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도시경관 개선과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성을 완료한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최근 도시경관 개선과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량터널과 동춘터널 일대를 연수구의 미래를 밝히는 ‘빛의 휘련(輝)’을 콘셉트로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청학사거리에서 청학공고사거리까지 기 설치된 LED 디자인폴을 연장해 바다에 인접한 연수구의 의미를 살린 빛의 등대를 연출했으며, 청량터널 내부에는 무지개 조명을 설치해 밝은 미래로 향하는 빛의 관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동춘터널 상부에는 수많은 LED 장미를 설치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며 자연과 사람을 배려하는 친환경적인 자연의 빛을 연출했으며, 컨벤시아교 가로등 LED조명을 통해 구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활기차고 리듬감 있는 빛으로 연결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의 정체성을 보여줄 국제도시 이미지를 빛으로 표현했다”며, “지난해 추진한 1단계 사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미추홀대로가 야간 명소가 될 것으로
“선거기간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 소중한 바램과 질책까지, 어느 하나 잊지 않고 4년을 살아가겠습니다.” 인천 연수구청장에 당선된 고남석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구민의 염원인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 청학역 조기착공,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 구축으로 연수구와 서울 구로까지 30분 시대 등은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사실상 실현하기 힘든 공약이다”라며,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연수구의 새로운 구청장은 남석이 아니라 35만 연수구민이다”라며 “연수구를 ‘21세기형 미래도시, 국제미래생명도시로 발전시키고, 지방분권형 도시로 완성하고,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의 실현되고, 희망이 피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의 주인인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명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인천 남구청장에 당선된 김정식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선거 기간 경쟁을 했던 이영훈, 최백규, 문영미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경제 후보들이 제시했던 좋은 정책공약들은 남구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골목골목까지 행복하고 든든한 내일이 있는 남구, 어른신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있는 변화와 행복”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남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더 이상 낙후된 원도심이 아닌 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 전성시대’를 꼭 이루어내겠다”고 마무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유해화학물질의 누출 등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해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학사고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출동 단계부터 현장도착 시까지 대응 기본자료 및 대응 매뉴얼 활용을 통한 화학사고 대응정보 활용 ▲출동 중 위험요인 등 상황 전파 숙련도 및 대원 임무숙지 상태 ▲자위소방대원 및 종사원에 대한 초기 대처능력 지도 ▲관내 출동 경로 및 진입로 확인 ▲위험물 적재현황 및 자체 소방시설 활용 전술 적용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선착대장 현장지휘체계 확립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화학사고 불시 출동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키우고 신속히 대응하여 화학사고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가 최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이미정 총동문회장 및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지난 4월24일 총동문회에서 주관하고 제물포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해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미정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제물포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물포여성대학 총동문회는 평소 보육원 봉사활동, 노인정 무료급식,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선학역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고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청학사거리, 먼우금 사거리, 옥련동 우리은행 사거리, 송도2교 사거리 등 연수구 원도심 주요 지점을 다니면서, “35만 구민들이 13일간 보내주신 절절한 격려와 지지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고 후보는 “23년 동안 구에서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여러 번 선거를 치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달랐다. 차 창 밖으로 손을 흔들어주시고, 제 손을 꼭 잡고 간절한 눈빛으로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던 연수구민 한분 한분의 모습, 예전 선거 과정에서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새롭고도 가슴 절절한 염원들을 봤다”면서, “문재인 정부를 세워주셨던 것처럼, 이번 선거를 통해 인천시를, 연수구를 바로 세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고 후보는 “앞으로도 선거의 결과와 상관없이 35만 연수구민만을 바라보고, 연수구민의 뜻에 따를 것이며 35만 연수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실현되고, 희망이 피어나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연수구민들과 한 약속
인하대학교 ‘표준탄소모델 설계 연구실(LUCS‘Lab for Unmasking Carbon Structure)’이 ‘전기화학을 기반으로 탄소미세구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표준탄소 모델 제시’ 연구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1년까지 3년 간 13억7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며, 연구 평가를 거쳐 2024년까지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취약한 우리나라 탄소소재 관련 연구·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화학적 전하 저장 특성분석을 기반으로 탄소소재의 미세 구조를 분석, 표준 탄소모델을 정의하고 동시에 분류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이는 공인 기관의 검증을 거쳐 국제표준 단위로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체, 에너지저장장치용 소재 관련 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연구의 총 책임을 맡은 진형준 고분자공학과 교수는 “탄소소재 세계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원천기술이 취약해 수입의존도가 높은데다 중국 등 추격 국가가 나타나는 등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핵심원천기술을 확
‘구민 건강, 이제 모바일 앱으로 관리합니다.’ 인천 남구보건소가 다음달 9일부터 주민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 요소를 보유한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관리를 지원하는 신개념 건강관리 서비스다. 구보건소는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단계(건강위험군)로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중성지방, 높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주민이다. 연령 제한은 없으나 골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중인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손목에 착용하는 신체활동량계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활동량계를 통해 걸음수, 칼로리소모량, 중강도운동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을 통해 건강정보, 활동량 등이 보건소로 자동 전송된다. 구보건소 의사 및 간호사, 영양사, 코디네이터, 운동전문가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7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관내 글로벌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기숙사 하반기 입소 예정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검진은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학교 기숙사 입소학생에 대한 이동검으로 결핵의 조기발견 및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호흡기질환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결핵검진을 보다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기숙사, 교실 등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가 함께 생활할 경우 보다 빠르고 많은 인원에게 전파될 수 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현황은 15~29세에 급격한 증가하는 추세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인천우체국의 직원 봉사단체인 ‘하늘꿈 봉사단’이 최근 남구 학익1동에서 사례관리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뇌졸중을 앓고 있는 60대 초반의 1인 가구로, 거동이 불편한 탓에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하면서 쓰레기와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봉사에 참여한 하늘꿈 봉사단원과 가족 20여 명은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1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현관문 페인트칠과 방안 블라인드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박성일 하늘꿈 봉사단장은 “이웃과 나눔의 행복을 함께하기 위해 우체국 직원들이 같이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