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28일 민관협력사업기금 4천220만 원을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연수로부터 지정기탁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탁금은 구 사랑언약 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홈-클린 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활동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저소득가구 중고교 신입생 하복비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 국토대장정단 종주 완료 새까맣게 탄 얼굴 사이로 생기 넘치는 웃음이 번진다. 인하대 정문을 힘차게 뛰어 들어오는 대원들에게서 자신감이 묻어난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8일 인하 국토대장정단 대원들이 돌아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북 울진 월송정에서 출발해 18박19일 동안 장장 500㎞에 달하는 멀고 먼 길을 오직 두 다리만으로 걸었다. 박종혁(26·신소재학과 4년) 학생은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들어가기 전에 몸과 마음을 다지기 위해 국토대장정을 떠났다”며 “평발이라 걷는 일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마치고 나니 체력보다는 정신력이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국토대장정은 대원 84명과 행사를 기획한 학교 사회봉사단 ‘인하서포터즈’ 24명 등 108명이 함께 했다. 지난 18일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강일형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 총동창회와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대원들의 도착지인 문경시를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대원들은 또 지난 27일 6년 전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사고를 당한 희생 학생 10명을 기리는 뜻으로 근조 리본을 달고 걷기도
인천 남구는 지난 28일 제물포 역사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구 공무원과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기후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해 쿨맵시 착용하기, 여름철 실내온도 26~28℃ 유지하기 등 냉방에너지 절약으로 저탄소생활 실천하기를 홍보했다. 또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 및 생활속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운동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민 모두가 쿨맵시를 착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인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예절과 맵시를 갖춘 옷차림을 의미한다. 쿨맵시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비용을 절약하고 냉방병 예방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전국 최초로 빈집정비사업 T·F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빈집으로 인한 안전문제 해결과 빈집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는 지난 26일 ‘제1회 빈집정비사업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내년 2월 9일 시행됨에 따라 한길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유기영 지속가능도시국장을 부단장으로 6개 부서가 참여하는 빈집정비사업 T·F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빈집정비사업의 소개와 붕괴(예상) 위험 빈집에 대한 대응매뉴얼 제작, 자연재난사고 발생시 안전관리과의 컨트롤타워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내년부터 빈집실태조사 결과, 양호한 빈집에 대해서는 정비계획을 수립, 소유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일반·임대주택, 공동이용시설, 정비기반기설 등을 설치함으써 지역의 앵커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철거 대상 빈집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철거를 고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례법
인천 남구는 27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상 기온으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시민참여와 협조를 구하고자 추진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설치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 만들기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5년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위생팀, 영양팀 등 9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어린이 급식용 식단보급, 식사지도,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상 시설의 적극적인 호응과 신뢰를 얻어 해를 거듭할수록 센터 등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와 식중독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홈페이지에 계절별·대상별 필요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어린이 채소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채소와 과일꽂이 체험교육을 실시,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부모와의 어린이식생활 문제 상담까지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질적·양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
인천 연수구는 지난 2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의 설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공단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이날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구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단 추진방향, 조직 및 인력설계 및 인력 채용방안, 행정절차 이행방안, 공단 업무 인수인계 사항 등을 공유하고 위탁사무의 추진방향, 사업별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25일 ‘여름철 호우피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구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 피해 및 복구 조치 현황을 보고하고 침수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을 위해 신속한 복구 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수해로 거처를 잃고 임시거주지 또는 복구되지 않은 주택에서 힘들게 지내는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하며 공무원, 자원봉사자, 자생단체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부족한 재난지원금에 예비비 10억 원을 사용, 신속한 지원금 집행도 주문했다. 또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승기사거리(옛 동장장사거리) 등 집중호우 상습피해 지역에 대한 구 재해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후변화에 맞는 새로운 재해 대책마련으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이밖에 이번 집중호우로 주민들이 말로 할 수 없는 심각한 피해를 입어 큰 실의에 빠져있음을 인식, 인천시가 재난지역에 준하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속히 복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안호 부의장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복구에 전념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자생단체 네트워크 활동
인천 연수구가 관내 장애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아 통합보육 순회 지원사업인 ‘함께 가치’<사진>를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0개소의 장애 영유아들과 모든 어린이집의 장애위험 발생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매월 코디네이터가 방문해 특수교사들과 보육교사에게 장애통합보육에 대한 모델링 수업을 제시하고 보육현장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언어치료, 통합치료, 행동치료 등 치료사를 장애통합어린이집에 파견해 장애영유아의 발달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영유아의 사회적응을 돕게 된다. 또 어린이집에는 코디네이터가 방문, 장애위험 발생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아동에게 적합한 맞춤형 장애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동의 조기 예방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수구 관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0개소는 최근 협약을 맺었으며 장애 영유아의 사회적응을 도와 욕구에 부합하는 통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아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장애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보
인천 남구청은 지난 24일 박우섭 구청장이 ‘청년 공가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교육’ 실습현장을 방문, 교육생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전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공가에서 진행중인 교육에는 15명의 청년들이 참여, 용현1·4동에 위치한 공가를 직접 리모델링하면서 건축법 등 이론과 더불어 목공, 전기, 상하수도, 미장, 타일, 도배 등 실습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교육은 지난 6월 19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45회에 걸쳐 18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전공이나 건축현장에서 배우기 힘들었던 과정들을 현장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취업과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이번 청년 공가 리모델링 교육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협력의 방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