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 토론문화를 체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구의회의 활동에 대한 전반적이 설명을 듣고, 모의의회 안건인 ‘교실 내 CCTV설치 조례(안)’을 상정해 제안설명, 검토보고, 토론, 표결 등과 구의원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14일 국회에서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을 만나 GTX-B노선 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민 의원은 “교통접근성 개선은 그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인 만큼 2년여 간 끌어온 GTX-B노선의 예타를 조속히 완료해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며 “다음 주 중에 예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의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져 개통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국장은 “현재 진행중인 예타결과를 조속히 도출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신속히 착수할 것”이라며 “향후 국비지원도 많이 필요한 만큼 국회에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현재 GTX-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이르면 다음주 초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타가 통과되면 민자 또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할지를 판가름난다. GTX-A와 C노선이 민자로 추진되는 점을 고려할 때 민자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7년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 의원은 2016년 4월 GTX-B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총선 최우선 공약으로 발표해 당선됐다. 당선 이후에도 2017년 7월 GTX-B노선 조기 추진을 위한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3일 ‘제24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철회를 강력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이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정면 위배된다고 강력 비판했다. 공동성명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이라는 합의를 이룬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선언과 세계무역기구(WTO) 회원으로서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원칙적인 다자무역 체제를 견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구의회는 “지난 8월2일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 우리 대법원이 일본기업들에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을 빌미로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조치는 다자무역 원칙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배상록 의장은 지역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일본정부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신속한 경제보복조치 철회와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다음달부터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연수e음’ 혜택플러스 점포 사업을 시범운영 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연수e음 카드 사용자가 그동안 점포에서 결제한 카드 수수료의 일괄 환급을 위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상대로 연수e음 카드 수수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혜택플러스 사업은 영세 가맹점 스스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카드 결제액의 3~7%(3%/5%/7%)를 선할인 해주면 구가 2%의 추가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점포-연수구 매칭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년도 매출 3억 원 미만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업체 300곳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에 따라 혜택플러스 점포에서 연수e음을 사용할 경우 10% 기본혜택에 점포 선할인 3~7%, 구 추가 2%를 포함해 모두 15~19%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영세 점포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파급효과 확산을 위해 혜택플러스 점포의 선할인 규모에 따라 3%(파랑색), 5%(노랑색), 7%(빨강색) 업소 별로 색이 다른 간판을 제작해 입구에 부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
인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34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연수구는 기관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게 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욕구 반영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연수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에서 ▲지역욕구를 반영한 정책수립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발굴단 ‘연수희망지기’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등에서 민관 협력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발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회는 최근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수구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조례안 제·개정 시 검토해야 할 방향과 행정사무감사 시 필요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동시 실시하며,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에서는 지난해 추가한 혈압측정, 키와 몸무게의 신체계측 및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227개 설문문항을 조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향후 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 등 구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방문 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 스스로의 건강문제를 찾아내고 지역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수행을 위한 지역기초 자료를 수립하는 건강통계조사이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12일 연수구청과의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한 뒤 현안 사항들을 청취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과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및 연수구 더불어민주당 기초·광역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당-정간에 상시적 협력과 소통을 위한 협력관 요청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혼잡 지역 내 종교시설 등 이전의 건 ▲‘교통 중심지 연수’ 토론회 관련 제안 ▲원도심-신도심 상생방안 및 중장기 발전계획 관련 사업 용역의 건 등 상생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달했다. 이에 고남석 구청장은 “당과 주민소통 가교 역할을 위한 정무보좌관 신설 등의 방안들을 검토하겠다”며 “연수구 균형발전을 위한 대계를 위해 토론회 등 요청사항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연수구청은 ▲송도석산 주민힐링공간 조성사업 ▲선학중학교 복합문화교육시설 건
인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부터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고막울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중장년 홀몸가구 중 질환자와 장애인을 우선으로 20가구를 선정해 4개월 간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매주 도시락 배달과 월 1회 생필품꾸러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위험가구를 직접방문해 안부 등 수시 확인하고 특이 사항이 발견되면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고독사 등 위기상황 예방과 각종 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막울림’은 ‘고독사를 막는 따뜻한 마음의 울림’의 줄임말로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덜하고 복지혜택에 취약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협의체 안명근 위원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최근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금상, 장려상 등 5개상을 휩쓸었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경진대회에 모두 8개팀이 참가해 대상과 금상 각각 한 개 팀, 장려상은 3개 팀이 수상했다. 먼저 대상을 받은 고재용(25)·윤희근(26)·이준서(26)·신재영(25)·이영배(25)·김민수(24) 학생 팀은 ‘지역별 전력수급상태에 따른 EV의 충전계획 및 경로안내 시스템’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특정지역에 전기차 충전이 집중돼 발생하는 전력계통 과부하를 막기위한 전기차 최적경로 추천시스템을 제안했다. 전기차 운전자는 전기차와 전력망 사이 통신을 이용해 실시간 전력 수급 현황, 베터리 상태 등을 고려해 최적의 운행경로를 안내 받는다. 이들은 전력망에서 송전이 혼잡한 상황까지 고려해 구체적으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기원(26)·이준형(25)·배성빈(24)·최보비(23)팀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