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전문 병원인 ‘바로병원’은 지역사회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재)재인충남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과 박기동 원무과장이 지난 26일 인천남동구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재인천충남장학재단 제10회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장학금 전달 자리에 동석했다. 재인충남장학재단은 10회째 장학금 전달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45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모두 75명에게 6천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 원무과장은 “재인충남도민회와는 협력병원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재인충남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잘살고 풍요롭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정신이 꼭 필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로병원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지역선도 중심병원으로서 의료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진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으며 SK와이번스 최정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홈런&rsqu
인천시가 지역 산업단지 집단급식소 및 식품공급업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29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에 따르면 특사경은 지난 8월 말부터 3개월간 산업단지 근로자의 안전한 급식제공 및 집단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집단급식소 및 식품공급업체에 대한 수사’를 실시했다. 적발된 곳 중 5개소는 산업단지 내에서 무신고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불법으로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7개소는 농산물도매시장 주변 밀집상가에서 불법식자재를 집단급식소에 공급하다가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영업이윤을 높이기 위해 유통기한 등 아무 표시가 없는 값싼 불법 식자재를 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업주들은 법 절차 외에도 폐쇄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함께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단지내 집단급식소 및 식자재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올해 인천지역의 모기 개체수가 급감하고 말라리아 환자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도심지역 4개소와 도서지역 8개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및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등에 대한 모기 밀도 조사가 매주 실시됐다. 이 결과 올 해 채집된 전체 모기 개체수는 3만4천291마리였으며 이는 지난 2015년 17만6천210마리에 비해 80.5% 정도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말라리아 환자도 올 해 84명이 발생,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에 비해 폭염의 날씨가 지속됐고 강우량도 적어 서식 환경이 좋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초 지카바이러스로 인한 조기 방제 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 모기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내년에도 이러한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에 대한 조사사업을 계속 실시해 모기가 매개할 수 있는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지역 재활시설이 부족했던 인천 동구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공간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5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28일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 만석로 53번지에 자리한 한마음복지관은 총면적 2천72㎡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6월 준공됐다. 한마음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상담사례 관리와 직업능력개발(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가족문화지원(문예교육, 취미활동), 기능향상(언어, 음악, 물리치료 등), 지역권익옹호(장애인식개선, 재가장애인 생활지원), 주간보호시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앞으로 지역내 4천5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 심리, 직업교육 및 의료재활 등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구 지역에 장애인재활을 위한 시설이 부족했는데 한마음종합복지관이 지역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관문인 영종대교에서 오는 30일 폭설 대비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하는 훈련은 영종대교 전 구간에 20㎝ 이상 폭설이 내려 영종대교 서울 방향 14㎞ 지점에서 10중 교통사고 발생, 부상자 10명과 차량통행 불통 등이 생기는 상황을 가정해 한다. 훈련에는 인천시와 군·경찰·소방 등 10개 기관 115명과 제설장비, 헬리콥터, 차량 등 장비 49대가 동원된다. 훈련 여파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영종대교 상부 도로를 통제함에 따라 이용자는 하부도로로 통행해야 한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충실히 임해 겨울철 폭설·안개에 대비한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시민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공항 이용객에 대한 고속도로 정시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국제기후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녹색도시 인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컨퍼런스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파리협정 이행과 기후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하에 기조연설과 다섯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는 최근 끝난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관련한 기후변화정책, 기후기금을 활용한 프로젝트 개발과 사례, 국제시장 메카니즘을 통한 감축 전략, 기후금융수단의 활용 등을 다룬다. 시는 향후 GCF(녹색기후기금)와 기후변화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컨퍼런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시는 GCF 유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재원 마련 과정에서 민간금융산업의 새로운 발전기회를 찾는 한편 GCF의 개도국 지원사업의 국내기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인천에서도 GCF와 기후변화 연관산업을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 등의 관심과 정책적인 조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GCF 사무국, ㈔인천녹색기
겨울철 한파를 이기기 힘든 남구 관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 남구 관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통장자율회와 자생단체회원 50명과 함께 김장을 진행, 김치 7kg씩 총 130여 상자를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 11곳에 전달했다. 앞서 남구새마을회도 지난 25일 ‘희망자람 김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해 소외계층과 홀몸노인, 결식아동 등 600여 세대에 김치를 전달했으며 남구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주안4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김장 김치 500여 포기를 경로당과 저소득 140여 세대에 전달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구민들이 동참해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지역 특화제품들의 브랜드화를 통해 전국구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28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바이어,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꽃게를 비롯한 지역특화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꽃게 특허제품 8종과 김치, 월병 등 지역의 특화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만한 제품 20여 종의 제품 설명과 시식 및 평가의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꽃게 제품을 비롯한 지역 특화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 등에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재덕 시 항만항공국장은 “인천하면 꽃게, 꽃게하면 인천이라고 할 수 있도록 꽃게를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시키고 산업화를 진행, 꽃게 관련 제품들이 지역의 스타제품이 되도록 홍보·마케팅, 관광연계 등을 이용해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2월까지 청사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노후된 청사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설계비와 공사비를 포함해 약 7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는 ▲연수구 취업정보센터 1층 이전 ▲민원실 순번대기시스템 교체 ▲1층 화장실 확장 및 리모델링 ▲휴게실 4개소 환경개선 ▲민원데스크 교체 등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구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이 27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선정 ‘2016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뽑혔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각 감사위원이 국감 준비정도,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국민생활 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20대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도 ▲수자원공사의 부채문제와 물 값 인상 배경 ▲서울시 동공(싱크홀 등) 10개구 위험 ▲고속도로 연평균 4천830t 쓰레기 투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환경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