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2일 지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들과 간담회를 열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인천의 AEO사 8곳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주), ASML 홍콩리미티드코리아,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 (주)동진쎄미컴, 현대자동차(주), 기아(주), 엘지이노텍(주)다.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의 보수작업 및 적재절차 간소화, 해상반입 대량 원자재의 긴급 통관 지원, AEO에 대한 혜택 개선 등 관세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송림동 주거환경개선 사업 ‘사랑이 꽃피는 송희마을’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공유부엌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송희마을 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의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공유부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동구도시재생센터와 함께 공유부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마을의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주민협의체 회원 13명이 처음으로 ‘머그컵만들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희마을 주민협의체는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0회에 걸쳐 반찬류와 샴푸, 주방세제, 채반 등 생필품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이어나갈 예정이다.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한순봉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해하던 주민들이 이웃과 정도 쌓고 새로운 반찬기술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생겨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서도 앞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각 국·실·과별 주요 업무보고와 소통간담회에 이어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 방문 등 구정 현장과의 빠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구정 목표로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들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앞서 지난 4일부터는 행정안전국을 시작으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 공약관련 사업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구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연수구의 재정 건전성 문제와 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 중인 국·시·구비 매칭사업들과 구 자체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또 지난 7일에는 동춘1·송도역세권구역 및 송도 대우자판(주)부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자, 감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민·관 협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반시설공사 현황 등을 듣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 등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11일부터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 방문을 통해 구민들과
인하대학교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국토 종합관리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위성정보와 부가 공간정보를 활용해 국토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위성정보 플랫폼과 위성정보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국토종합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위성정보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정 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 교수가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았으며, 인하대를 중심으로 18개 산학연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12월까지 총 2년 9개월이고 사업비는 115억 원 규모다. 인하대는 기존 국토위성과 농업위성의 정보를 수집, 활용하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축적한 위성정보 수집 및 가공 시스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끈다. 참여 기관들과 함께 위성에서 보내오는 다양한 영상 및 공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위성정보 빅데이터의 변환기술과 공간정보의 격자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위성정보 빅데이터의 산업화 방안도 함께 연구한다. 이 분야에는 백승국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빅데이
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9일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제2회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는 시민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생활물품, 장난감, 의류, 도서 등 중고물품을 일일 판매자로서 판매하고 다른 시민들이 싸게 구입하는 교환시장이다. 참가자들은 수익금 10%내외로 자유롭게 기부하며, 성금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터 주제는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이다. 나눔장터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페트병 뚜껑 활용 새활용(Upcycle) 제품 만들기, 폐건전지·우유팩·장난감 교환행사, 손부채·모기퇴치팔찌·다용도 파우치 만들기, 미추홀구 홍보 이벤트 등이 있다. 누구나 현장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더워진 날씨에 대비해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짧고 굵게 열리며 판매자들에게는 아이스팩을 배부한다. 아이스팩은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재사용하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으로 나눔장터를 마친 후 다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에코나눔장터 행사가 자원 재사용과 나눔 선순환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계
인천시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5일 정기회의를 개최해 김영채 옥련1동 주민자치회장을 주민자치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자치협의회는 15개 동 주민자치회장을 구성원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및 각 동 주민자치회 상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 대표 협의체이다. 연수구청 별관 바다홀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각 동 주민자치회장들은 연수구 주민자치를 위한 소중한 한 표씩을 행사했다. 회장 선거에서는 김영채 옥련1동 주민자치회장이 총 14표 중 11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함께 진행된 부회장 선거에서는 배정현 청학동 주민자치회장이 과반수 득표로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6월부터 공석이던 협의회 회장직에 김영채 신임회장이 선출되면서 연수구 주민자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김영채 주민자치협의회 신임 회장은 “주민자치회에 오랜 기간 동안 몸담아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연수구 주민자치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5일 '2022년 정 나눔 릴레이 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1가구에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보행 보조기 지원 사업은 거동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과 야외활동을 유도하여 활기찬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프리미엄 보행 보조기는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 중 착석이 가능하고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튼튼한 제품이라는 게 협의체 설명이다. 보행 보조기 지원을 받은 한 노인은 "평소 허리가 아파서 움직이기 불편했는데, 보행 보조기를 지원해 줘서 산책을 훨씬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웃집도 가시고, 경로당도 찾으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세관은 마약성분이 함유된 반려동물용 오일을 불법으로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 한 A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 오일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가 함유된 제품이다. 동물과 사람에게도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양은 모두 202병, 총 용량 6ℓ로 6000회 투여가 가능한 양이다. 대마초나 액상대마의 주성분인 칸나비놀, THC, 칸나비디올(CBD) 등은 마약류관리법으로 지정된 마약물질이다. A사는 동물의 건강보조제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해당 제품이 마약류인 대마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수입하려다 적발됐다. A사의 국내 판매 사이트에서 반려동물의 우울증이나 통증을 완화시키는 건강보조제로 홍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세관은 반려동물용 제품에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점에 주목하여 과거 유사제품의 수입실적을 확인하는 한편, 유통실태 등을 확인해 불법 수입사례가 있을 경우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는 해외직구를 통해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상반기 물류ㆍ통상 대표 뉴스 키워드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보도된 국내외 물류‧통상 뉴스 총 3만 807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류 차질과 공급 불확실성이 가장 큰 이슈로 나타났다. 국내 물류뉴스 상위권 키워드로는 화물연대, 상하이, 글로벌, 공급망, 반도체, 현대차 등이 있었다. 통상뉴스에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무역적자, 글로벌, 공급망 등이 상위권 키워드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에 따른 반도체, 에너지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주요 이슈로 분석됐다. 상반기 국내에서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연계한 화물연대의 총파업, 상하이 도시봉쇄에 따른 국제물류 차질, 지속적인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완성차 업계의 판매실적 감소가 주요 물류 이슈였다. 통상 부문의 주요 이슈는 유가,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수입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이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장 큰 이슈였다. 해외 물류뉴스의 주요 키워드는 'stock, ch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6일 제9대 전반기 연수구의회 의장단을 선출 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을 개최했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247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편용대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에 기형서 의원(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오후 개원식에서는 의원선서, 개원사, 간부공무원 소개 등을 진행한 뒤 마무리됐다. 편용대 신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연수구의회는 39만 연수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누구보다 앞서나가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여 구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11일 제248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