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를 ‘2016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9일 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이공계대학 출신자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업부설연구소나 실험실들이 영업 비밀, 안전 등의 사유로 시설공개를 꺼리는 현실에 착안해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자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 인천교육청과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기 중 매월 운영하는 것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6년의 경우 수질연구소는 총 7회에 걸쳐 7개 학교 6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질연구소 연구진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직접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곽영주 연구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기존의 방위개념으로 지정됐던 구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판단, 오는 13일까지 새로운 구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역사성, 대표성, 미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자문과 2회에 걸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새로운 구 명칭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구 명칭은 오는 4월 중 구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인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청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남구 홈페이지(namgu.incheon.kr)를 통한 인터넷 접수, 팩스(☎032-880-4853)·이메일(override77@korea.kr) 접수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구는 선정된 명칭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구는 명칭 변경 찬·반조사를 시행, 찬성(38.7%)보다 반대(54.5%) 의견이 많아 한차례 개명을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조사에서는 반대(36%)보다 찬성(56%)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옴에 따라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한편 남구의 새 명칭으로 구민들은 문학구·
인하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하 대입준비 윈터스쿨’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25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세분화된 입시 관련 주제 특강을 들으며 전반적인 대입준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축산물 도축 및 유통단계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출하 가축에 대해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통해 결핵, 백혈병 등 인수공통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1월 현재 하루 평균 도축 수가 소 100마리, 돼지 1천600마리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늘어나고 있으며 설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는 도축 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가축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우제류 가축의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를 꼼꼼히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확인서 유대와 가축운반차량 및 운반자의 소독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 도축·가공·유통·판매단계에서 식육중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 도체 및 식육 생산라인에 대한 점검 및 소독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항생제, 합성항균제 잔류물질 검사도 평소 월 70건에서 140건으로 2배 이상 늘려 양성으로 판정된 농가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인천 연수구는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 옥련1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동주민센터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다양한 여론을 수렴,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구정에 우선 반영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구정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일선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도 격려할 예정이다. 방문일정은 ▲옥련1동(12일) ▲옥련2동·선학동(13일) ▲연수1·2동(16일) ▲연수3동·청학동(17일) ▲동춘1·2동(18일) ▲동춘3동·송도1동(19일) ▲송도2·3동(20일)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청장 연두방문을 내실있게 진행해 각 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5일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단과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이번 인사회가 어르신들에게 노인복지분야의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최근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로부터 지정 기탁금 2천9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탁금은 중·고교 입학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복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 기업들의 기부로 상생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참여 단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마을 리더, 마을활동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시는 주민들의 마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10개 구·군으로부터 72개 사업을 신청받아 56개를 선정해 추진했다. 이 날 행사는 부평구 마을공동체인 ‘청천극장’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과 함께 우수 마을공동체의 2016년 마을활동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남구의 풍성한 마을이 어울림상을, 동구의 배다리주민협의체가 감동상을, 계양구의 효성1004마을축제위원회가 공감상을, 연수구의 짱뚱이 마을작은도서관이 공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번에 선정된 우수마을공동체는 마을공동체의 지속성과 활동의 효과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에서 4곳을 선정했다. ‘풍성한 마을’은 주민이 직접 배우며 함께 주민 공동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협력과 소통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
인하대학교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천222명 모집에 7천672명이 지원해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전년도 경쟁률 6.33대 1에 비해 소폭 낮아진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연극영화과로 6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학과의 경쟁률에서 가군의 경우 환경공학과(자연) 5.76대 1, 문화콘텐츠학과(인문) 7.90대 1을 기록했으며 나군의 경우 식품영양학과 5.80대 1, 컴퓨터공학과(인문) 6.13대 1로 집계돼 각각 가장 치열한 경쟁을 나타냈다. 또 다군의 경우에는 의예과(자연) 22.11대 1, 아동심리학과(인문) 8.60대 1로 가장 높았다. 각 과별 실기고사 일정은 오는 11일 스포츠과학 전공을 시작으로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13일, 연극영화학과(이론/연출) 전공 22일, 연극영화학과(연기) 전공 23일∼25일, 체육교육과 22일∼23일, 조형예술학과 24일 등이다. 한편 예체능전형을 제외한 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16일, 실기고사를 치르는 예·체능전형의 합격자는 다음달 2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연근해어법 허가를 받은 어선이 1년이상 조업실적이 없거나 수산업 등록이 상실되면 대부분 공유수면 등에 방치되는 폐어선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속가능한 어업실현과 연근해 어선감척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연근해 무조업(무허가)어선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등록어선 1천893척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장기간(1년이상) 조업실적이 없는 어선 ▲어업허가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어업을 시작하지 않는 어선 ▲다른 사람에게 어업의 경영을 사실상 지배당하고 있는 어선 ▲어선 실체없이 어업허가증만 보유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어선과 다른 어선 ▲수산업의 효력이 상실된 후 1년이 지난 어선 등이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산관계법령 위반 어선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 제재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시 및 군·구의 허가처분 권한을 강화하고 무조업 및 무허가 어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욱 시 수산과장은 “공유수면 등에 방치되는 폐어선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실현과 자원수준에 적정한 어획노력량 유지를 위해 무조업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