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대공원 벚꽃이 최근 들어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예년보다 4∼5일 빠른 오는 15일∼16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은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벚꽃 개화 시즌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앞으로 인천시의 재개발사업 정책이 ‘원주민 재정착’을 최우선으로 추진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서 오랜 동안 함께 살아온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고 재정착을 통해 개발 후에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앞서 시는 구청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단계부터 기존 거주민들의 재정착 대책과 세입자 주거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정비계획 수립권자인 일선 구에 통보했다. 그간 인천지역 재개발사업은 도시정비법 이전 도시재개발법 시절에서부터 저평가된 부동산으로 인해 서울과 같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임대주택 의무비율 축소, 용적률 완화, 노외주차장 의무규정 폐지 등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4년말 기준 관리처분계획 인가된 구역이 1개소, 착공이 3개소였으나 올해 4월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 9개소, 착공 5개소로 증가했다. 그러나 재개발 활성화 뒷면에 종전자산이 적은 조합원들이 제자리 정착을 못하고 삶의 터전을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앞으로 재개발사업 진행의 우선순위를 원주민 재정착에 중점을 두고 허가여부를 결정할
인천 연수구가 재난 대처능력 제고와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재난관리 실태’를 구보와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지난해 재난관련 현황과 실적으로 재난의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 운용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14개 항목이다. 구는 재난 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예·경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특정관리대상시설 총 62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적립액 또한 8억3천만 원으로 확보 기준액을 전액 충족했으며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7개분야 지역안전지수 중 범죄, 안전사고,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 획득과 지역안전도진단 결과 지난해보다 3등급을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인천지역 우수 숙련 기술·기능인들이 대잔치인 ‘2017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0일 인천기계공고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45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금메달 41명, 은메달 40명, 동메달 38명, 우수상 31명 등 총 150명이 입상했으다. 최우수 기관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9월 4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4차산업의 주역은 우수 숙련기술이다”면서 “그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혀 달라”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역 내 관할 세무서(가칭 연수세무서) 신설을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섰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현재 연수지역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따른 기업이전과 인구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할 세무서가 없어 인근 남동구 소재 남인천세무서를 찾고 있다. 이 때문에 민원인들은 상당한 거리를 이동하는 등 경제·시간적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구와 남동구를 관할하는 남인천세무서는 최근 지역개발 등에 따라 납세민원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직원이 180명에 불과, 원활한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민원처리 지연과 협소한 주차공간에 따른 주차혼잡 등 민원인들의 불만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최근 이 같은 이유로 관할 세무서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행정자치부와 남인천세무서에 각각 제출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 내 세무서 부재로 인해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 구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납세행정 서비스 편익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할 세무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하는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12월 현재 시 관내 외투기업은 486개사(FDI 기준, 10만달러 이상)에 이르며 시는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 조성은 물론 지속적인 사업투자를 유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을 이끌고 있다. 시는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지난 2015년에는 30건, 2016년에는 51건의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 처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고충사항을 해결하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오는 15일 수봉산 일원에서 ‘제2회 벚꽃 주민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1천5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당초 전망치보다 10.7% 줄이는 등 강도높은 친환경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10일 ‘2017년도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시행계획’을 마련,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대응 계획은 지난해 11월 4일 공식 발효된 ‘파리협정’(Post-2020 신기후체제)과 정부의 ‘제1차 국가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및 시의 ‘제2차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16~2035)’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연차별 세부 실천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당초 전망치인 9천870만 t(CO2eq) 대비 10.7% 감축한 8천810만 t으로 설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는 시가 지난해를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로 선포한 뒤 ‘앞으로는 지난 2016년 배출량을 초과하지 않고 줄여가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9개분야, 148개 사업이 추진됐던 시의 주요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올해 9개분야, 160개 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특히 올해에는 연료전지 설치, LED 가로등 교체, 산업보일러 효율개선,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확대, 버스 정보시스템(BIS) 확대, 생태놀이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17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펫케어 페스티벌은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반려동물 분야 박람회이다. 첫째 날인 오는 14일에는 국제미용사협회와 친선 및 기술교류 목적으로 국제애견미용사협회(IJA)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오는 15일에는 국내외 혈통등록이 돼 있는 견종 소유자들이 펼치는 국제 도그쇼가 개최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인천지역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해 상반기 로봇교실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로봇과 관련한 다양한 무료교육(교구재 비용 제외)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로봇 기초반’, ‘로봇 중급(코딩)반’, ‘로봇 고급(대회)반’ 등 모두 3개 반으로 나뉜다. 로봇 기초반은 연령에 따라 A, B반으로 구성돼 로봇 동작원리와 기계부품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8주간 진행되며 중급반은 로봇 프로그램의 알고리즘과 코딩 등 심화단계의 교육을 10주간 이뤄진다. 또 고급반은 각종 로봇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로봇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등 교육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준공되는 로봇랜드와 맞물려 인천지역 로봇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로봇 인재를 육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지속적인 로봇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