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6월부터 재개한다. 동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체성분 검사를 통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신체 조성(체수분, 단백질, 체지방, 근육량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비만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신체의 균형, 영양 상태, 신체 발달 정도를 이해하기 쉽게 점수로 안내한다. 또 최신의 운동 부하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운동 시 심전도와 호흡대사 분석이 가능해 정확한 운동 능력과 심폐지구력을 평가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부정맥, 운동성 심근허혈 등의 유무도 알아볼 수 있다. 건강증진센터에는 그 외 기초체력 검사와 동맥경화 검사, 낙상 위험도 검사 등 다양한 최첨단 측정 장비와 운동처방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자별 1시간 이상 종합적인 운동 평가 실시 후 결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운동·영양 1:1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6월부터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건축허가 등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알려주는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축법 제11조(건축허가) 제7항 및 같은 법 제14조(건축신고) 제5항에 따라 건축주가 건축허가 등을 취득한 뒤 1~2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으면 허가 취소 및 신고의 효력이 상실된다. 현재 관련 법령에 따라 경기침체로 인한 착공 지연이나 건축주의 법령 미숙지 등으로 건축허가 취소 및 신고 효력 상실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나 구제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구는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주에게 건축허가 등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2개월 전에 사전 안내공문 및 문자 발송 등 민원행정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유효기간 만료 사전안내를 받고 착공에 들어가면 건축허가 취소를 피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건축허가 등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로 건축주의 경제권을 보호하고 건축허가 취소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예방할 수 있으며 건축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9일과 26일 구청 별관에서 구 본청과 산하기관 전 부서 구매담당자 5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장애인생산품 1:1맞춤형 교육과 구매 상담을 실시했다.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일반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제품, 용역, 서비스에 대해 공공기관이 구매하도록 해 장애인의 일자리창출,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과 제공하는 용역을 0.6%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한다.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진행한 가운데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설명하고, 부서별 지난해 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분석을 통해 앞으로 구매 가능 품목 안내, 구매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선구매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매출감소 위기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시설에서의 지속적인 구매추진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미추홀구 공공디자인 시민게시대 16곳에 태양광 패널 설비를 준공했다. 태양광 패널은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활용하는 설비로 1곳당 월평균 약 12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전기 요금으로 환산하면 1곳당 한 달 약 2만 원씩 연간 약 24만 원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규 공단 이사장은 “태양광 패널이 주간에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통해 일몰 후에도 공공디자인 시민게시대를 밝히는데 쓰일 예정”이라며 “현재 공단이 관리 중인 공공디자인 시민게시대 55곳에도 추가 설치해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지상부 옛 수인선 철길을 활용해 조성된 수인선 바람길숲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여러 지자체에서 도시숲 조성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미추홀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수인선 바람길숲을 야간에도 찾아오는 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로 선정된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은 야간 이용객 안전을 위한 CCTV 설치와 야간 경관을 위한 조명·특화 조형물 설치가 골자다. 주민참여사업인 만큼 주민들 의견을 청취해 더욱 다채로운 바람길숲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 ㈜제이에스디앤피와 ㈜아이엔씨엔지니어링이 그간 설계용역을 통해 진행해온 추진사항 및 기본계획안을 보고하고 이후 기본 계획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의견들을 토대로 설계를 진행하고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올 가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 요구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어느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2022년 상반기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기록물평가심의회는 법정 보존기간이 만료된 기록물 보존가치를 평가하고 기록연구사 심사 후 최종적으로 기록물 폐기·보류·보존기간 재책정을 결정한다. 심의회는 개별 법령 검토 등 기록물 역사적·행정적·증거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록연구사 주관 하에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진행됐다. 본청·의회·보건소 비전자기록물 1만 5487권의 보존가치를 평가해 1만 4626권을 폐기, 534권 보류, 327권을 보존기간 재책정 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기록물 평가는 보존가치가 소멸한 기록물들을 폐기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들을 선별해 내는 과정으로 기록관리에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구정과 관련한 기록물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의회에서 폐기로 확정된 기록물은 다음달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문 기록물 문서폐기업체에 입고시킨 후 담당자 감독 하에 파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10시 연수구 동춘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영주씨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고 후보는 “지방선거는 지역의 내일을 그리며 오늘을 가꾸는 일꾼을 뽑는 날이다”며 “민선7기 800여 일 코로나 전투를 치르면서도 연수구민과 함께 이룬 많은 성과를 이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연수구민의 냉정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남석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하고, 유원지지구 해제 15만 평에 옥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는 한편 KTX와 GTX-B노선 등과 연계한 편리한 교통망 구축 및 초역세권 개발 등 원도심의 부흥을 이끌 연수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도국제도시에 많은 기업이 들어서 지역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청정한 친환경도시를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학교 주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녹지와 녹지 사이를 연결하는 육교 형태의 보행녹도가 설치될 전망이다. 이재호 국민의힘 인천연수구청장 후보는 지난 25일 송도국제도시 8공구 아파트 입주자협의회 임원진들로부터 교통 불편 사항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화물차들의 잦은 통행으로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임원들의 요구를 수용해 SK뷰와 은송초등학교 사이, e편한세상송도와 송담초등학교를 잇는 곳에 보행녹도 설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인천시와 협의해 더샵송도마리나베이에서 달빛축제공원역 사이 42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늘려 8공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 한편 트램을 조기착공해 송도국제도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영훈 국민의힘 인천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26일 주안동 신기시장사거리에서 윤희숙 전 의원, 배준영 시당 위원장, 홍일표 전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당원과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지원 유세에 나선 윤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미추홀구를 위해 약속한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하대역에서 인천 터미널 간 지하철 신설, 주안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등의 공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된 이영훈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중앙정부 역할론을 강조했다. 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은 “미추홀구는 지난 12년 간 민주당이 구청장을 독식하며 정책 편중이 심했다”면서 “부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지역발전을 위해 원 없이 일할 수 있게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후보는 “미추홀구의원과 인천시의원을 거치며 키워온 정책능력을 통해 사통팔달 미추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교통인프라, 도시기반시설, 일자리 정책, 따뜻한 복지, 교육 인프라, 청년도시, 여성도시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능력을 갖춘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
인천시 연수구는 ‘2022년 구·군 스마트도시 리빙랩·실증사업’ 공모에 ‘보도 내 자전거·킥보드 진입 알림 스마트서비스’ 사업이 선정돼 시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사업’은 지역주민 및 전문가와 함께 지역현안문제를 찾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연수구는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선정된 ‘보도 내 자전거·킥보드 진입 알림 스마트서비스’사업은 보도 내 자전거도로에 AI기반 영상인식감지장치를 설치해 자전거 및 킥보드 등을 인식하고 보행자에게 자전거 및 킥보드의 진입을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보다 효과적인 진입 경고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자전거도로 및 인도 내 보행자 안전사고 zero(제로)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도시 연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