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하대동문장학회는 재학생들에게 ‘2020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학금은 총 2억1천여 만원으로 재학생 149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거행하지 않고 장학증서는 우편 발송해 축하했다.
특히 ‘류황번(토목80)토목과후배사랑장학금’, ‘토목89동기회장학금(회장·김문수)’, ‘여철모(금속65)장학금’, ‘정치외교학과장학금(회장·박상길89)’, 모교 고시반 출신 선배들이 십시일반 모아 현고시반 후배들에게 지급하는 ‘인하기술고시반장학금(최경수·기계92)’이 새로 지급됐다.
‘변호산(화공74)장학금’은 지난해 5억 증액으로 이번학기부터 6천만원씩 지급했다.
‘사랑나눔감사장학회’은 4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면접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 7명 모두 선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가계곤란학생을 우선지급대상으로 해 신입생장학금,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등 현재 70여 개 종류가 있다.
한편, 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1990년에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