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문화공감센터는 16일 남구 민간사례관리 기관에 후원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남구청, 인천·미추홀·숭의종합사회복지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연합해 진행하는 사례관리대상자 ‘힐링가족캠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자생력 있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16일 남구 체육회와 함께 ‘2017년 제3차 남구 종목별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남구체육회와 남구종목별단체(연맹) 회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보조사업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조금 집행기준 교육과 기부금품법, 공직선거법, 청탁금지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종목별 동호회가 활성화하면서 동시에 구민도 자유롭게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통합된 남구 체육회를 구심점으로 장기적인 체육발전과 자생적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함께 육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31개 종목으로 구성된 남구 종목별협회는 남구 체육회 소속으로 올해 26개 종목의 남구청장기(배) 대회 및 협회장기(배) 대회 개최 등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과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원불교 경기인천교구는 지난 14일 라면 400상자를 인천 남구에 기탁했다. 김홍선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은 “7월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응원하고 특히 더 어려움에 처해있는 저소득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최근 관내 대형 찜질방을 찾아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초소형·위장형 카메라 보급에 따른 몰카 범죄 등 성범죄가 급증하는 피서철을 맞아 실시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 민경진 교수 연구진이 조선 중기 기묘사화의 원인이 된 ‘주초위왕(走肖爲王)’ 사건이 역사적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15일 인하대에 따르면 민 교수 연구진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7월까지 2주 간격으로 관악산 일대를 찾아 꿀로 나뭇잎 뒷면에 임금 ‘왕’자를 써두고 곤충의 섭식 여부를 조사했다. 하지만 분석 결과 어떤 나무에서도 ‘왕’자가 새겨진 경우를 발견하지 못했다. 민 교수는 “특히 위(爲)’는 12획으로 모양이 복잡하며 ‘주초위왕’ 네 글자를 쓸 만한 크기의 나뭇잎이 드물어 곤충의 섭식을 통해 글자를 만들기는 어렵고 곤충이 유충으로 지내는 기간이 짧아 인위적으로 글자를 만들어 낼 확률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박각시나방은 유충으로 있는 기간이 1년 중 20~30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 교수의 연구 논문 ‘Validation of 走肖爲王: Can insects write letters on leaves?’는 ‘곤충학연구(Entomological Research)’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생명과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서응(30), 이보라(27·
인천 연수구는 최근 모범음식점업소 등 우수업소 대표 120명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개선 및 위생등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생등급제 신청 활성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교육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평가 담당자를 초빙해 위생등급제의 실시배경과 평가항목, 위생등급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이재호 구청장이 강사로 나서 그동안 자신의 성공 사례를 들며 영업주의 올바른 경영 및 서비스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창조장업진흥협회 이영환 회장이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방안을 교육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신청 후 결과에 따른 등급이 지정되면 지정간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가 가능하다”며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위생등급제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모범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며 위생등급 지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지난 11일 말복을 맞아 환경미화원 13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기우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늘 어려운 일을 하시느라 힘든 어머니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무사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사업과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나란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인천시와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이들 두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뽑았다.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시가 국비 1천315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천588㎡, 4층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개관 예정이다. 인천시는 수도권 2천500만 시민에게 해양문화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해양박물관 건립 계획을 세웠다. 이어 지난 3∼4월 수도권 시민 107만여 명으로부터 건립지지 서명을 받는 등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았다. 해양박물관은 전국 18곳에서 국·공·사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인구의 절반인 2천500만 명이 사는 수도권에는 단 1곳도 없다. GTX B노선은 정부가 5조8천319억 원을 들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80.08㎞를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1일 청학복합문화센터 등 관내 대형 공사장을 직접 찾아 위험요소 제거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이 구청장은 관계부서 직원들과 혹서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절개지 낙석방지 대책 ▲옹벽 배부름 현상 ▲폭염대비 근로자 휴게실 운영 등에 대해 점검했다. 구는 점검결과 안전규정을 미준수한 사업장과 안전시설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 사전에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난을 큰 재난으로 만든다”며 “조그마한 위험요소라도 사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와 부평구가 지난 10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반 수상했다. 이날 남구는 경진대회에서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마을단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하향식 물리적 도시개발의 한계를 벗어나 주민참여형 상향식 마을단위 종합계획의 수립과 실천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통합적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예로 학익1동 노적산 호미마을, 용현5동 두레정원, 주안5동 커뮤니티 그린웨이 조성 등이 꼽힌다. 발표자로 나선 유진수 남구 공동체지원팀장은 “마을계획은 도시개발의 물리적, 외과적 수술방식보다는 마을의 전통성, 정체성 등에 기반한 회복과 체질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주민참여, 주민계획, 주민실천의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평구도 ‘모두 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에 수상하게 된 사회적 경제 분야를 비롯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발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