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조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부관장이 ‘한국 도서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9년부터 매년 한국 도서관 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표창하고 있다.
김 부관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은 학교에 나오지 못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책배달 서비스, 정석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독서 장려 프로그램 ‘북튜버’ 등 여러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인문사회과학 기초 교양·인공지능(AI) 메타 서비스 분야에 대한 동영상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또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온라인 특강을 열어 주민들에게 학술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김동조 부관장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이용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