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이 달부터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 사업장과 시민들에게 맞춤형 홍보에 적극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알코올 등의 소독제에도 저항성이 매우 높아 사람과 사물 간에도 감염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오염된 식품보다 사람간 감염이 더 많으며 노로바이러스 발생의 61%가 감염자와의 악수나 문고리 등 오염된 물건에 직접 접촉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집단급식소 274개소에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감염수칙 및 예방요령’을 배부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는 개인위생 영상을 IPTV 영상게시판과 구 홈페이지, SNS, 구 및 동 전광판을 통해 많은 구민이 알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