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구는 3월부터 학교매점 운영자를 대상으로 ‘학교매점 자율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감시단은 학교매점 위생 자율점검표에 따라 매일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이용 학생들에 대한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을 활용해 지역 내 53개 초·중·고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월 1회 부정불량식품판매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및 특별위생교육도 실시한다.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40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바른 식생활 실천수준 향상 및 안전한 식품선택 역량강화를 위한 어린이 식생활 교실도 운영한다. 학급별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식생활 교실에서는 영양
한국가스공사와 우리집장항아리갖기운동본부는 최근 송도 다례원에서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장 행사를 실시했다. 석융원 건설단장은 “우리 전통을 계승해 정성들여 담근 장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28일 중·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범죄행위자 처벌조항을 법률에 명시하고 이를 가중 처벌토록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일명 SKY캐슬법)’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서울 숙명여고의 시험지 유출 의혹을 비롯해 전국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SKY캐슬’에서도 고액의 입시코디네이터를 동원한 시험지 유출사건을 다뤄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시험지 유출을 처벌할 수 있는 명확한 법 조항이 없어 형사처벌 없이 학생은 정학이나 퇴학, 교사는 감봉이나 해임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학교장이나 교육청의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받고 있어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시험에서 시험문제 또는 답이 공개되기 전에 그 문제 또는 답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유출하거나 유포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 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4년간 고교 시험지 유출사고는 2015년 2건, 2016년 1건, 2017년 4건, 2018년 6건으로
인천 연수구의회는 오는 3월 5일부터 18일까지 ‘제22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그리고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임시회에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 ▲영어체험센터 설치 및 관리 운영 ▲교육혁신지구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 주요 조례 개정사항으로 ▲시설안전관리공단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이 제출된 상태다. 3월 12일에는 구의원들이 (가칭)함박마을문화복지센터 건립현장과 (가칭)송도체육센터 건립현장, 크루즈전용터미널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한다.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은 “의정 본연의 역할인 건전한 견제와 감시에도 충실함은 물론 집행부와 상생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구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조례를 정비하고 구민의 권익향상과 연수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나뭇잎과 같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인하대하교는 최근 물리학과 정종훈 교수와 김현수(27), 김도형(25), 이동우(26), 공대솔(24)학생이 참가한 연구팀이 최근 나뭇잎과 한지, 셀룰로오스와 같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재생 가능한 재료와 카본 나노 튜브 전극을 활용해 낮은 주파수의 역학적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교수팀은 벚 나뭇잎과 카본 나노 튜브 전극을 번갈아 층층이 쌓은 장치로 발광 다이오드를 구동하고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카본 나노 튜브 전극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특이한 표면 구조를 만들었고 투명하면서도 온도와 습도에 강하고 자외선에 민감하지 않다. 또 전기 전도도가 매우 크고 역학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계절변화에 따라 물리화학적 변화가 큰 천연재료를 활용해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천연물질과 천연부산물의 마찰 전기 에너지에 적합한 마이크로파 접합된 단일벽 카본 나노 튜브(Microwave-welded single-walled carb
인천 미추홀구가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과 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그린파킹은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설치 가능한 단독과 다세대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해 주차면과 조경시설, 개방형 담장이나 투시형 대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점포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담장·대문이 없는 주택의 법적주차면 외 주차면을 설치하는 경우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역에서 주차면 1면 설치 시 지원금액이 기존 550만 원에서 650만 원으로, 2면 750만 원, 최대 10면 1천550만 원까지 지원을 상향 조정하고, 총공사비의 3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개방지원 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필요한 주차장 및 보안시설 정비 보조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일반건물 10면, 학교 20면 이상이던 지원조건을 올해부터 일반·학교 구분 없이 5면 이상 개방이면 지원 가능한 것으로 완화했으며, 일반 건물 1천250만 원 한도이던 지원금액도 학교와 동일하게 2천만 원 한도로 변경했다. 구는 최근 5년간 1억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 미추홀구가 운영하고 있는 마을박물관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주도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지난 26일 사례연구를 위해 미추홀구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했다. 앞서 한라대 마을행복센터 사업단도 지난해 미추홀구 마을박물관 3곳을 사전 답사한 바 있다. 광주시 남구도 지난해 사례분석을 위해 미추홀구 마을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마추홀구의 마을박물관은 타 시·도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한 사업단은 용현1·4동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들로부터 직접 기획한 전시에 대한 내용을 소개받았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마을박물관 운영과 주민의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미추홀구는 2015년 교육부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상호 협약을 맺어 용현5동에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이후 2016년 도화2·3동 ‘쑥골 마을박물관’, 2017년 용현1·4동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마을박물관은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추운 겨울방학을 뜨겁게 달궜다. 27일 인하대에 따르면 먼저 ‘인하 글로벌프런티어 봉사단’ 학생 34명은 최근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으로 떠나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현지 아동·청소년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환경공학과,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여러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4~6명 씩 팀을 이뤄 모두 7팀이 각 나라로 떠나 1~2주 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난 11~21일 몽골로 떠난 ‘인하몽골원정대팀’은 ‘몽골하늘 푸르게, 미세먼지 프로젝트’로 아이들 240여 명을 만났다. 이들은 몽골 울란바토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교를 비롯해 도시 외곽에 위치한 게르촌 가정 세 곳을 방문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4~17일 지난해에 이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지역 알레시아(Aletheia) 중학교를 찾은 ‘말랑말랑팀’은 경제와 과학을 융합한 교육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지난 16일 6박7일 일정으로 필리핀 앙헬레스로 떠난 &
인천 연수구는 지난 26일과 27일에 송도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원식을 개최한 어린이집은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통해 추진해왔던 국공립송도센트럴시티어린이집 등 총 5개소다. 이날 개원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지역주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번 5개소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연수구에 관리동 어린이집을 20년에서 25년까지 무상 임대해 설치한 민·관 협력 사례로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육아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공공부문의 보육분담에 대한 높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다음달 4일 대규모 중국 문화예술 공연단이 미추홀구를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시안(西安)의 전통문화공연단 720여 명으로, 인천을 방문한 중국 공연단 중 최대 규모다. 중국 전통문화공연단은 6일 군무와 전통무용, 치파오 패션쇼, 태극권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양국 간 문화교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 치어리더 팀의 공연과 진도북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추홀구는 중국과의 관광·문화교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약 30회에 걸쳐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기획했다. 그 결과 3천500여 명의 중국 방문단이 미추홀구를 방문했으며, 중국 전역에서 인천시 방문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수목적관광객(Special Interest Tourism) 유치를 통한 미추홀구만의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더 많은 특수목적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미추홀구만이 아닌 인천을 알리고 나아가 양국가간의 우호 증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