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4일 미추홀구는 올해 개최된 다양한 체험형 한·중 문화 교류행사가 중국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내년도 행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과 중국의 치파오를 소개하는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는 대규모 행사 개최를 문의해 구는 행사규모와 일정 등을 중국 치파오협회와 협의 중이다. 앞서, 구는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네마콘서트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 ‘제3회 아시아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국 심양, 광동, 연태, 서안 등 중국 각 지역의 치파오협회 회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여, 치파오를 한국에 소개하는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를 선보였다. 행사에 크게 만족한 중국 서안 치파오협회는 다음달 초 150여명의 회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국의 다양한 문화 교류 단체가 미추홀구에서 개최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양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
인천 연수구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용불편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관내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건물번호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해당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건물의 출입구에 부착돼 있으며, 신축건물의 경우 해당 건물에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건축물 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는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건물번호판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시스템을 활용한 안내시설물 조사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 DB에 실시간 적용돼 보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30일 지역 내 문화재시설인 인천도호부청사를 찾아 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인천LNG기지 임직원들은 인천유형문화재 1호인 인천도호부청사를 찾아 소화기 안전점검 및 낙엽치우기, 비석 옮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용해기자 youn@
민선 7기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은 21개 동에 대한 현장 방문을 마치고, 주민들이 제기했던 문제점에 대한 행정 개선대책을 31일 내놨다. 김 구청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1개 동에 대한 현장방문을 끝마쳤다. 현장 방문에서 김 구청장은 새벽 6시30분부터 오전 12시까지 1일 1개 동씩 지역 내 21개 동을 방문,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 구 산하 주요시설을 방문하고 자생단체장 및 동 직원과의 간담회, 지역 현안과 주차·쓰레기 문제 등 생활불편 취약지 등 문제점들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구정 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직접 소통창구도 마련했다. 그 결과 306건의 문제점을 파악, 건의 또는 지시사항을 해당 부서에 전달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토록 조치하고 장기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민들이 제기했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행정 개선대책으로, 먼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전주 벽보·현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지난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했다. 이날 민 의원은 “국토부는 올 안에 두 번째 주택공급확대 대책을 발표하면서 광역 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토부의 이러한 노력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제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그곳에 국한된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한다면 2기 신도시들의 불만이 폭발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민 의원은 “2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GTX-B노선 등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 대책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며 “정부의 광역 교통대책 발표에 반드시 GTX-B노선이 포함돼야 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예타를 종료하고 내년에 사업 개시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고속철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 교통대책 계획을 신규 택지 발표할 때 함께 제시할 것”이라며 “(GTX 예타 면제)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역 교통대책을 발표함에 있어서 GTX가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2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8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민간환경감시단과 환경지도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조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민원다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단속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가동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가동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폐기물 보관관리 및 적정처리 등을 집중 점검하며, 사업장 환경관리요령 등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하고,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근절차원에서 사법조치와 조업정지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현황 조사와 투명성을 높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9일 국토교종부 종합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현재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이 없는 주민의 주택마련’을 목표로 하는 조합제도로 재개발, 재건축 조합과는 다르게 토지소유주들이 동의를 하지 않더라도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다. 이날 윤 의원은 “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 정식 조합으로 등록인가가 나기 위해서는 사업면적의 80%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동의도 얻기 전에 이곳에 현재 살지 않는 무주택 세대주들에게 조합원 모집을 하며 사실상 분양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의원은 “전국 수천개에 달하는 지역주택조합추진위에 대해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추진위 단계에서 정기 회계감사, 가입자의 정보공개 청구권, 임원결격사유 등 도입해 투명성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청년들의 안정적 창업을 위한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운사거리 인근 거리를 청년 창업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함께라서 갈 수 있는’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청년 창업 특화거리 공유대회에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 청년들도 참석, 각 국의 청년 창업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공유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청년 창업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월부터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 운영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 운영사업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동산 중개소가 공유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주민과 부동산중개업소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부동산 중개업소에 운영상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는 주민을 대상으로 복사, 팩스, 스캔, 민원서류발급, 구정홍보 자료 제공 등 중개서비스 외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급하게 복사, 팩스, 스캔이 필요한 경우 문구점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 편리하게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민원 발급이 어려운 주민의 경우에는 관공서를 내방하지 않고 간편하게 한마음공인중개사를 이용할 수 있다. 본격 서비스 시행 후 5개월간 한마음 부동산 이용실태를 확인한 결과, 무료사무기기이용인 복사, 팩스, 스캔이 6천여 건 민원서류발급 756건 구정홍보자료 제공 76건으로 주민이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송도동이 40%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인천 연수구는 2018년 신규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 10개소 포함, 총 19개소의 인천형 어린이집을 선정하는 등 영아 안심 보육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아 수를 법적 기준보다 낮춰 (0세반은 1:3에서 1:2로, 만 1세반은 1:5에서 1:4로) 영아에게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교사에게는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열악한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 및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초 선정 시 환경개선금 400만 원을 비롯해 매월 189만원~214만 원의 인건비 보조금과 연 30만 원의 어린이집 교구보강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및 근속률, 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18년 인천시 전체 신규 선정 어린이집 50개소 중 연수구는 10개소가 선정됐다. 한편 연수구는 인천형 어린이집의 품질관리를 위해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인천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