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실시간 기상상황 점검을 통해 만일에 지역에서 발생할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구축에 나선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연수구청 8층 옥상과 송도지역 송도2동,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를 완료하고 실시간 기상관측 모니터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소프트웨어 영향평가와 보안성 검토 등을 마치고 다음달 중으로 정보화사업 사전협의를 거쳐 계약입찰을 완료한 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송도지역에 설치되는 장비는 기온, 풍향, 풍속, 습도, 강수량의 측정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연수구청에는 강수량계와 적설량계만 도입하고 다른 기능은 송도지역 데이터와 연계한다. 구청의 경우 기존에 설치된 강수량계가 이용가능 연수 초과로 오차가 발생하는데다 폭설 시 적설량계가 없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또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원도심과 송도동의 강수량 격차 발생으로 지역 내 기상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구민들을 위해 기상관측정보를 실시간으로 연수구홈페이지에 표출하고 청내 사무실과 재난종합상황실, 당직실 등에
인천 미추홀구가 노인여가시설 운영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4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노후 경로당 개보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시설관리공단과 노인여가시설 시설관리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부터 전담인력 3명을 배치, 지역 내 150여곳에 달하는 경로당의 시설 관리 및 긴급 보수 요청시 신속한 처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름과 겨울철에는 경로당 냉·난방기 특별점검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 내 한의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한의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미추홀구에는 2018년 기준 158곳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4천943명의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8곳(구립 4개 포함)이 신규 개관했으며, 올해에는 용현5동과 숭의2동·용현2동 경계지역에 경로당 2곳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항공산업 중심대학으로 나가기 위한 닻을 올렸다. 인하대는 오는 28일 송도 인하대 산학협력관에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항공산업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항공산업 산학융합형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인하대와 인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연구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융합지구는 대학이 산업단지 공간으로 들어가 인재양성, 연구개발, 기업지원, R&D 공동과제 수행 역할을 맡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 1만6천529㎡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578억 원이다. 인하대는 이곳에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설립한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항공융복합 산업분야 R&D 시설과 인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캠퍼스는 1만357㎡ 규모로 조성되며,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재료공정공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옥련2동 경로당 8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고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쉼터 및 여가활동의 장소로써 경로당이 잘 활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오는 3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연수희망지기(명예사회복지공무원)를 활용해 진행된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명예복지공무원인 연수희망지기를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 협력 강화, 소리함 상시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위기가구 발굴활동을 촉진하고 현행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지난해 소유권 확보를 위해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던 동춘2구역 연수구영어체험센터(사진) 및 어린이집 기부채납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사실상 올해 입학시즌 개관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구립어린이집은 오는 3월, 영어체험센터는 오는 5월 각각 문을 열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15일 서해종합건설로부터 동춘2구역 1블럭1롯트 연면적 5천66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연수구영어체험센터와 어린이집에 대한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2016년 건설사와 조합측은 지구 내 학교용지의 공공주택용지 변경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분에 대해 사업자가 영어체험관을 건립해 연수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사업시행자의 공공기여 방안으로 준공 시기는 공공주택 입주일 이전으로 하고, 준공과 동시에 기부채납과 함께 건립비용의 초과분에 대해서도 조합과 건설사측이 책임진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공사 준공일을 한차례 연기한 데 이어 공사 준공과 사용승인처리 이후에도 조합 측이 소유권 이전을 고의적으로 지연하며 영어체험센터의 인테리어 공사를 방해해 왔다. 이에 구는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건설사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을 법원에 접수하고
인천 미추홀구가 건축허가 전 건축계획을 미리 인접 주민에게 알려 건축주와 협의·조정을 통해 예상되는 민원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총 605건의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창문이 서로 마주 보이거나 정화조 맨홀이 인근 건축물 거실에 근접해 있어 발생되는 다양한 분쟁 등 총 185건에 대한 민원이 협의·중재를 통해 원만히 해결됐다. 구에서 실시하는 사전예고제 대상 건축물은 구민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위험물저장시설, 장례식장, 숙박시설, 5층 이상 건축물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전자파 발생가능 통신시설, 유해공장(레미콘, 폐골재) 등이다. 절차는 건축주가 구에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건축계획 및 기본도면을 7일간 열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렇게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가까운 장소에서 회의를 진행, 민원 발생요소에 대해 2~3차 회의를 거쳐 중재한다. 구 관계자는 “착공 전까지 인접건축물의 현장
인천 미추홀구는 올해 1월부터 복지지원을 신청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꼼꼼한 복지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알림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한 주민들에게 결정이 된 다음날 휴대폰으로 중·장문의 멀티메시지(MMS)를 발송, 보장결정 처리 사항을 조금 더 자세하고 신속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후 보장 결정후 7일 이내에는 우편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한다. 안내문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 의료, 주거급여 등 지원내용의 복지혜택은 물론 주민세, 전기요금, 복지전화서비스, 에너지 바우처, 문화누리카드 등 수급자 감면제도 및 임대주택과 각종 법률구조제도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 내용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알림서비스는 복지혜택이 필요한 신청자에게 알맞은 정보를 제공, 지원 신청을 못해 누락되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서로 보듬고 먼저 따뜻한 손을 내미는 미추홀 공동체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지난해 인천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이름을 올린 연수구가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유치에 나선다. 구는 오는 2020년 9월 개최 예정인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교육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지난 2001년부터 열리던 전국평생학습 축제를 2012년부터 이름을 바꿔 진행해 온 국내 최대 평생학습 관련 행사로 그동안 대전, 제천, 고양, 서울, 거창, 부산 등이 유치한 바 있다. 행사는 모두 3일간에 걸쳐 차별화 된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 문해사업 관련 행사, 시상식, 동판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내년 개최지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에 결정된다. 이와 함께 구는 새해부터 미래형 평생학습도시 도약을 목표로 오는 8월까지 평생교육 종합진단 용역을 통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지역 내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해 각 부서와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평생학습을 하나로 연계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오는 2023년까지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인천 연수구는 고남석 구청장이 최근 이동구청장실의 일환으로 지역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고 구청장은 선목교회무료급식소를 찾아 정성껏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배식하며 일손을 돕고, 서해아파트와 한국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