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올해부터 넷째아 및 다섯째아 이후의 다자녀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넷째아 출산가정에는 1천만 원을, 다섯째아 이후 출산가정에는 전국 최초로 3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그동안 둘째아 출산가정에 출산용품비로 100만 원을, 셋째아 이후 출생아에게는 240만 원을 지원해왔다.
구는 셋째 이후 출생아에게 동일하게 지원했던 지원금을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과 수요자가 공감하는 출산정책의 시행을 위해 넷째아 및 다섯째아 이후의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2018년 출생아부터는 출산용품 준비 및 산후조리원 비용 등의 과중한 출산초기비용의 부담완화를 위해 셋째아 출산장려금 24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넷째아는 1회차에 250만 원, 2회차부터 25만 원씩 30회 분할 지급하며, 다섯째아 이후의 출산장려금은 1회차에 500만 원, 2회차부터 50만 원씩 50회 분할 지급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