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2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배추김치 1천40㎏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및 감염예방 수칙준수’를 위해 지역에서 김치를 구입하고 취약계층 104세대의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에 국비가 추가돼 탄력이 붙게 됐다. 인천 미추홀구는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이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비 5억원으로 수인선 도시숲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5억원 중 국·시비 4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유휴부지에 옛 추억과 정취를 떠올릴 수 있는 도시숲길을 조성해 주변 도시개발지역과 원도심 완충역할은 물론 주민이 활용도가 높은 공유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 지역을 지나는 옛 수인선은 1937년 소래지역 소금을 수송하기 위해 만들어져 1995년 까지 협궤열차가 운행됐다. 옛 수인선 폐선 이후 방치된 부지로 숭의역~인하대역 상부구간 1.5㎞에 산책로 및 광장 등을 조성,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숭의지구대를 찾은 박우빈(9), 박한빈(7)군이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모았다”며 편지와 함께 25만950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숭의지구대는 바로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전달했고, 숭의2동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최근 혈액암 진료를 중단한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윤용해기자 youn@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7일 인천지방법원에 제21대 총선 투표함 보전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번 투표함 보전에 대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를 놓고 제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을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일고 있는 이번 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국민들의 검증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는 만큼 민주주의가 보다 건강한 체제가 되기 위해서라도 혹독한 검증을 통한 명확한 결론 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증거보전 신청은 선거무효나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기 전 증거를 보전하기 위해 그 구역을 관할하는 지방법원 또는 그 지원에 투표함, 투표지 및 투표록 등의 보전신청을 하는 법적 절차다. 민경욱 의원 측은 “인천 연수을 지역에 출마했던 민주당 정일영 당선자와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관외사전투표수를 관내사전투표수로 나눈 값이 0.39로 모두 일치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으로 민 의원은 투표함을 비롯해 사전투표 당일부터 현재까지의 투표함 보관 과정 CCTV 녹화영상, 개표과정 CCTV 녹화영상 등에 관한 서류, 선거
인천 연수구는 최근 3개월간 151개 불법 광고업체를 대상으로 ‘폭탄전화’를 걸어 이 중 64개 업체가 불법 광고를 못 하도록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폭탄전화’는 지자체가 불법 광고물에 적힌 연락처로 경고 메시지가 담긴 자동전화를 걸어 해당 번호를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불법 광고의 경우 오전 9시∼오후 6시로 자동 전화를 설정하지만, 대부업이나 성매매 관련 불법 광고에 대해서는 24시간 전화를 돌린다.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연수구와 미추홀구가 올해 1월부터 자동 발신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 광고물 퇴치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의 이런 대응에 통신기기가 제 기능을 못 하다 보니 잘못을 인정하고 계도 조치를 따르는 불법 광고업체들도 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과거에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아무리 시정 조치를 해도 소용이 없었는데 이제는 업주가 먼저 연락해 불법 광고를 안 할 테니 폭탄전화를 풀어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단이나 명함 형태의 불법 광고물을 아예 부착하지 못하도록 신호등이나 전신주에 특수물질을 칠하는 방법도 도입됐다. 연수구는 최근 옥련동 일대 신호등·전신주 등 시설물 220개에 부착 방지 물질을 바르는 작업을 마쳤다. 부착 가능한 공간
인천 연수구 연수2동주민자치회는 최근 ‘㈔푸른인천가꾸기 시민운동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 공원에서 숲가꾸기를 진행했다. 올해는 승기마을·원인재마을·연수1차아파트와 솔안공원에서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밑반찬 판매사업장 ‘매일매일 맛있게’는 최근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차옥경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밝고 건강한 관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지난 22일부터 인천 자치구 최초로 공단 내 계약시스템 등에 대해 모범거래모델을 전격 도입·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중앙부처에서 공정경제 관련 논의 이후 다양한 도입방안 검토회의가 있었으나,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인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다. 이번 모범거래모델 도입은 현 정부의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강화, 소비자 권익 보호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공정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공단은 특히 청렴계약시스템 재정립 등 상생협력 강화 및 청렴한 조직풍토 조성에 무게를 뒀다. 앞으로 공단은 임직원 및 구민이 일상 속에서 공정경제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종설 연수구시설공단이사장은 “이번 모범거래모델 도입이 공공부문의 공정문화 정립 및 사회·경제부문·민간영역의 공정문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큰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 피해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에게 월 최대 50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나 미추홀구청 청소년수련관 지하 다목적실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에게 생계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앞으로 지역 일자리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 상담 편의를 위해 미추홀구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상황실(☎868-8240)을 운영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0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림부가 특색 있는 청년 외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올해부터 3년간 지역 내 입지와 상권분석을 통해 10여 개의 배달전문 공유주방과 커뮤니티, 키친스튜디오를 겸비한 청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외식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모두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지역 청년 참여자를 선정하고 배달음식점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외식업창업공간 제공과 임대료와 주방설비 지원, 각종실무 교육과 메뉴개발 컨설팅, 사업 홍보, 공동사업 네트워킹 등 성장 자립을 지원한다. 함께 조성되는 키친 스튜디오에는 참여 청년 외에도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구민들을 위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병행 추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은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