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건축학과 졸업생 김승모·김상원·염준혁씨 등 3명이 ‘2017 근대도시건축 re-birth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작품에서 대피와 방공호 역할을 하던 남산 2호터널을 ‘사람 저장소’에서 ‘지식 저장소’로 활용하자는 뜻을 담아 도서관으로 재창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들에게 ‘우리 동네 공유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우리 동네 공유자원 정보시스템은 구 홈페이지(http://namgu.incheon.kr/share_economy)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민편의 시설 등 유용한 공유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224개 공유자원 목록이 제공되고 있으며 각 공유자원은 통합검색을 통해 지역, 유형, 용도별 등 이용자 목적에 맞게 찾아볼 수 있다. 주안시민지하상가 문화공간인 아트애비뉴 27을 비롯해 키니스 장난감병원, 공구 도서관 등은 무료이용이다. 구 관계자는 “정보시스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곳곳에 숨어있는 공유자원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7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생태놀이터 인근에서 2천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착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1개의 참여단체와 70여 명의 일반판매자가 판매등록을 통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홈플러스 인하점, 숭의점, 동아ENT 등 관내 기업체와 남구주민의 기증품 판매도 이뤄졌다. 그 밖에 자전거, 우산, 장난감, 소형가전 등을 수리해주는 코너도 인기를 끌었으며 폐건전기, 종이팩 교환행상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해 준 참가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7일 황금빛으로 무르익은 1만2천㎡의 보리동산에서 보리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삭막한 도심에서 추억 속 아련한 농촌풍경을 생각나게 하는 선학체육관 주변 보리동산은 지난해 11월 공한지에 보리를 파종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푸른 싹을 키워 어느새 황금빛으로 풍성하게 여물어 수확할 시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3대가 함께하는 도심 속 보리수확 체험한마당으로 기획돼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한 80가족과 관심 있는 주민들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리풍년을 축하하는 구립 풍물단의 공연과 보리베기, 도리깨질, 홀테 타작 등 다양한 농기구 체험 및 보리이삭공예, 전통놀이, 보리먹거리 시음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르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수확한 보리를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보리쌀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타작이 완료된 보리동산에 오는 7~8월 중 메밀을 파종해 올 9월 하순에는 메밀
인하대학교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16일부터 17일까지 ‘상호문화주의, 다문화주의,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2017 국제 다문화교육 학술대회(2017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culture and Education, 이하 2017 ICM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7 ICME’는 한국, 미국,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등 약 10개국 200여 명의 다문화 전문가들이 모여 공존을 위한 상호문화주의와 다문화주의의 관점에 대해 논의하고 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하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및 교육대학원,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총 20건의 구두발표와 65건의 포스터발표가 진행된다. ‘2017 ICME’는 다문화교육 관련 분야 관계자는 물론 한국 사회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BK21+ 글로컬다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팀(☎032-860-87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다문화사회에서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는 필수적이다”며 “다문화교육 실천을 위한 기초적 논의가 다
인천 연수구는 청학중학교 앞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한 ‘진달래 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청학지하보도는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이용객이 줄고 시설 낙후로 인한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받았다. 이에 구는 1억8천만 원을 들여 주민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했다. 생활문화센터는 총 441㎡ 면적에 공연창작 연습실과 문화커뮤니티 카페, 갤러리, 다목적실, 공동체사물함, 무대객석, 간이무대, 안내데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오는 23일 개관식을 갖고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진달래 생활문화센터가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전국 최고수준의 에너지효율을 갖춘 환경교육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인천 남구는 오는 17일 환경교육 체험시설인 학익동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에코센터는 자원순환을 위한 업사이클 체험교육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교육이 가능하도록 건축됐다. 센터는 제로에너지 건물로 지어져 냉방,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 5대 에너지를 포함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 지열 등으로 활용한다. 이에 따라 공인 등급도 높아 에너지효율등급 본인증 1++등급, 녹색건축물 본인증 우수등급, 장애물없는생활환경 본인증 최우수등급 등 명실공히 지역내 최고의 환경교육시설이다. 이번 센터 건립에는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 환경교육 관련 전시·체험시설과 완충녹지를 리모델링한 생태놀이터로 조성됐다. 1층에는 주제영상관을 포함한 주전시실과 지열 에너지쇼룸, 체험강의실이 위치하고 있다. 또 2층에는 강의실, 사무실, 환경책 북카페, 업사이클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에코샵이 꾸며져 있으며 카페에서는 공정무역 원두커피와 친환경 간식을 판매한다. 구 관계자는 “에코선터는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시설이자 환경과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체득하
인천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깨우기 모금함 홍보와 송도가족 천원나눔 기부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14일 연수동에 있는 지적장애인 특수학교 ‘연일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학생들의 복지 및 학생자치활동을 위한 급식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관절전문 바로병원이 365일 외상전문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개편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은 14일 비전 2020년 선포식에 앞서 365일 주말과 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365일 외상전문진료 개시를 선언했다. 주요 과제 중 첫 번째는 주말과 공휴일 야간까지 외상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외상진료가 필요한 척추관절 환자는 실시간 모바일을 통해 전문의으로부터 전문성 있는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두 번째는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주간물리치료실을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단계적으로 오후 8시까지 확대·개편하는 방안이다. 세 번째 과제는 365일 응급환자 이송 및 이송전담이 가능하도록 이송전담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바로병원 관계자는 “병원과 지역사회간 유대관계 유지하기 위해 의료지원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