라 하루 3시간, 5시간, 8시간 단위로 근무한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구민이며,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 상태에 놓인 주민을 우선 뽑는다. 사업기간, 모집인원 등은 예산범위와 사업 특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일자리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구 일자리정책과(☎880-571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13일 본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납세자 권리보호제도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납세자보호담당관 및 납세자보호위원회 제도를 통해 관세조사 과정에서의 권리보호업무 외에 수출입 관련 법령 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민원처리를 전담하게 됨으로써 적극적 납세자 권리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는 관세조사 담당직원 등이 참석해 관련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인천본부세관은 제도 정착을 위해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고 한국관세사회 등 유관 협회에 안내문을 발송, 많은 납세자들이 권리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윤식 세관장은 “관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 및 수출입업체가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세사무소, 유관협회 및 수출입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는 최근 하나은행과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인하대 본관 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산학협력과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하대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스마트 산단 지원사업에 하나은행이 금융지원하고 인하대 협력 기업 중 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이어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하대와 인천시 간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컨설팅, 금융지원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사회와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등이, 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 박지환 CIB 그룹장, 정석화 리테일그룹장, 전우홍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자리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인천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 자리는 동반자로서 함께해온 인하대와 하나은행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키
인천시 미추홀구는 인천시민대학이 운영 중인 ‘영화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서양 미술사와 문명사의 흐름 읽기’ 교육 수강생을 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영화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에 대한 영화를 감상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수업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까지 진행된다. 서양 미술사와 문명사의 흐름 읽기는 공주형 한신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미술사와 문명사 흐름을 파악하는 인문학 수업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25일까지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미추홀구 인천시민대학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민주시민학과, 교양학과, 역사문화과로 구성돼 있다. 역사문화과의 ‘미추홀시민로드 역사를 거닐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앞서 6월 말 개강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2동 소재 송도해장국은 13일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행사를 열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3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 식당은 지난 3년 간 노인들을 초대해 대접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삼계탕을 포장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재은 송도해장국 사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며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학교 내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총 451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7건, 2016년 86건, 2017년 115건, 2018년 17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다. 지역별로는 경기(136건)와 서울(73건)에서 발생한 사건이 많았다. 촬영기기의 상용 보급화에 따라 학교 내 몰카 촬영범죄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가해자의 연령대는 19세 미만 청소년들과 20대가 많았고, 증가폭이 다른 연령대보다도 두드러졌다. 소년범(19세 미만)의 경우 2015년 연간 411명에서 2018년 88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20대의 경우도 2015년 1천550명 선에서 2018년 2천44명으로 2천 명 선을 넘었다. 20대는 모든 연령대 중에 가장 많은 가해자 수를 보였다. 사건발생이 많아지며 연간 검거 인원도 많아졌다. 2015년 3천961명이었으나, 2018년에는 5천497명으로 크게 늘었다. 동종재범자의 재범률 증가도 큰 문제다. 같은 기간
인천송도소방서는 소방안전에 대한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소방안전 표어ㆍ포스터ㆍ사진 공모전’을 홍보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표어ㆍ포스터ㆍ사진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주제는 소방안전과 관련된 내용의 표어ㆍ포스터와 재난현장 활동사진이다. 작품은 오는 8월16일까지 전자우편(rds0623@korea.kr)으로 접수받으며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또는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송도소방서 예방안전과에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각 분야별 대상ㆍ금상ㆍ은상ㆍ동상 등 35편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ㆍ소방안전원장ㆍ화재보험협회장ㆍ소방시설협회장 상장과 총 1천14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구기경 예방총괄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재 예방 등 소방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5시께 남동구 고잔동 알루미늄성형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원 출동에 앞서 달빛 화재감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캡스 최광호 대원이 공장 외부에서 화재를 발견, 119 신고 및 순찰차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하고 공장 근로자를 외부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방지했다. 달빛 화재감시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인천택시운송조합, ㈜경남주택관리, ㈜남동위생공사, ㈜ADT캡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야간 취약시간대 인천 전 지역에서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화재감시단이다. 공단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피해를 막은 캡스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준태 서장은 "달빛 화재감시단의 신속한 대처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달빛 화재감시단과 유기적인 업무 협업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3일부터 구 청사와 구의회 등에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 시행한다. 구청 본관, 구의회, 종합민원청사, 숭의보건지소 등을 찾는 방문자는 모두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해야 한다. 다만 QR코드 발급이 어려운 방문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기 대장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QR코드는 네이버, 카카오톡, PASS앱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고 수집된 개인정보는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된 뒤 4주 후 자동으로 폐기되며 방문자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구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구 청사에 방문할 수 있도록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지역 보건소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새롭게 구조를 개선한 선별진료소는 견고한 외형에 소독과 방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구보건소에 자리한 선별진료소는 글러브월 검체채취부스 2개 실, 역학조사실 등과 함께 음압기와 냉난방시설 등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장기화와 휴가철 감염 위협이 높아지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로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 장비지원보조금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료소 내부에 의료진이 위치하고 부스 외부에 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한 후 방역을 실시하는 워크스루 형식의 선별진료소를 갖추게 됐다. 구는 지난 5월에도 인천 최초로 보건소에 특수음압구급차를 배치한데 이어 이번에도 인천지역 보건소 첫 맞춤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보함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보건소 의료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