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지난 1일 용현동에서 청솔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솔경로당은 인천시로부터 5억 원 가량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지상 1층 연면적 64.96㎡ 규모의 기존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조성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572돌 한글날을 맞아 인천시와 공동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오는 9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한글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인천에 살고 있는 유학생, 다문화 이주 여성, 외국인 노동자 등 외국인 100여 명이 참가한 ‘3회 외국인 한글 백일장’ 시상식과 수상작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장원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인천 살이를 이야기하며 한국의 모습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장원에는 베트남에서 온 히엔(26·성산효대학)이, 최우수상은 터키인 세마(28·인하대 언어교육원)가 수상한다. 이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UCC’와 ‘순우리말 창작시’ 공모전 수상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인천지역 초등생들이 참여하는 ‘한글 사랑’을 주제로 한 ‘한글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한글날은 일 년 중 하루뿐이지만 우리는 평생 한글을 사용한다”며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한글이 가지고 있는 우수
연수구는 지난 2일 선학근린공원에서 주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8일 솔찬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환경·공원녹지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구는 주민과 함께 2019년 연수구에서 추진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 검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 및 내용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생각과 정책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고남석 구청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접목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라며, “향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구청장이 되는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이달 31일까지 ‘2018 연수구 UCC &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과 관련된 과거와 현재·문화·관광·축제·자연환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상 또는 웹툰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조건은 UCC는 1분 이상 3분 이내 영상, 웹툰은 30컷 이상 완결본이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사는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홍보활용도, 온라인투표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1·2차 심사를 거쳐 청소년부와 일반부 2개 부문에서 총 16편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UCC 분야 일반부 대상 100만 원, 청소년부 50만 원, 웹툰 분야 대상 일반부 대상 100만 원, 청소년부 50만 원 등 분야별로 상금 총 6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연수구 구정 홍보 콘텐츠로 두루 활용돼 연수구 영상게시판, SNS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최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5개 팀을 최종 선정해 상장과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말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 창업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접수된 22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1차 평가와 2차 교육에 따른 심층면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3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YBF’, 우수상 ‘춤하이브’, Cafe801, 장려상에는 ㈜케이에이치 시스템즈, 쌀베이킹 청년창업가가 선정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실현하고 일하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창업자 맞춤형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이하, 창업 1년 미만의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운영을 위한 창업지원금 최대 1천500만 원과 임차료 최대 100만 원,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인하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사람 손과 같이 정교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작업안전 원격 협동로봇’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공학과 백동원(26) 학생과 전자공학과 이정현(22), 임혜민(22) 학생으로 이뤄진 학생 팀이 개발한 협동로봇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성인의 손과 거의 흡사한 크기와 모양을 하고 있다. 모양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사람의 팔과 손만큼 정밀하다. 이들이 개발한 로봇은 기존 로봇 팔보다 기능면에서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조작도 간단하다. 별도 사용법을 익히지 않고도 제어용 글러브와 영상 송출용 디스플레이만으로 세심하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재해를 줄이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선로 교체 작업이나 프레스기를 다루는 산업 현장, 글라인더를 사용하는 작업과 같은 유해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대체할 수 있는 협동로봇이다. 백동원 학생은 “우리나라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액이 연간 18조 원에 이르고 그 피해자만 5천 명이 달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ldqu
인천 미추홀구가 ‘골목골목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도화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도화초등학교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교육활동 지원 및 지역 행사지원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 용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지역 내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열무를 수확, 52kg의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13세대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29일 문학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떡 빚는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시 보듬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문학초·문학정보고의 학부모와 학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녹두전과 함께 우리 전통 떡을 빚어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또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남구 문화공감센터는 숭의4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대부도 시티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 연수구에는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보건소, 연수도서관 3개소에서 여성안심 택배함을 운영하고 있었다. 구는 기존 운영 중인 안심택배함의 주민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선학별빛도서관과 한국전력남인천지사 버스정류장에 확대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 구민들의 택배이용 서비스 증진과 범죄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이용하려면 택배를 신청할 때 물품수령 장소를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주소지로 지정하면 되며, 무료로 24시간 운영되지만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연체료가 부과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제69회 행복나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태성 강사는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과 웃음, 해학으로 강의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우리 조상들의 아픔과 현재 우리 시대의 아픔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공단소방서는 지난 28일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천일식품에서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능력 향상 및 소방관서의 긴급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유형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 40명과 자위소방대 50명이 참여해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완벽한 수습활동 전개를 통한 피해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