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4일 송도동 코스트코에서 주최하는 ‘비즈니스 엑스포(Business Expo)’에서 연수구 우수생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는 2018년부터 연수구가 추진한 ‘지역생산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가 경쟁력있는 제품을 생산함에도 소규모업소라 마케팅 전략 및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점 해소를 위해 시작됐고 총 4차례 운영됐다. 이번 코스트코 ‘비즈니스 엑스포’ 내 운영되는 우수생산식품 전시·홍보관에서는 완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매장 내 시식이 가능해 식품홍보에 효과적이었고 지역생산식품을 지역 내 대형마트에서 홍보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상생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연수구는 향후에도 연수구 우수생산식품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생산식품의 브랜드 가치 창출 및 판매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홍보관 참가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뜻깊은 사업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행복연수자문단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구민과 공무원들이 익명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연수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연수자문단은 구민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행복연수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민선 8기 행복연수자문단에 바란다’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홈페이지에는 행복연수자문단의 활동에 대한 구민들과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익명으로 여과 없이 수렴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 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복연수자문단은 또 연수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구민들의 행정 불만사항과 불이익 받은 공무원들의 의견도 취합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고, 이 당선인의 공약과 비전, 민선 8기 시정 밑그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연수단 홈페이지는 기존 인천연수구청 홈페이지 첫 화면 맨 위쪽에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인은 "열린 소통 창구인 행복연수자문단 홈페이지에 많은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라며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여과 없이 수렴해 민선 8기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
인천시 동구 금창동 주민자치회가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한마음 가족캠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숲자연휴양림과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와 복지시설 등의 추천으로 10가족을 모집해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도 금창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바탕으로 추진했으며, 평소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못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캠핑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평소 금전적인 부담으로 아이와 캠핑을 한 번도 가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었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금창동 주민자치회와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창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찰칵 인생가족사진, 우각리 건강 걷기, 자매결연지와 함께하는 사랑꾸러미, 오늘은 영화보는 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16일 개청 139주년을 맞아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1883년 개청 이래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세관으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선배님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익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국민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관세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25개 유관업체의 임직원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세관직원 22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인천본부세관은 정보화 소외계층에 '사랑의 PC'를 기증하고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에 사랑나눔 물품을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낡고 어두운 낙섬사거리 보도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명소화 육교로 개선했다. 낙섬사거리 육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노후된 육교 외부 강재 도·포장 공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인천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재도색한 육교 교량 하단에 온화한 화이트톤 빛을 구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되도록 했다. 빛 공해 예방과 야간 운전자 안전 운행을 위해 설계와 디자인에 전문가 등 자문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육교 구조물 상판에도 파란색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빛이 투영되도록 해 보행자와 운전자 눈부심을 방지했다. 구 관계자는 “개선사업을 통해 낙섬사거리 육교가 낡고 어두운 이미지 구조물에서 벗어나 빛으로 특화된 고품격 야간 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미추홀구 랜드마크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대한노인회 인천동구지회는 지난 15일 노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동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개강한 노인대학은 6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노인대학에는 건강백세체조, 요가, 토탈공예, 정보화교육, 노인교양특강, 문화체험 등의 강의가 개설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일상 노인대학장은 “코로나19로 노인대학을 휴강, 소규모로 운영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는 어르신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지회장은 “다양한 배움의 기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학사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학교 숲이 조성됐거나 조성 계획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산림·조경·식물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 학교 숲 코디네이터 활동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파견해 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숲 관리를 위한 컨설팅, 수종별 특성·식재·관리 요령 자문 등 학교 숲 조성·관리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이미지를 활용한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구를 통한 수업이 병행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12월까지이며 사전에 학교 숲 코디네이터 교육 안내와 수업 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문학초등학교를 비롯한 서화초, 석암초, 인천남부초, 용일초, 주안북초 등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우리 주변 생물과 자연에 대한 학생들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도심 속 생태 체험학습 기회 제공하고 교육 여건을 마련해 친환경 생태·감수성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항공관제사에 대한 피로관리 의무를 규정하는 한편, 항공기 내 응급의료상황 발생시 의료인의 응급처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항공사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정일영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상 피로관리 의무는 승무원·운항관리사를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공항과 항로 질서유지에 주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관제사는 현행법에서 피로관리의 대상으로 제외돼 있다. 이로 인해 관제사들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권고하는 최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등 관제 업무 과다로 인한 상시적 항공사고 유발 위험성이 존재했다. 당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관제사의 과학적인 피로관리를 위한 규정을 마련했지만, 지금까지도 법적 근거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과거 착한 사마리아인법 입법으로 의료인들의 응급처치 부담을 경감을 위한 길이 열렸음에도, 여전히 의료인들은 법적으로 명시된‘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사망’과 같은 애매한 면책조항에 따른 책임 우려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인천병무지청은 지난15일 병력에 대한 수송사고 및 감염병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중지된 동원훈련이 오는 6월 20일부터 재개가 되고, 7월 1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교육이 사회복무연수센터(충북 보은군 위치)에서 시작됨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병력에 대한 안전한 단체수송을 위해 직원들의 수송사고 및 감염병 위기 대응 연습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위기대응 훈련은 사고대책반을 중심으로 병력동원 집단 수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송사고와 감염병 위기 상황을 설정하고 각 상황에 대해 입영확인관 및 관계자 등이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는 훈련으로 실시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대응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반복적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융합분야(CRC)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는 초학제 간 융합연구 그룹 육성사업 수주로 소상공인의 경제생태계를 연구하는 신규과제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7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연구가 진행된다.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분야 육성과 국가 기초연구 역량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 중 융합분야는 다양한 사회문제, 국민요구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신개념의 정책제언과 세계 수준의 신지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연구과제는 전보강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인하대학교, UNIST, 경희대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 소속 15명의 교수가 함께 수행한다. 사업팀은 복잡계경제학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석기법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경제생태계를 파악한다. 미래 물류 및 교통 시스템, 로봇과 AI 이용상황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경제생태계의 변화양상을 예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공간에 대한 고해상도 빅데이터 등 산업계와 공공영역에서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원천기술을 개발해 미세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