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으로 총 38대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75개단지 3만2천682세대에 504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 구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신청을 받아 학익엑슬루타워 등 11개단지 2천316세대에 38대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탁월한 만큼 하반기에도 설치단지를 추가 모집해 RFID 장비를 확대·구축할 계획”이라며 “입주민 50%이상 동의서를 첨부한 신청서를 구 자원순환과(☎880-4367)로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16년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구축사업 당시 4개단지 3천71세대에서 쓰레기 50%를 감량하는 효과를 얻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