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반복되는 쌀값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쌀 수입개방,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적정 재고 수준인 80만 t의 감축을 목표로 쌀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도 관내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 적정 쌀생산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타 작물 재배목표를 248㏊로 설정해 쌀 재배면적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또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해 타 작물 작부체계 보급, 다수확 품종 보급 배제, 질소시비량 감축, 영농기술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고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친환경 쌀 재배 확대, 우량품종 종자 공급, 병해충 방제 대책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풍작과 다양한 먹거리 증가 등으로 쌀 소비가 감소해 적정 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와 적정생산 면적 확보, 질소질 비료(7㎏ 이하/10㏊) 시비 준수 등에 쌀 생산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
인천 연수구는 지난 10~14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사기진작과 단합을 위해 어르신 1천300여 명과 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공사의 지원을 받아 ‘신바람 청춘여행’을 테마로 강원도 춘천, 양구 일대에서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공단소방서는 최근 선학역 및 문학경기장역에서 지하철 역사 근무자와 함께 지하철 안전사고 대응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시 대처방법 및 초기소화요령 교육,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및 주요시설 위치 파악, 출입구로부터 플랫폼까지의 거리측정, 소방무선통신 교신훈련 등으로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서울시·경기도와 함께 대만·홍콩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수도권 관광’ 홍보에 나선다. 인천시는 다음 달 4∼8일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와 6월 15∼18일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관광지를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대만 문화창신센터에서 ‘2017 타이베이 인천-경기-서울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관광을 홍보했다. 지난 8∼14일에도 인천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은 공동으로 대만·홍콩 매체·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대만·홍콩 매체 관계자와 블로거 22명이 참여해 인천 송도, 서울 신촌, 경기도 안성 등 드라마 촬영지와 봄꽃축제 등을 둘러봤다. 인천에서는 송도(센트럴파크, 송도한옥마을, 인천종합관광안내소, 인천시티투어버스, Panoramic 65 Bar), 중구(개항장 카페거리, 자유공원&제물포구락부, 동화마을&트릭아트뮤지엄), 동구(배다리 헌책방골목, 송현근린공원), 서구(MTP몰, 청라커넬웨이, 청라호수공원, 청라스파렉스, 경인아라뱃길&자전거 체험, 수도권매립지 메타세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군·구와 합동으로 토양오염 우려지역 90개 지점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토양오염 우려지역의 오염추세 및 현황을 파악하고 오염된 토양을 정화·복원하기 위한 토양보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교통관련 시설지역 및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등 중점오염원 21개 지점, 지하수 오염지역 1개 지점, 전년도 농도가 높았던 지역 재조사 6개 지점, 이외 군·구 자율선정지역 62개 지점 등 총 90개 지점이다. 조사 항목은 토양의 산성화를 알 수 있는 토양산도와, 유해 중금속 8종, 일반항목 13종 등 총 22개 항목이다. 앞서 시는 지난 3년간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4년에 4개 지점, 2015년에는 5개 지점이 각각 구리 등 6개 항목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해 개선 조치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90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89개 지점에서 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1개 지점에서 아연 항목이 기준을 초과, 해당 구와 토양오염 원인자에게 정밀조사 및 정화·복원토록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토양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토양
인천시가 학교 무상 우유급식 대상을 평생교육시설에 재학중인 학생들까지 확대, 시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에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에 재학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에 평생교육법에 따른 학`교형태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재학생에게 까지 무상으로 우유를 급식하게 된다. 시 관내 평생교육시설은 2개교에 2천653명(청소년 2천72명, 성인 581명)이 재학중에 있으며 이중에서 청소년 700여 명이 무상 우유급식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평생교육시설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정규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성인, 청소년 등 교육 소외계층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감이 지정해 설립되며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이환섭(66·사진) 전 중부경찰서장이 제12대 인천 재향경우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 14일 인천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0여년간 인천 시민의 안녕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공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직 경찰에 대한 업무협조와 지역사회발전에 관한 봉사 일념으로 인천재향경우회를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 전 경우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일에 열정을 다 바칠것이며 인천 경우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지휘부와 내·외빈,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관내 공공기관내 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공공기관에서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17개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4억6천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경로당 42개소, 면사무소와 주민센터 6개소, 119안전센터, 하수처리장 등 총 53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 전역의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총사업비 380억4천200만 원을 투입해 소수력발전, 태양열급탕설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왔다. 에너지원별로는 소수력발전 320㎾, 지열냉난방 2천550㎾, 연료전지 8㎾, 태양광발전 4천991㎾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 보급한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정수장, 하수처리장, 지하철역사,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주민센터, 경로당, 소방안전센터, 체육공원 등에 설치돼 운영중이다. 이 밖에도 민간부분의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3억3천만원을 투입해 민간주택 1천747가구에 태양광발
원도심 지역 시급한 현안의 적극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구성한 원도심재생협의회가 값진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2일 제4차 협의회를 개최해 6개 시책과제별 지원 대상사업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6대 시책과제는 뉴스테이사업, 도시정비사업,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폐·공가 정비사업, 주차장 확충사업, 전통시장 지원사업 등이다. 협의회는 원도심재생과 관련이 있는 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기획행정, 건설교통, 산업경제)과 집행부 실·국장(기획조정실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균형건설국장, 일자리경제국장) 및 과장(예산담당관, 시책관련 담당과장), 외부 전문가(의정회장, 대학교수, LH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부평보건소 인근 등 주차장 설치 7개소 133억 원, 남부종합시장 등 전통시장 지원 11개소 22억 원, 동구 폐·공가 정비 200동 12억 원, 농원마을 등 저층주거지 정비 7개소 76억 원, 재개발·재건축 등 지원을 위해 적립하는 정비기금 30억 원 등 총 282억 원이다. 해당 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요구키로 했으며 이를 바
인천시는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명칭을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민공모를 통해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31일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공모를 통해 명칭을 결정키로 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제출한 명칭을 대상으로 이달 말 사업시행자, 전문가, 시민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고 공식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칭 결정을 위한 시민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명칭 결정으로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의 가치를 상승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도 형성돼 오는 2023년에 성공적인 신도시가 건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