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는 최근 ‘연수구 김장한마당’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해 만든 김장김치를 10㎏씩 포장해 지역 소외계층 1천200세대에 전달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허윤석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억새풀을 이용한 미생물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생물 연료전지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나 폐수 등 유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로서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과 무르가난담 레티나패티 박사와 강성민 박사,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차영록 박사도 함께 참여했다. 연구팀은 억새풀에서 셀룰로오스 등을 추출하고 남은 리그닌을 이용해 고효율 활성탄소전극소재를 제조, 기존 미생물 연료전지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리그닌은 3차원 평면 그물 모양 구조를 한 폐놀성 화합물이다. 이러한 특성들은 비표면적이 넓은 다공성 활성탄소 전극구조를 발달시키고 전하의 공간적 이동을 촉진해 고출력 에너지소재로 활용 가능하게 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억새풀 약 60∼70%는 강한 산성이나 강한 염기성 물질을 이용해 셀룰로오스를 추출해 활용하고 리그닌을 포함한 나머지 약 20∼30%는 폐기물로 처리해오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에 강산이나 강염기 성질이 남아있어 또 다른 환경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중화 처리비용 역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지역 마을공동체 활동과 계획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통두레 모임 2020 Action Plan 공유주간’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통두레 공유주간은 기존의 활동보고 형식을 벗어나 통두레모임 마을활동을 의제별로 나눠 각자 활동을 공유하고 타 지역 사례를 통해 향후 계획을 함께 토론하는 행사로, 40개 통두레 모임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통두레 공유주간은 이웃과 정이 넘치는 마을(돌봄, 복지, 마을축제 등), 마을 일은 마을에서(협동조합, 마을관리소 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에서 살기(안전골목, 쓰레기, 텃밭,화단 조성 등),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아파트공동체 활동)로 의제를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예그리나’ 김현영 대표는 “비슷한 활동을 하는 통두레 모임끼리 만날 수 있어서 더 공감이 가는 시간이었다”며 “아이 돌봄 활동 공동체들을 위한 정보교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통두레모임은 미추홀구 21개동, 95개, 1천100여 명의 주민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연수갑)은 11일 연수구와 당정협의회를 갖고, 예산집행률을 높이자는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현안 사항들에 대한 정책과 예산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지역위원장과 기초·광역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대 의원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보육교사 4대보험료 지원 요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청학동 외국인 묘지부지 활용방안 제안 ▲연수구 내 학교 다목적강당 설립에 대한 예산지원 요청 ▲주민들에 대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및 공동주택지원센터 설립 등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전달했다. 연수구도 ▲원도심 도로조명 가로등기구 교체 ▲원도심 공원 환경개선사업 ▲연수1단지 도로조명 정비 등 13건의 국비 요청사업과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청소년수련관 건립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9건의 시비 요청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더욱 올바르고 신속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ld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부평6동새마을부녀회가 진행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19 김장나누기 행사’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매년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2019 하반기 소통로드21’ 주민과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 21개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오전과 오후로 진행됐으며, 동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구정운영과 내년도 역점추진사업 등을 설명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날 내년 걷고 싶은 마을 골목사업,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 골목골목 쾌적한 청소행정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골-KEEPER) 제도 운영,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8개 분야 역점추진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주차문제와 공가를 활용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 재개발로 발생하는 문제들과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숙원사항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시설개방사업과 그린파킹사업 등과 비룡공감 2080, 수봉마을재생사업 등 원도심 재생을 위한 사업추진에 주민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미추홀구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한 행정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 상반기 열린 주민원탁회의와 이번 행정원탁회의 결과를 토대로 ‘미추홀구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원탁회의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학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공무원 100명이 모여 도시공동체, 평생교육, 일자리, 기후행동, 주민참여, 에너지자립도시, 도시재생, 복지 등 분과별 주제를 논의했다. 구는 지난 2016년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분과위원회와 함께 미추홀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단을 구성해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로드맵을 설정하고 점검지표 34개를 작성했다. 이후 민선 7기를 맞아 2018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구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지난 6월 주민 원탁회의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추홀구 미래를 약속하고 국제적·국가적 흐름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걸음”이라며 “주민과 행정현장 의견을 반영해 목표와 지표를 새롭게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서, 동부교육지원청과 청소년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현황추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기관별 학교폭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용해기자 youn@
비류 개국 신화의 무대인 문학산에 역사관광 콘텐츠를 조성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7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구는 조만간 문학산 역사 여행지 조성 사업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관광·역사 관련 전문 평가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사업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고, 문학산을 역사 여행지로 단장한다. 구는 1억9천여 만원을 들여 군부대 입구부터 산 정상까지 문학산에 얽힌 이야기가 담긴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역사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 정상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과 포토월을 따로 설치하는 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문학산 일대는 기원전 18년 고구려 주몽의 아들 비류가 미추홀을 개국한 곳으로 추정된다. 문학산성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호로도 지정됐다. 문학산에는 백제시대 사신과 상인들이 중국으로 가기 위해 길을 떠날 때 가족과 이별하던 곳으로 알려진 삼호현(三呼峴) 등 역사적인 장소들이 함께 남아 있다. 당시 이곳에서 가족들을 세 번 부르고 떠났다는 의미에서 삼호현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고를 낸 상태”라며 “평가위원회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인천 연수구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지역 152개소 경로당 노인들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찾아가는 경로당, 찾아오는 경로당 사업 발표회 - 그루터기의 꿈’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경로당 작품 발표회인 ‘그루터기의 꿈’은 1년 동안 진행된 여가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12개의 경로당이 11개의 팀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경로당, 찾아오는 경로당을 주제로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